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결여에서 광모엄마 너무 비상식적이라 깜짝 놀랐어요.

....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4-02-17 14:06:27

제가 세결여를 꼬박꼬박 챙겨 본 사람은 아니에요. 그래도 대충의 흐름은 알면서 보게되면 보는데

이번주말 광모엄마 나오는 장면에서 굉장히 열받았어요.

함부로 현수엄마한테 전화하는 장면이요. 제가 볼땐 너무 비상식적인데 어휴...그러고보니 저기 나오는 아들엄마치고

성격 이상하지 않은 사람 한사람도 없는것 같아요. (이지아 시어머니도 말만 곱상하게하지 며느리 엄청 잡는걸로 보여요)

 

대체 결혼도 하지 않은 아들의 여자친구 앉혀놓고 헤어져라 마라 훈계는 왜 하며

자기 아들이나 잡을 일이지, 자기 아들이 말을 안들어서 여자애한테 뭐라 해야겠다 싶으면

너희 결혼에 안어울리고 주하친구인게 걸린다, 나는 결혼 허락못한다 이렇게 말하면되지

어른앞 예의운운하면서 엄청 현수 잡더니, 결국 현수엄마한테까지 전화질해서 니 자식이 마음에 안든다??

미친거 아니에요? 상식적으로 결혼식장에서 신부 버리고간 지 아들이 세상눈에 부끄럽지

별 잡음없던 남의집 딸한테 뭘 마음에 든다 안든다.헐.

아무리 의사집안의 수의사 아들이라해도 그런 바람둥이 전과에 결혼식에서 도망간 전력알면

좋아라할 여자 아무도 없을텐데 대체 뭘 믿고 저런대요...

아들엄마는 다 저렇게 되나요???

 

나중에 나래이션으로 참 따님한번 대단한 물건으로 두셨습니다(?) 그러는데 그 여리고 받아치지도못하던

현수엄마가 광모도 뭐...그렇죠 그러는데 제가 다 통쾌하더라구요.

둘이 결혼하겠다고 도망가서 살림차린것도 아닌데 왜 상대방부모한테 전화해서 니 자식이 물건이네 아니네

맘에 드네 안드네 헤어지게 하네마네 웬.....

만약 이게 실제상황이라고 82에 글 올라오면 결혼전 신호니 얼른 도망가라고 댓글이 백개는 넘게 달렸을거에요.

어제 광모엄마 보면서 열뻗쳐 죽는줄 알았네요.

혹시라도 제가 드라마 놓친부분이 있어서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래요,

IP : 49.1.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2.17 2:09 PM (203.152.xxx.219)

    작가가 이런 반응을 기대하고 쓴 설정이겠죠..
    몰상식한 엄마 마음약한 엄마 등등.. 여러 엄마가 있잖아요.
    김용림같이 돈돈하는 엄마 결국 제꾀에 제가 넘어가는 엄마
    김자옥같이 조용조용말하면서 분위기로 며느리잡는 엄마..

  • 2. ..
    '14.2.17 2:13 PM (175.197.xxx.240)

    엄마들 고추부심...

  • 3. 무슨
    '14.2.17 2:14 PM (118.220.xxx.181)

    싸잡아서 아들엄마 다 저러냐고 하십니까?
    드라마만 보고~
    케바케예요.

  • 4. 물건이 아니라 작품이요 ㅎㅎ
    '14.2.17 3:08 PM (175.116.xxx.86)

    세상 살다보니 비상식적인 사람도 많습디다. 충분히 있을 법한 캐릭터인데요

  • 5. ...
    '14.2.17 7:18 PM (49.1.xxx.47)

    물론 없을수없는 사람은 아니죠. 더 한 사람도 많으니깐요. 어째 한드라마에서 나오는 시어머니 캐릭터가 다 저모양인지...상식없는걸로치면 김용림과 다를바도 없는 수준.

    이지아 시어머니는 조용조용하게 말하면서 며느리 친정가는것까지 가라마라 잡고, 먹어라 햇볕쬐라...배려인지 조종인지-_-;;;

    김용림은 희대의 돈의맛 캐릭터

    이지아는 그나마 시집에 돈이라도 다들 많았지 현수는 그냥저냥한 중산층가정과 결합(하게될지 말지 모르지만)하면서 저런 모욕을 현수와 현수엄마가 겪어야하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61 제발 자식들을 '소용'으로 삼지 않았으면... 9 .. 2014/07/17 2,667
399760 양파장아찌 다먹고 남은 간장이요~ 3 양파조아 2014/07/17 2,338
399759 공공상담소 이 번편 꼭 한번 들어보세요 3 11 2014/07/17 1,295
399758 남초 직장에서.... 인간 2014/07/17 1,749
399757 헤어오일 다른 용도로는 못 쓰나요 1 .. 2014/07/17 1,355
399756 대치사거리에 무슨일 있나요? 13 ... 2014/07/17 15,751
399755 개 얘기.. 24 개모 2014/07/17 3,515
399754 회색쉬폰치마에는 도대체뭘입어야할까요ㅋ 15 바닐라향기 2014/07/17 2,556
399753 주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 부엌 찬장안에도 습기 끼나요? 3 습기? 2014/07/17 1,868
399752 자동차 구입관련 궁금합니다 2 걱정 2014/07/17 1,100
399751 양파장아찌 남은 액에 양파 추가해도 되겠죠?.. 2 양파피클 2014/07/17 1,667
399750 시~원한 김치 맛을 내는 팁 좀 주세요! 4 시~원한 김.. 2014/07/17 2,280
399749 실크면혼방 블라우스는.. 웃는기와 2014/07/17 1,303
399748 결혼 생각하는 남자친구(글 내렸습니다) 26 una 2014/07/17 5,125
399747 토마토는 많이 먹어도 괜찮은가요 ? 2 ........ 2014/07/17 3,157
399746 에*어쿠션 퍼프 세탁 어떻게 하세요? 15 궁금 2014/07/17 6,618
399745 [잊지않겠습니다] 유가족을 비난하고 싶으세요? 11 청명하늘 2014/07/17 1,310
399744 컴으로 다운받은 영화 TV로 볼 때 자막나오게 하는 법 아시는 .. 2 영화 2014/07/17 9,738
399743 쓰레기통 하얀 좁쌀같은거..뭘까요; 18 2014/07/17 6,728
399742 ↓ 아래... 오늘도 만선~ (성공해서 좋겠구나...) 6 건너 마을 .. 2014/07/17 1,418
399741 신입사원 한달 실수령액 320이면 어느 정도인가요? 4 ddt 2014/07/17 3,931
399740 락앤* 뚜껑이 안열려요... 4 도움 2014/07/17 969
399739 애는 커가는데 애아빠와 사춘기 큰딸과의관계 개선하려면? 4 늦봄 2014/07/17 1,859
399738 소아 류마티스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 알고싶어요 2014/07/17 1,774
399737 정말 안좋은 기운이라는 게 있는 건지... 2 ... 2014/07/17 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