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세결여를 꼬박꼬박 챙겨 본 사람은 아니에요. 그래도 대충의 흐름은 알면서 보게되면 보는데
이번주말 광모엄마 나오는 장면에서 굉장히 열받았어요.
함부로 현수엄마한테 전화하는 장면이요. 제가 볼땐 너무 비상식적인데 어휴...그러고보니 저기 나오는 아들엄마치고
성격 이상하지 않은 사람 한사람도 없는것 같아요. (이지아 시어머니도 말만 곱상하게하지 며느리 엄청 잡는걸로 보여요)
대체 결혼도 하지 않은 아들의 여자친구 앉혀놓고 헤어져라 마라 훈계는 왜 하며
자기 아들이나 잡을 일이지, 자기 아들이 말을 안들어서 여자애한테 뭐라 해야겠다 싶으면
너희 결혼에 안어울리고 주하친구인게 걸린다, 나는 결혼 허락못한다 이렇게 말하면되지
어른앞 예의운운하면서 엄청 현수 잡더니, 결국 현수엄마한테까지 전화질해서 니 자식이 마음에 안든다??
미친거 아니에요? 상식적으로 결혼식장에서 신부 버리고간 지 아들이 세상눈에 부끄럽지
별 잡음없던 남의집 딸한테 뭘 마음에 든다 안든다.헐.
아무리 의사집안의 수의사 아들이라해도 그런 바람둥이 전과에 결혼식에서 도망간 전력알면
좋아라할 여자 아무도 없을텐데 대체 뭘 믿고 저런대요...
아들엄마는 다 저렇게 되나요???
나중에 나래이션으로 참 따님한번 대단한 물건으로 두셨습니다(?) 그러는데 그 여리고 받아치지도못하던
현수엄마가 광모도 뭐...그렇죠 그러는데 제가 다 통쾌하더라구요.
둘이 결혼하겠다고 도망가서 살림차린것도 아닌데 왜 상대방부모한테 전화해서 니 자식이 물건이네 아니네
맘에 드네 안드네 헤어지게 하네마네 웬.....
만약 이게 실제상황이라고 82에 글 올라오면 결혼전 신호니 얼른 도망가라고 댓글이 백개는 넘게 달렸을거에요.
어제 광모엄마 보면서 열뻗쳐 죽는줄 알았네요.
혹시라도 제가 드라마 놓친부분이 있어서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