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왜 이렇게 돈돈 하는지...슬퍼요.

슬픈인생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14-02-17 13:50:02

세상 모든일이 돈으로 보이는 제가 싫어요.

통장 잔고 보고

물건 살때도 그달 그달 생활비 에 쫒기고

학원비.행사...모든게 돈돈

하고 싶은거 걸리는것도 돈

사고 싶은거 못사고 사야 할것도 망설이고 것도 돈

보일러를 틀어도 돈돈

아이들 간식도 돈돈

아파서 병원가도 돈돈...

여튼 돈돈,,,세상 모든게 돈의 문제인거 같고

제 모든 문제도 다 ~~돈인것 같아요.

너무 서글프다고 하니....친정엄마 ..다들 그러고 산다..하시면서

오히려 나를 뭐라 하지만...

나는 남들 보다 더 돈돈 거리는것 같아요.

나 정말 돈의 노예같아요.

이런 제가 싫어요....

돈돈 거리는 제게...지혜좀 주세요..ㅠ.ㅠ

IP : 115.90.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
    '14.2.17 1:52 PM (182.220.xxx.15)

    돈이 고맙고 밉고 그렇죠뭐. . .

  • 2. ..
    '14.2.17 1:57 PM (222.107.xxx.147)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는 한
    어쩔 수 없는 것같아요.
    초연하기는 사실 어렵죠.

  • 3. 근데
    '14.2.17 2:08 PM (14.39.xxx.102)

    돈돈 거리는 것도 습관이에요.

  • 4. 그거
    '14.2.17 2:10 PM (39.118.xxx.76)

    습관맞아요.

    친정엄마가 그러셨는데
    어린맘에 정말 슬프고 걱정됬어요.
    우리집은 돈이 정말 없구나.
    난 뭐가 필요해도 사달라고 조르면 안되겠구나.
    근데 엄마는 이부분은 노리고 그런거 같아요.
    아예 뭐 사달라는 말을 차단하려구요.

    근데
    그거 참 싫어요.

  • 5. 에너지
    '14.2.17 2:16 PM (106.68.xxx.50)

    돈을 에너지원이라 보고 나한테도 돈이 와라 와라 주문을 거세요.

    현생에 돈 없이 사는 사람들은 전생에 착한 사람들이고 무의식 중에 그거 필요없다 그런 생각을 한데요.

    여기서 의식 적으로 돈=에너지, 에너지로 다른 사람도 돕고 하자는 걸 의식적으로 깨닫고 원하면 좋다고 하네요

  • 6. 당연한거 아닌가요
    '14.2.17 3:31 PM (14.52.xxx.59)

    자본주의하에서
    갖고 있는 돈은 한정적이고
    사야할건 많으니까요
    그 돈돈이란게 어느 정도를 말하는지 몰라도
    뭐 못사면 신세타령에 한숨이 늘어지는거라면 고치시고
    이건 얼마네 더 싼거 사자,이정도라면 지극히 정상이라고 봅니다
    사실 그보다 더 문제는 너무 돈돈 안 그러는거죠
    지금 가계빚 보세요 ㅉㅉ

  • 7. ....
    '14.2.17 4:21 PM (211.111.xxx.110)

    들어오는 돈은 한정적인데 돈 없으면 할수 있는게 없고 뭐든 비싸니까요
    이건희 아니고서야 자유로울수 있나요 이건희도 돈 생각 엄청할꺼 같은데

  • 8. ....
    '14.2.17 4:31 PM (211.202.xxx.2)

    고쳐서 쓰고 만들어서 쓰고 얻어 쓰고 바꿔 쓰는 데 익숙하게 되면 돈돈거리는 게 줄어들던데요.
    꼭 필요한 것만 갖고 살아도 돈돈거리는 게 줄고요.

  • 9. ,,,
    '14.2.17 7:27 PM (203.229.xxx.62)

    수입이 적어도 90%만 소비 하고 10%로는 비상금으로 남기세요.
    세상에 사는 사람치고 돈돈 하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다만 속으로 혼자서 돈돈 하세요.
    타인 앞에서도 돈돈 하면 그 사람들이 보태 주지도 않고 원글님이
    돈돈 거리고 징징거리는 사람으로 보여요.
    원글님 형편이 어려우면 가까운 사람이라면 원글님이 말하지 않아도
    힘들겠구나 어렵겠구나 다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73 불자분들께 드리는 질문 14 과객 2014/07/17 2,381
399772 나없는데 몰래 자고간 부부 34 옛생각 나네.. 2014/07/17 20,442
399771 급) 토요일 캐리비안베이 드림 2014/07/17 1,141
399770 외식 많이하시는분 얼마나 자주하시나요..? 6 아너리 2014/07/17 2,688
399769 다카라즈카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3 테루 2014/07/17 1,221
399768 교촌 허니콤보 치킨 어떤가요? 9 ㅛㅛ 2014/07/17 3,989
399767 사돈될집에 아들이 없어 동네 사람 보기 창피했다네요 22 그냥 2014/07/17 5,490
399766 도라지 꿀 유효기간이 있나요? 1 꿀댁 2014/07/17 2,396
399765 93일 ..11분외 실종자님 제발 돌아와주세요... 16 bluebe.. 2014/07/17 904
399764 세월호 생존 단원고 학생들 국회까지 도보행진 - 전세계 언론들 .. 4 ... 2014/07/17 1,585
399763 계모가 가출했어요 13 큰딸 2014/07/17 6,198
399762 제발 자식들을 '소용'으로 삼지 않았으면... 9 .. 2014/07/17 2,667
399761 양파장아찌 다먹고 남은 간장이요~ 3 양파조아 2014/07/17 2,338
399760 공공상담소 이 번편 꼭 한번 들어보세요 3 11 2014/07/17 1,295
399759 남초 직장에서.... 인간 2014/07/17 1,749
399758 헤어오일 다른 용도로는 못 쓰나요 1 .. 2014/07/17 1,355
399757 대치사거리에 무슨일 있나요? 13 ... 2014/07/17 15,751
399756 개 얘기.. 24 개모 2014/07/17 3,515
399755 회색쉬폰치마에는 도대체뭘입어야할까요ㅋ 15 바닐라향기 2014/07/17 2,556
399754 주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 부엌 찬장안에도 습기 끼나요? 3 습기? 2014/07/17 1,868
399753 자동차 구입관련 궁금합니다 2 걱정 2014/07/17 1,100
399752 양파장아찌 남은 액에 양파 추가해도 되겠죠?.. 2 양파피클 2014/07/17 1,667
399751 시~원한 김치 맛을 내는 팁 좀 주세요! 4 시~원한 김.. 2014/07/17 2,280
399750 실크면혼방 블라우스는.. 웃는기와 2014/07/17 1,303
399749 결혼 생각하는 남자친구(글 내렸습니다) 26 una 2014/07/17 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