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왜 이렇게 돈돈 하는지...슬퍼요.

슬픈인생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4-02-17 13:50:02

세상 모든일이 돈으로 보이는 제가 싫어요.

통장 잔고 보고

물건 살때도 그달 그달 생활비 에 쫒기고

학원비.행사...모든게 돈돈

하고 싶은거 걸리는것도 돈

사고 싶은거 못사고 사야 할것도 망설이고 것도 돈

보일러를 틀어도 돈돈

아이들 간식도 돈돈

아파서 병원가도 돈돈...

여튼 돈돈,,,세상 모든게 돈의 문제인거 같고

제 모든 문제도 다 ~~돈인것 같아요.

너무 서글프다고 하니....친정엄마 ..다들 그러고 산다..하시면서

오히려 나를 뭐라 하지만...

나는 남들 보다 더 돈돈 거리는것 같아요.

나 정말 돈의 노예같아요.

이런 제가 싫어요....

돈돈 거리는 제게...지혜좀 주세요..ㅠ.ㅠ

IP : 115.90.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
    '14.2.17 1:52 PM (182.220.xxx.15)

    돈이 고맙고 밉고 그렇죠뭐. . .

  • 2. ..
    '14.2.17 1:57 PM (222.107.xxx.147)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는 한
    어쩔 수 없는 것같아요.
    초연하기는 사실 어렵죠.

  • 3. 근데
    '14.2.17 2:08 PM (14.39.xxx.102)

    돈돈 거리는 것도 습관이에요.

  • 4. 그거
    '14.2.17 2:10 PM (39.118.xxx.76)

    습관맞아요.

    친정엄마가 그러셨는데
    어린맘에 정말 슬프고 걱정됬어요.
    우리집은 돈이 정말 없구나.
    난 뭐가 필요해도 사달라고 조르면 안되겠구나.
    근데 엄마는 이부분은 노리고 그런거 같아요.
    아예 뭐 사달라는 말을 차단하려구요.

    근데
    그거 참 싫어요.

  • 5. 에너지
    '14.2.17 2:16 PM (106.68.xxx.50)

    돈을 에너지원이라 보고 나한테도 돈이 와라 와라 주문을 거세요.

    현생에 돈 없이 사는 사람들은 전생에 착한 사람들이고 무의식 중에 그거 필요없다 그런 생각을 한데요.

    여기서 의식 적으로 돈=에너지, 에너지로 다른 사람도 돕고 하자는 걸 의식적으로 깨닫고 원하면 좋다고 하네요

  • 6. 당연한거 아닌가요
    '14.2.17 3:31 PM (14.52.xxx.59)

    자본주의하에서
    갖고 있는 돈은 한정적이고
    사야할건 많으니까요
    그 돈돈이란게 어느 정도를 말하는지 몰라도
    뭐 못사면 신세타령에 한숨이 늘어지는거라면 고치시고
    이건 얼마네 더 싼거 사자,이정도라면 지극히 정상이라고 봅니다
    사실 그보다 더 문제는 너무 돈돈 안 그러는거죠
    지금 가계빚 보세요 ㅉㅉ

  • 7. ....
    '14.2.17 4:21 PM (211.111.xxx.110)

    들어오는 돈은 한정적인데 돈 없으면 할수 있는게 없고 뭐든 비싸니까요
    이건희 아니고서야 자유로울수 있나요 이건희도 돈 생각 엄청할꺼 같은데

  • 8. ....
    '14.2.17 4:31 PM (211.202.xxx.2)

    고쳐서 쓰고 만들어서 쓰고 얻어 쓰고 바꿔 쓰는 데 익숙하게 되면 돈돈거리는 게 줄어들던데요.
    꼭 필요한 것만 갖고 살아도 돈돈거리는 게 줄고요.

  • 9. ,,,
    '14.2.17 7:27 PM (203.229.xxx.62)

    수입이 적어도 90%만 소비 하고 10%로는 비상금으로 남기세요.
    세상에 사는 사람치고 돈돈 하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다만 속으로 혼자서 돈돈 하세요.
    타인 앞에서도 돈돈 하면 그 사람들이 보태 주지도 않고 원글님이
    돈돈 거리고 징징거리는 사람으로 보여요.
    원글님 형편이 어려우면 가까운 사람이라면 원글님이 말하지 않아도
    힘들겠구나 어렵겠구나 다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352 모란시장 강아지...2천원 ㅠ 23 강아지 2014/02/18 24,001
352351 캐스키드슨(Cath Kidston) 이라고 아세요? 미국내에 어.. 2 키드슨? 2014/02/18 2,734
352350 '기아차 연비 과장' 美선 보상…韓소비자는 패소 1 샬랄라 2014/02/18 583
352349 목욕하고 오일 바르시는 분이요~~ 옷에서 오일쩐내(?)안나시남요.. 9 oil 2014/02/18 3,830
352348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본인보다 학벌이 떨어지면.... 28 ... 2014/02/18 19,826
352347 마우나 리조트 비닐 하우스 강당 1 손전등 2014/02/18 1,369
352346 지금도 변호인 상영하나요? 4 변호인 2014/02/18 850
352345 이선희가 부른 달려라하니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10 ..ㅜㅜ 2014/02/18 1,560
352344 지방간있는데 남편 배만계속 나와요 2 굶길수도 없.. 2014/02/18 1,368
352343 중 2는 중2네요 10 .. 2014/02/18 2,044
352342 강아지 목욕 열흘에 한번?? 11 2014/02/18 1,537
352341 공기청정가습기 사용해신 분들 ... 2 너무 건조해.. 2014/02/18 611
352340 보험에 대해서 4 외국인 2014/02/18 355
352339 농사짓기 쉬운 작물이 무엇인가요? 6 귀농 2014/02/18 12,662
352338 양주 덕정에서 홍대 가는법 4 감자캐는소녀.. 2014/02/18 976
352337 또하나의약속 대구 스테디움에서 봤네요 5 영화보고 2014/02/18 608
352336 베란다 없는 원룸형 아파트에서 고양이 변기 훈련 어케 하세요? 3 dddd 2014/02/18 1,868
352335 시간제 정규직 채용은 어디서 알아보나요? 일해야하는데.. 2014/02/18 654
352334 좁은방일수록 침대가 있는게 효율적인지없는게ᆢ 10 예비 초등 2014/02/18 3,833
352333 아일랜드 고등 유학 영어 에세이 준비 6 레몬빛 2014/02/18 1,338
352332 장현성 둘째아들도 정말 귀엽지않나요ㅋㅋ 8 ㅡㅡ 2014/02/18 3,147
352331 인천에서 사이버로 취득하기 좋은 곳 어딜까요? 사회복지사 2014/02/18 500
352330 대학신입생 오티가 내일 양양인데... 21 망설 2014/02/18 4,641
352329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형님네 안보고싶어요. 10 궁금해 2014/02/18 5,138
352328 일회용 도장이란것도 있나요 2 호텔아프리카.. 2014/02/18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