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려간지 십년이 가까워가는데 달라는 소리를 안하면

ㅇㅇ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4-02-17 12:13:57

 

그건 받기를 포기했다고 인정하는걸까요?

 

 

친구가 남편 사업 때문에 급하게 빌려달래서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못받을 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친구와의 우정도 중요했고, 정말 힘들게 이야기 꺼낸 친구를 돕고 싶은 생각에 빌려주었습니다. 갚겠다는 날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가 문자로 정말 미안하다고....

 

내 돈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돈도 못갚는 것도 알고 있고,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친구를 알기에 막연히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는 건 그냥 줘도 되는 금액이어야 한다는 진리...

저기 아래 게시글 중에 백만원을 오년전에 빌리고...갚는다는 글이 있어서 문득 우정과 교환된 나의 비자금이 떠오르네요...

 

 

IP : 218.38.xxx.2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381 목동 주부님들 어느 미용실 다니시나요? 5 미용실 2014/02/17 3,337
    351380 로댕 나쁜넘 ㅠㅠ 7 월요일 2014/02/17 1,733
    351379 초등 피아노 레슨을 엄마가 하면 어떨까요? 9 비전공자.... 2014/02/17 1,374
    351378 전기레인지 쓰는 언냐들~ 11 박선주 2014/02/17 2,918
    351377 꼭 그렇게까지 ‘남 못할일 하면서’ 살아야 되겠습니까? 1 호박덩쿨 2014/02/17 701
    351376 아래 월수 1,000만원 글에서 웃긴건 51 ㅇㅇ 2014/02/17 11,260
    351375 세결여에서 광모엄마 너무 비상식적이라 깜짝 놀랐어요. 5 .... 2014/02/17 2,183
    351374 은행안가고 적금 들 수 있는 방법 있나요 4 .. 2014/02/17 1,992
    351373 좋다 싫다 경계가 희미해졌어요... 6 .. 2014/02/17 799
    351372 전주 한옥마을 다녀왔어요.~ 1 가족여행으로.. 2014/02/17 1,416
    351371 피곤할 때 눈두덩 꺼지면서 눈알이 뽑히는 듯한 통증 7 유전? 2014/02/17 5,814
    351370 그사람~~ 하는 노랜데.. 제목 뭘까요 ㅜ 6 노래~ 2014/02/17 1,355
    351369 내 노하우를 공짜로 얻으려는 사람들 3 공짜 2014/02/17 1,901
    351368 오늘미세먼지있나요 1 서울 2014/02/17 511
    351367 “공문서 위조해 간첩 만들다니…‘변호인’은 현재진행형” 1 샬랄라 2014/02/17 644
    351366 잠 깨워줘서 고마워요 2 ... 2014/02/17 679
    351365 이공계 전공하신 분을 구하는데요..... 4 찾아요 2014/02/17 783
    351364 배우자비자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1 호주 2014/02/17 554
    351363 나는 왜 이렇게 돈돈 하는지...슬퍼요. 9 슬픈인생 2014/02/17 2,845
    351362 오늘따라 정신과 치료이야기가 많길래..넋두리 좀 할께요 18 조이스 2014/02/17 3,631
    351361 안현수 국적 포기 러시아 귀화, 고위 공직 아들들 병역면제 국적.. 3 dbrud 2014/02/17 2,768
    351360 한 놈만 깐다 2 여긴 2014/02/17 617
    351359 10000시간의 법칙 6 돌직구 2014/02/17 2,924
    351358 잡월드 청소년 체험관은.. 1 하이디 2014/02/17 1,250
    351357 이어폰으로 음악 들으세요? 3 조아 2014/02/17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