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려간지 십년이 가까워가는데 달라는 소리를 안하면

ㅇㅇ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4-02-17 12:13:57

 

그건 받기를 포기했다고 인정하는걸까요?

 

 

친구가 남편 사업 때문에 급하게 빌려달래서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못받을 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친구와의 우정도 중요했고, 정말 힘들게 이야기 꺼낸 친구를 돕고 싶은 생각에 빌려주었습니다. 갚겠다는 날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가 문자로 정말 미안하다고....

 

내 돈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돈도 못갚는 것도 알고 있고,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친구를 알기에 막연히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는 건 그냥 줘도 되는 금액이어야 한다는 진리...

저기 아래 게시글 중에 백만원을 오년전에 빌리고...갚는다는 글이 있어서 문득 우정과 교환된 나의 비자금이 떠오르네요...

 

 

IP : 218.38.xxx.2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751 키 162 몸무게 82 kg 단식원들어갈까 생각중인데요.. 15 ... 2014/04/01 6,375
    365750 공약이란 무엇인가? 1 루나틱 2014/04/01 785
    365749 조금이라도 기 센 사람과는 안맞는 분 계신가요? 13 사랑해 2014/04/01 6,253
    365748 인터넷쇼핑몰창을 어떻게 안 뜨게 하나요??ㅠㅠㅠ 1 rrr 2014/04/01 743
    365747 코스트코 커튼 어떤지요? 둥둥 2014/04/01 4,381
    365746 소일거리삼아 구한 직장이 너무 빡세네요.. 1 2014/04/01 1,592
    365745 피아노학원?개인레슨 1 봄바람 2014/04/01 888
    365744 영어로 토론이 가능한 학생들 5 2014/04/01 2,063
    365743 부모돈도 완전 공짜는 아닌가봐요 9 2014/04/01 3,287
    365742 헌팅으로만난남자 3 ㄹㄴㄱ 2014/04/01 1,869
    365741 정몽준 “김황식은 귀 물어뜯은 타이슨” 김황식쪽 “제발 품격 .. 1 샬랄라 2014/04/01 570
    365740 태생이 다른부류들‥ 1 태생 2014/04/01 889
    365739 경주 호텔 뷔페 추천 좀 해주세요^^ ^^ 2014/04/01 1,554
    365738 다이슨 청소기 고민입니다. 2 다이슨 2014/04/01 1,767
    365737 제과업계 가격인상 꼼수 후 매출 곤두박질 5 세우실 2014/04/01 1,533
    365736 간장양념 두루치기에 고추장 2 ㄱㄱ 2014/04/01 918
    365735 얼굴 보면 얼마나 ‘똑똑’한지 알 수 있다? 5 그럴듯해 2014/04/01 3,769
    365734 봄을 빼앗긴 기분. 그래보자9 2014/04/01 588
    365733 오현경은 성격도 착하대요 6 .. 2014/04/01 4,055
    365732 새정치민주연합, 한달새 13.8%p 폭락 29 샬랄라 2014/04/01 1,262
    365731 화원농협 김치 드셔보신 분~~ 8 김치야 2014/04/01 1,968
    365730 사이판 PIC 수영복 꼭 입어야 하나요? 4 미남이엄마 2014/04/01 2,073
    365729 여중학생 10시30분이후에 간식? 4 간식 2014/04/01 1,038
    365728 양재동 사시는 분들 주변에 큰 서점 어디 있나요 1 . 2014/04/01 2,835
    365727 대구 칠성시장 가는데...납작만두 어디서 사야 하나요? 12 soo 2014/04/01 3,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