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딸아이가 수영을 배운지 1년정도 되었고
앞에서 3번째로 출발을 합니다
그런데 대략 3개월 전부터 3~4학년 언니3명이 한꺼번에 들어왔습니다
어느날 딸아이 다음순으로 출발하던 아이가 물안경을 벗고 이마를 만지면서
딸아이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얼굴표정이 안좋아 보였습니다
아마도 딸아이가 발로 찬모양이입니다 가까이 붙어 오다보니 그런일이 생긴것 같아
그 아이에게 가서 간격이 좀 벌어진 후 출발하라고 제가 말을했습니다
저도 주말마다 아이강습시간에 자유수영을 하는터라 중간중간 아이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아이도 아이다 보니 잘 가름도 안되고 빨리만 가려고 해서
제가 딸아이에게 언니들 뒤에 가라고
"아무래도 언니들이 힘도 세고 키도 크고 너보다는 늦게 들어왔어도 다 배웠고 너보다 잘한다
편하게 언니들 뒤에 서라"고 했는데
매번 언니들 앞에서서 서로 불편하게 수영을 합니다
끝나고 표정이 안좋아서 물어보면 언니가 자꾸 재촉한다고 하고...
제말은 설득이 안되고
그래서 수영선생님한테 부탁까지 했는데도 딸아이가 그자리를 원한다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딸아이의 마음상태는 뭘까요?
이런 제 딸아이 성격의 장단점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