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스마트폰 제한 안하고 그대로 두는 집 있나요?

....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14-02-17 11:12:08

이제 중2..스마트폰 사준지 1년정도 되었는데 처음엔 약속 정하고 했어요.

그러나 항상 목말라 하고 조급해 하고 다른거 하고 있어도 스마트폰만 생각하는거 같고

남편이 그러다가 애 성질 버리겠다며 그냥 맘대로 하라고 주래요.

저도 시간 맞춰 달라하고 체크하고 주기 싫은거 억지로 받는 그런 분위기가 싫어

잘때만 반납하는걸로 하고 그냥 내버려뒀는데

일단 저는 편해요. 그런데 방학땐 하루종일 저거 잡고 쿠키런과 윈드러너? 게임은 이거 두가지만 하고

간간이 웹툰 보고 밥 먹을때 잘때 빼고는 암튼 생활 전반이 스마트폰이예요.

공부는 스마트폰이 없을때도 지가 찾아서 하는 놈이 아니여서 스마트폰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 이런건 아니구요.

학원갔다오는것만 빼고는 방학때 종일 저 짓인데 어제는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뭐 대안도 없고 빨리 개학해서 학교를 가야 그나마 저 모습을 덜보니 나을거같고

학교 갈때는 폰을 가져가지도 않는데 집에 있을때만 저러니 집에서 저거보다 더 즐거운거 뭘 해줘야 할까 싶기도 하구요.

참 어렵네요.

여기보면 폰사용 시간 잘지키고 부모 말 잘듣고 그런 자녀들 보면 정말 잘키우신거 같고 대단하게 보여요.

 

IP : 122.100.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7 11:45 AM (1.241.xxx.158)

    공부는 잘하지 못하지만 중고등학생인 아이들 모두 스마트폰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인들이 필요로 하지도 않아요.
    중학생인 아이만 엄마없을때 엄마 컴퓨터로 게임을 좀 하지만
    그것외에는 그냥 티비를 보거나 만화책을 보거나 로보트 조립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폰이 없으면 간단해집니다. 있으면서 사용시간 지키긴 어려울거 같아요.
    고등학생 아들은 처음엔 스마트폰이었는데 지가 중간에 폰을 바꾸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그냥 두고 다니기도 합니다. 할 시간이 없고 학교엔 폰을 내니 늘 하던게 아니라서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

  • 2. ^^;
    '14.2.17 11:55 A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중3되는 딸아이
    스마트폰으로 바꿔준지 1년쯤 되어가요.
    원글님 아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밤에 화장실 가다가
    잠버릇 험한 딸아이 이불덮어주려고
    딸아이 방에 들어갔다가
    이불 덮어쓰고 폰 하는걸 보고는
    경악...
    아이와 합의해서
    무조건 밤11시에는
    폰 off해서 거실에다 놔두게 하고 있어요.

    폰이 아예 없으면 모를까,
    한창 빠져들 나이에 힘들거 같아요, 적어도 제 딸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015 1인시위 '새누리 조원진 이완영은 유가족 에게 사과해라' 5 막말개누리 2014/07/04 1,123
395014 초등아이들 어느정도 까지?? 7 ... 2014/07/04 1,611
395013 체온이 35.5~35.7도 사이 인데 이게 저 체온증인가요? 8 병원에 가야.. 2014/07/04 31,753
395012 키때문에 자존심 상해하는 시조카 7 별고민 2014/07/04 2,585
395011 식품ph 알수 있는 싸이트 없을까요 1 알칼리식품 2014/07/04 1,007
395010 76년생 정도에 대학진학률 어땠나요? 3 ........ 2014/07/04 2,140
395009 네이버에 금융감독팝업창이 떠요 4 잼맘 2014/07/04 2,093
395008 애취급 하지 말라네요... 2 ... 2014/07/04 1,332
395007 전자동 커피머신 적당한 거 추천해주세요 ^^ 10 Cantab.. 2014/07/04 3,280
395006 사표썼던 남편. 전업주부 시키고 싶었는데 ㅜㅜ 10 ㅠㅠ 2014/07/04 3,369
395005 아울렛다녀왔어요( 조언 감사했습니다) 2 미국독립기념.. 2014/07/04 1,834
395004 책 많이 읽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20살 아들 문제 때문에.. 4 책 속의 교.. 2014/07/04 1,786
395003 남편이 저몰래 빚이 있어요 4 고민 2014/07/04 2,538
395002 티벳버섯 요구르트 맛이 원래 이렇게 이상하고 신가요? 7 써니 2014/07/04 4,110
395001 코스코에 3 ... 2014/07/04 1,298
395000 포장이사 - 주방용품 정리 이모님 어떻게 일하셨나요? 8 부산 2014/07/04 6,557
394999 얼굴에 점같은 구멍이 났는데요 00 2014/07/04 5,390
394998 여든 앞두신 노인의 위암 진단, 어떻게 해야할까요? 13 1월의해빙 2014/07/04 7,209
394997 임병장 사망한3명 군헬기조종사가 거부해서일지도 4 등신정부 2014/07/04 3,099
394996 스시조 단품 메뉴 추천좀 해주세요 꼬질꼬짙 2014/07/04 1,737
394995 4명 중에 백분위 96점이면 몇 등인가요? 보마 2014/07/04 1,211
394994 강남에서 샤넬 선글라스 제일 많은 백화점 알려주세요~~ 보티사랑 2014/07/04 1,980
394993 '2호선 열차추돌' 참사 막은 기관사에 징계지시 논란 4 샬랄라 2014/07/04 1,816
394992 고추장물이뭐예요??? 5 뭐지? 2014/07/04 3,255
394991 락액락 비스프리 괜찮나요? 7 용기 2014/07/04 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