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광염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응급조치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14-02-17 10:22:05
원래 몸이 피곤하면 잔뇨감 때문에 불편을 겪다 증상이 사라지곤 했는데요 이번엔 정말 제대로 방광염이 왔나봐요.
걷는 것도 앉아있기도 힘들고 아예 변기에서 일어나기가 겁이 납니다. 배뇨시 통증이 있고 아랫배까지 묵직하구요. 아까는 티슈에 혈액도 묻어나요. 남편은 오후에나 들어올 수 있어 애들 등원을 못시키고 병원도 못가고 집에 있네요.ㅜㅜ
병원 가기 전 잠시라도 증상을 완화시킬 방법은 없을까요?
IP : 118.222.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노비아
    '14.2.17 10:25 AM (121.169.xxx.146)

    애들이 많이 어린가요?
    애들델꼬 택시타고 병원가셔서 주사맞으셔야되요
    혈흔도 보였다니 심한상태신데
    병원에 가시느게 최선이에요

  • 2. 도토리
    '14.2.17 10:31 AM (112.169.xxx.201)

    병원가세요 많이 괴로우시면 주사도 같이 맞고 약드시고 쉬시면 금방 나아요
    방광염은 오래끌지않아도 금방 피가 같이 나오더라구요 처음 걸려도 그래요
    찌릿한느낌도 약먹고 하면금방나아요.

  • 3. ....
    '14.2.17 10:37 AM (58.237.xxx.11)

    힘드셔도 병원 가세요.
    약드시고 몇일 푹 쉬면 낫습니다.
    꼭 끝까지 치료 잘 받으세요.

  • 4. 약국
    '14.2.17 10:49 AM (109.23.xxx.17)

    방광염 약 달라고 하면 줄텐데요. 한번만 먹어도 대게는 멈춥니다.

  • 5. ..
    '14.2.17 10:52 AM (117.111.xxx.109)

    고통의 시간 더 보내지 마시고 병원가세요... ㅜㅜ 얼마나 힘든데요. 주사 꼭 맞으세요. 금방 괜찮아져요. 3~5일치 약줘요.. 약은 끝까지 드시구요.

  • 6. 병원이 진리입니다.
    '14.2.17 10:54 AM (125.143.xxx.43)

    병원이 진리입니다.
    제가 몇주전에 처음으로 급성방광염이 왔었어요.
    멀쩡했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자주 가고 싶더니만 금방 혈뇨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통증에 서지도 앉지도
    못하는 미칠것같은 괴로움..그렇게 2시간을 힘들어하다가 산부인과 가서 소변 검사하고 항생제 주사 2대
    맞고나니 그 미칠것같은 괴로움이 사라집니다. 단번에..ㅜ.ㅜ.
    그날 처음으로 병원에 대한 고마움이 들었다고나 할까요..그렇게 일시에 괴로움이 사라지는 경험은
    사실 처음이였거든요. 얼릉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 7. ㅠㅠ
    '14.2.17 10:58 AM (183.98.xxx.7)

    그냥 애들 데리고 병원가세요. 병원에서도 이해해 주더라고요.
    저도 몸살나서 너무 힘든데 남편은 매일 야근에 애 맡길데는 없고..
    그냥 두돌짜리 애 데리고 동네 가정의학과 가서 같이 진료실 데리고 들어가서 진료 받았어요.
    애가 너무 극성이라 가만 안있을까봐 걱정했는데 간호사가 얼러가며 도와 주더라고요.
    평소 사탕 안먹이는데 사탕 하나 쥐어주고 무사히 진료 받았어요.

  • 8. .....
    '14.2.17 11:21 AM (223.62.xxx.109)

    얼룬 병원이 정답이고요..저는 밤에 그래서 물을 엄청 마시고 배 따뜻한 찜질하니 좀 나아졌어요..드라이로 아래 따뜻하게 했구요..조금 나아지더라구여..아침에 병원갔구요

  • 9. ㄱㄴ
    '14.2.17 11:44 AM (218.52.xxx.186)

    병원에서 약먹으라 할때까지 쭈욱 드세요
    임의로 끊으시면 절대 안돼는거 아시죠?
    내성생겨 만성 방광염옵니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소금물 좌욕 하세요
    이게 약없는 오밤중에 급히 할수있는 방법인데요
    약드시면서 같이 하시면 더좋아요
    아주아주 따끈한 물에 소금을 타서
    좌욕을 하는거에요 꼭 같이 해보세요

  • 10. 약만
    '14.2.17 11:52 AM (211.178.xxx.40)

    먹음 금세 좋아지는데 안타깝네요. 택시 불러서라도 병원 가시는게 젤 빠릅니다. 다른 방법이 없어요.

  • 11. 약만
    '14.2.17 11:54 AM (211.178.xxx.40)

    그리고 약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 드셔서 완전하게 치료하세요. 안그러면 자꾸 재발해요.
    일주일 드셔보시고 개운치 못하다 하면 일주일 더 처방 받아서 완벽하게 박멸하세요.

    그리고 다 낫고도 밤마다 아주 따끈한 물로(샤워기가 좋겠죠) 뒷물겹 따뜻하게 덥혀주시고 주무셔보세요. 재발이 적을거에요.

  • 12. 원글
    '14.2.17 1:42 PM (118.222.xxx.32)

    너무 감사해요. ㅠㅠ
    고민하다 남편이 방금 들어왔네요. 얼른 병원 갈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346 양태라는 생선 아세요? 2 사월 2014/02/17 2,760
351345 친척집에서 연근 강정이 반찬을 나왔었어요 3 명절에 2014/02/17 2,052
351344 저의 여동생이 캐나다시민권자인데... 한국국적 회복하려고 합니다.. 7 급합니다. 2014/02/17 4,183
351343 82쿡이랑 비슷한 싸이트는 어디인가요? 3 82쿡 2014/02/17 1,268
351342 영어 사전 어떤거 사주셨어요? 1 중학생 2014/02/17 682
351341 친정엄마 돌아가신뒤에 조카가 인감증명을 요구하네요. 6 ... 2014/02/17 3,971
351340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을 확대한다고? 1 세우실 2014/02/17 805
351339 공신패드나 바르미자세지지대 쓰시는 분 계신가요? 보석비 2014/02/17 2,278
351338 안경공학과 편입 어떨까요 4 그린티 2014/02/17 3,303
351337 74년생인데 옷차림 질문이요^^ 6 ^^ 2014/02/17 2,316
351336 부산여행 잘하고 왔네요 2 사바하 2014/02/17 1,432
351335 봄방학 싫으네요 ㅠ 3 로지향 2014/02/17 1,508
351334 빌려간지 십년이 가까워가는데 달라는 소리를 안하면 ㅇㅇ 2014/02/17 1,445
351333 오프라인에서 반바지 구입 가능한 곳 있을까요? 2 도와주세요 2014/02/17 494
351332 요즘 저의 완소메뉴.. 38 ,,, 2014/02/17 14,276
351331 전세 재계약시 어떻게 하는 건가요? 3 ... 2014/02/17 762
351330 생리 시작한 지 몇 년째 되셨어요? 2 생리 2014/02/17 752
351329 (급급급)서울, 도우미 어디서 구하나요? 1 화장실 아니.. 2014/02/17 1,119
351328 안번지는 펜슬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6 펜슬아니라도.. 2014/02/17 2,300
351327 '천하장사'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 선언 9 ,, 2014/02/17 2,961
351326 청바지 염색 자유2012.. 2014/02/17 375
351325 편입학과 고민- 한마디 부탁합니다 4 갈등중인 2014/02/17 1,105
351324 분유끊기 시도하려는데 우유 추천해주세요 ^^ 3 걱정맘 2014/02/17 567
351323 미국에서 한국으로 왕복하는 표는 어디서 끊나요? 3 미국 2014/02/17 807
351322 비닐접착기 사 보신분들 2 엄마마음 2014/02/17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