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운말하고 놀리는 말 하는 큰애

..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4-02-17 10:21:32

 

미운말하고 놀리는 말 하는 큰애때문에 막말로 돌아버리겠습니다.

8살 큰아들때문에 화가 나고 스트레스많이 받습니다..

 

두살아래 남동생이 있어서 그럴까요?

 

저는

항상 부드럽고 상냥한 말투를 사용하려고 엄청 노력합니다.

아이들 소리질러가며 혼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남자아이들이지만 등짝한대 안 때리면서 기릅니다.

비교하는 말은 더더욱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동생이 오줌눟으면.. 오줌냄새내

방구뀌면 냄새난다 코막고 가자..

매사가 이런식입니다.ㅠㅠ

 

정말 화가 납니다.

 

IP : 112.186.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7 10:29 AM (218.55.xxx.206)

    큰 아이의 그정도 말이 엄마가 돌아버릴 정도의 말인가요? 그냥 한바탕 웃어버릴 수 있는 말들인데... 물론 아직 어린 동생은 약이 올라 화기 나겠지만 말이예요..엄마가 동생과의분쟁이 싫으니 큰아이 말에 과하게 반응하시는건 아닌지...
    고맘때 아이들 더러운 얘기 아주 좋아할 때예요. 방귀..트름. 코딱지 이런 얘기만 나와도 까르륵인뎅....폰이라 더 쓰기힘든데 다른 분들이 현명한 조언해주시길

  • 2. ..
    '14.2.17 10:37 AM (112.186.xxx.247)

    예로 적은 말은.. 분면 돌아버릴 정도는 아니지요..
    매사 저런다는 거예요ㅠㅠ
    사사껀껀이ㅠㅠ

  • 3. ...
    '14.2.17 11:14 AM (112.186.xxx.247)

    음님... 귀한 말씀 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큰애를 어떻게 고쳐주어야할까요?

  • 4. 음님이
    '14.2.17 11:27 AM (218.55.xxx.206)

    좋은 의견을 주셨네요. 8살이면 상대가 듣기 싫어하는거 알고 하는거구요. 동생이 힘들어하니 따끔히 가르쳐야하죠. 또 고때 아이들이 지저분한 얘기 좋아하니 그런 말하는게 특히 더 이상하지도 않구요
    그러나 동생이 너무 힘들정도고 엄마가 돌아버릴 정도로 집요하게 계속 된다면 일단 그 원인을 한번 잘 생각해봐야할것 같아요.
    하나는 큰아이가 정말 짓궃기 때문에 이유없이 못되게 군 경우일 수도 있지만 혹 엄마가 늘상 어리고 약한 동생이라고 동생편에서 감싸니 그에 대한 반발은 아닌지도 돌아봐야하구요.

  • 5. 근본적인 얘기
    '14.2.17 11:42 AM (58.233.xxx.170)

    통상적으로 그렇게 부른다는건 알지만 큰애라는 호칭부터가요..
    아이가 지금 8살 밖에 안되었는데 자꾸 큰애 큰애 하시면 은연중에 나이에 비해 훨씬 많은 걸 기대하게 됩니다
    8살이면 걔도 아직 어린 애기예요
    동생에 비해 크다고해서 너무 다큰 아이로 보지마시고요
    첫째를 많이 사랑하고 예뻐해 주세요
    따로 불러 눈 맞추고 안아주시고 우리 누구누구 멋지다 이뿌다 칭찬 많이 해주시고요 엄마가 내편이라는 자신감이 있으면 동생한테도 더 잘하게 됩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죠.
    엄마가 동생을 더 이뻐라하는게 느껴지니까 자기도 모르게 관심받으려고 하는 행동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170 고기집의 양파속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7 루비 2014/03/08 5,032
358169 이런사람도 어디가 굉장히외로운 사람이겠죠? 5 그럼 2014/03/08 1,806
358168 아이 오리털 파카가 찢어졌는데... 3 ,,, 2014/03/08 1,309
358167 표창원교수 ,김연아 관련 사과글 37 소통이 되네.. 2014/03/08 10,220
358166 잣죽이나 땅콩죽 냉동해도 되나요? 1 ㅇㅇ 2014/03/08 697
358165 요즘 닭 드세요? 14 .. 2014/03/08 1,775
358164 살이 안빠지는 이유ㆍ뭘 먹어야 30 ㅅㅌㅅ 2014/03/08 5,105
358163 파는 떡볶이처럼 끈적끈쩍한 소스는 7 .. 2014/03/08 3,378
358162 공기업 입사스펙이 높긴하군요 3 ... 2014/03/08 37,629
358161 머리가(hair)가 외모에서 차지하는비율 6 50% 2014/03/08 2,638
358160 며느님이라 불리는 님께... 17 평화롭길 바.. 2014/03/08 2,620
358159 늦둥이 엄마를 할머니로 오해한분계신가요?? 25 .. 2014/03/08 5,190
358158 노예 12년, 박스오피스 순위 껑충.."뒤늦게 대목 .. 샬랄라 2014/03/08 507
358157 이런 사람은 외로워서 그런 걸까요?? 3 ..... 2014/03/08 1,427
358156 ebs 장하석 교수의 과학철학사 강의... 어떤 분인가요? 3 장하석 2014/03/08 2,079
358155 유리문 안에서 1 갱스브르 2014/03/08 466
358154 맛없는 과자가 잔뜩. 설탕을 묻혀볼까요!? 10 냐옹 2014/03/08 995
358153 눈 작은 사람은 화장을 어떻게 4 밍밍 2014/03/08 2,210
358152 냉동된국을 택배로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택배 2014/03/08 724
358151 연말정산 많이 토해내신분 한꺼번에 정산하세요? 3 ... 2014/03/08 1,089
358150 장례식 답례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2 소소 2014/03/08 11,971
358149 결혼식 도우미를 할까 하고 가봤더니 8 ... 2014/03/08 3,482
358148 올인원PC요. 사도 될까요?ㅜ 36 랑이랑살구파.. 2014/03/08 8,620
358147 인생 진짜 별거없지 않나요?? 41 .. 2014/03/08 19,998
358146 급.서울의 호흡기내과 잘보는곳 알려주세요 2 .. 2014/03/08 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