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십년 찧은 뼈가 쑤시고아프기 시작했어요ㅜㅜ
정강이뼈 앞쪽
즉 무릎과 발목사이의 중간쯤 되는 위치의 뼈부분을 찧었구요
살도없는부분인데
안쪽에서 피가나서 검붉고불룩하게 튀어나와있었어요
당시 상사를접대하는상황이 지속된날이어서 병원도갈수없이 이악물고참으며웃어야했어요
주말끼어서 이틀후쯤 한의원가서 피좀 뻬달라하니 너무늦었다 그냥흡수될거라고 하드라구요
이후 그부분이 약간 들어간듯 보이고 지금도 만져보면 미세하게 일정면적이 당시의충격으로 들어가있는형상인데 그사이 다 나은것으로 알고있었는데ㅜㅜ
이제 전신이 약해져 몸감당힘든 오십대에
이곳마저 돌봐달라고아우성이네요
물파스를 잘 써요
사방 하도아프니 미봉책으로 그거라도 자주 바르게되는데
어젯밤 이부분에 바르고잤건만 또다시ㅜㅜ
병원 어디가서 진료받을지요ㅜㅜ
내일 짬내어 산부인과도 가야하는데
진짜 미추어!버리겠어요
일하면서 결혼출산하여 사는것이
병원다니기도힘들고 병만깊어가나봐요
1. 원글
'14.2.17 6:21 AM (49.1.xxx.159)스맛폰이라 수정을 못헤 죄송해요
이십년전인데...
계단도 계 자 한자 지워야하구요2. ㅡㅡ
'14.2.17 6:35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어째요?
한번 다치면 나이들어 다 나타나요.
특히 제대로 치료도 안 받은 부분은 더 하죠.
지금이라도 정형외과 가 보시고,
결과에 따라 한의원 다니세요.
항상 따뜻한 찜질하세요.
저는 소금을 앏은 천에 싸서 렌즈에 데워서
찜질을 계속 했어요.3. 정말
'14.2.17 7:39 AM (183.99.xxx.117)나이들어서 아프니까 더 힘드는것같아요.
한의원에서 침 맞아보세요.
근데 소금찜질이 일반 찜질보다 더 좋나요?4. ..
'14.2.17 8:06 AM (114.30.xxx.97)어머나...
다친 부위나 경과,그리고 원글님과 나이대도 비슷해요.
저도 그때 시간이 한참 지난 다음이라 그 어혈을 어쩔 도리가 없다고 그냥 골고루 퍼지라고 압박붕대둘러주더라구요. 한 열흘 두른거 같네요.지금도 움푹 패인 자국 있고요.
근데 전 그 자리가 아직 쑤시는건 없지만 가끔씩 오금?이 아프다고 해야 하나?그런 통증이 있네요.
아마 이런건 병원가서 사진 찍어본다고 별 뾰족한 수가 있는것도 아닐거예요. 뼈에는 이상없습니다 그럴걸요.
평소에 무리하지마시고 쉬엄쉬엄 사셔야하는데...
바쁘게 사시는 분인거 같아 제가 다 안타깝네요.5. 어머나...
'14.2.17 2:39 PM (115.139.xxx.20)저도 같은 델 다쳤어요.
20대 중반에 다치고 정강이 뼈가 살짝 패여있고요.
그 후로 거기에만 털이 시커멓게 나요 희한하게.
지금 마흔인데 아직 특별히 쑤시지 않는데 저도 나중에 그럴까 싶네요.
에휴.. 일하느랴 가정살림하시느랴
아픈 곳도 못챙기고 사신 원글님 안아드리고 싶어요.
저도 약한 체력이 일복이 터져 부은 다리 이끌고 평생 일 할 팔자랍니다..
1년만 쉬면서 돈만 여유가 있으면 젊을 절 가친 곳 다 치료다님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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