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십년 찧은 뼈가 쑤시고아프기 시작했어요ㅜㅜ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4-02-17 06:03:45
계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발을헛디뎠어요
정강이뼈 앞쪽
즉 무릎과 발목사이의 중간쯤 되는 위치의 뼈부분을 찧었구요
살도없는부분인데
안쪽에서 피가나서 검붉고불룩하게 튀어나와있었어요
당시 상사를접대하는상황이 지속된날이어서 병원도갈수없이 이악물고참으며웃어야했어요
주말끼어서 이틀후쯤 한의원가서 피좀 뻬달라하니 너무늦었다 그냥흡수될거라고 하드라구요
이후 그부분이 약간 들어간듯 보이고 지금도 만져보면 미세하게 일정면적이 당시의충격으로 들어가있는형상인데 그사이 다 나은것으로 알고있었는데ㅜㅜ
이제 전신이 약해져 몸감당힘든 오십대에
이곳마저 돌봐달라고아우성이네요
물파스를 잘 써요
사방 하도아프니 미봉책으로 그거라도 자주 바르게되는데
어젯밤 이부분에 바르고잤건만 또다시ㅜㅜ
병원 어디가서 진료받을지요ㅜㅜ
내일 짬내어 산부인과도 가야하는데
진짜 미추어!버리겠어요
일하면서 결혼출산하여 사는것이
병원다니기도힘들고 병만깊어가나봐요

IP : 49.1.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2.17 6:21 AM (49.1.xxx.159)

    스맛폰이라 수정을 못헤 죄송해요
    이십년전인데...
    계단도 계 자 한자 지워야하구요

  • 2. ㅡㅡ
    '14.2.17 6:35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어째요?
    한번 다치면 나이들어 다 나타나요.
    특히 제대로 치료도 안 받은 부분은 더 하죠.
    지금이라도 정형외과 가 보시고,
    결과에 따라 한의원 다니세요.
    항상 따뜻한 찜질하세요.
    저는 소금을 앏은 천에 싸서 렌즈에 데워서
    찜질을 계속 했어요.

  • 3. 정말
    '14.2.17 7:39 AM (183.99.xxx.117)

    나이들어서 아프니까 더 힘드는것같아요.
    한의원에서 침 맞아보세요.

    근데 소금찜질이 일반 찜질보다 더 좋나요?

  • 4. ..
    '14.2.17 8:06 AM (114.30.xxx.97)

    어머나...
    다친 부위나 경과,그리고 원글님과 나이대도 비슷해요.
    저도 그때 시간이 한참 지난 다음이라 그 어혈을 어쩔 도리가 없다고 그냥 골고루 퍼지라고 압박붕대둘러주더라구요. 한 열흘 두른거 같네요.지금도 움푹 패인 자국 있고요.
    근데 전 그 자리가 아직 쑤시는건 없지만 가끔씩 오금?이 아프다고 해야 하나?그런 통증이 있네요.
    아마 이런건 병원가서 사진 찍어본다고 별 뾰족한 수가 있는것도 아닐거예요. 뼈에는 이상없습니다 그럴걸요.
    평소에 무리하지마시고 쉬엄쉬엄 사셔야하는데...
    바쁘게 사시는 분인거 같아 제가 다 안타깝네요.

  • 5. 어머나...
    '14.2.17 2:39 PM (115.139.xxx.20)

    저도 같은 델 다쳤어요.
    20대 중반에 다치고 정강이 뼈가 살짝 패여있고요.
    그 후로 거기에만 털이 시커멓게 나요 희한하게.
    지금 마흔인데 아직 특별히 쑤시지 않는데 저도 나중에 그럴까 싶네요.
    에휴.. 일하느랴 가정살림하시느랴
    아픈 곳도 못챙기고 사신 원글님 안아드리고 싶어요.
    저도 약한 체력이 일복이 터져 부은 다리 이끌고 평생 일 할 팔자랍니다..
    1년만 쉬면서 돈만 여유가 있으면 젊을 절 가친 곳 다 치료다님서 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631 ㅋㅋ 나혼자 산다에서 파비앙이 숙주나물을 콩나물로 착각하고 국 .. 7 ... 2014/03/01 4,754
356630 친정 갈 일만 생기면 우울증이 찾아오네요. 54 .. 2014/03/01 12,584
356629 죽순 냉동해서 파셨던분 연락처 아시는분 꼭 좀 부탁드려요...ㅜ.. 1 지워졌어요... 2014/03/01 746
356628 세 모녀의 유품은 폐기물처리장으로 보내졌다 6 호박덩쿨 2014/03/01 2,807
356627 중학생교복스타킹.. 4 개학이 코앞.. 2014/02/28 3,115
356626 식탁 보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5 fkfk 2014/02/28 2,045
356625 부부공동명의시, 지역건강보험료 따로 부과 되나요? 3 급질 2014/02/28 5,470
356624 병원의 우울증 판단, 정확한가요? 13 우울 2014/02/28 3,854
356623 리트리버 견주입니다.... 94 리트리버견주.. 2014/02/28 8,577
356622 남편한테 빚있는거 들켰어요 63 ' 2014/02/28 17,368
356621 또하나의 약속 추가 개봉 (3.1 부터요) 3 감사해요 2014/02/28 664
356620 전세값 올리는거는 언제까지 연락줘야하나요? 4 2014/02/28 1,309
356619 시작부터 서러운 결혼 준비.. 16 ... 2014/02/28 4,956
356618 5월 연휴, 여행가시는분? 6 가자 2014/02/28 1,301
356617 별그대....맨프럼어스 7 굿무비 2014/02/28 1,727
356616 참 멋진 영화 "또하나의 약속" 보고 왔어요 5 홍시 2014/02/28 722
356615 MBN에서 노무현대통령이야기 하네요 2 가짜주부 2014/02/28 1,103
356614 부모돈도 공짜는 아니란 생각이 3 부모 2014/02/28 1,454
356613 벤타청정기 쓰시는 분들 질문이 있어요. 14 공기 2014/02/28 3,225
356612 미세먼지 너무 심한데 담배소송말고 미세먼지 소송해야.,. 8 dmz794.. 2014/02/28 831
356611 월남쌈과 어울리는 메뉴 4 월남쌈 2014/02/28 3,231
356610 동네 미친@.... 18 허허 2014/02/28 8,640
356609 김연아 미국방송에서 촬영한 소치 프리영상 투척 23 1ㅇㅇ 2014/02/28 4,193
356608 무라카미 하루키 1Q84소설 아버지 선물로 어떤가요? 9 아지아지 2014/02/28 1,400
356607 휴대폰 내방으로 살때 2014/02/28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