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뻔할거같고 남은건 고행밖에 없을거같고
1. ..
'14.2.17 2:27 AM (114.150.xxx.126)부모님이 아프세요?
미리 걱정해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잊고 사셔야 합니다.2. 저랑
'14.2.17 2:35 AM (39.116.xxx.177)많이 비슷하세요.
전 아주 어릴때(4살정도)부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내가 죽는 두려움이 아닌 가족이 죽는 두려움이요..
자다가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죽음이라는곳에 다다르면
엄마,아빠 주무시는데 가서 엉엉 울며 같이 자곤했어요.
그게 38살인 지금까지도 넘 무섭고 두려워요.
그래서 정말 정말 불효인거 알지만 내가 가장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하구요.
부모님 건강 챙기는데 열심이예요.
병원 다녀오시면 병원에 제가 다시 전화해서 상담하고..
내 생명 나눠서 가족들에게 줬음 좋겠어요..3. ...
'14.2.17 7:02 AM (209.195.xxx.51)맞아요.. 님이 괜한 걱정 하는건 아니에요.
삶은 모두 덧없고, 우리 그냥 태어나서 살고 그 삶 자체가 조금씩 시들어가는 과정이죠
좋은것만 생각할수는 없고, 그건 인생의 본질이 아니에요
삶 자체가 시들어가는 과정인데 노화와 죽음을 부정한다고 한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것과 마찬가지에요
그 불안감..허망함...그조차 삶의 일부입니다
이제 이런것들을 조금씩 느끼신다면...부디 님은 남들이 애낳고 산다고 자식을 낳진 마세요.
그건 정답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리 이런말 해도 사람들의 끊임없이 출산을 하고...이유야 어쨌든 그로인해 인간 세상은 계속 유지되겟죠
원글님의 아이는 그저 또다른 헛됨의 굴레를 반복할 뿐이랍니다... 다를건 없어요
사람들은 부정하지만...어쨋든 우리 인생의 본질이니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3937 | 몸무게가.....ㅎㄷㄷ | 헐 | 2014/07/01 | 2,407 |
393936 | 현관 번호키 번호가 잠시 생각이 안났어요 12 | 건망증 | 2014/07/01 | 4,753 |
393935 | 올해 대운이 들었다는데 싹 망한ㅠㅠ 6 | 강물처럼 | 2014/07/01 | 4,604 |
393934 | 국민tv 17 | 뚜벅네 | 2014/07/01 | 1,609 |
393933 | 종종 남편이 버는건 다 예금적금하고 아내가 버는걸로 생활비 하는.. 9 | ㅇㅇ | 2014/07/01 | 4,018 |
393932 | 매사에 뛰어난 딸아이의 절친 12 | ,, | 2014/07/01 | 4,384 |
393931 | 맛난음식 파는 5일장 시장 어디가 있을가요? 5 | 여행갈래 | 2014/07/01 | 2,019 |
393930 | 11살 많은 연상이랑 오빠가 결혼을 하겠다는데요 22 | .. | 2014/07/01 | 11,548 |
393929 | 법대법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대기업 회장이 비행기에서 난동부렸다.. | .... | 2014/07/01 | 1,425 |
393928 | 저 이밤에 운동하고 또먹었어요..ㅠ 9 | .... | 2014/07/01 | 2,025 |
393927 | 상추랑 깻잎이 많은데,,,, 10 | ㅇㅇ | 2014/07/01 | 2,501 |
393926 | 학사편입 아시는분계신지요 4 | 고민 | 2014/07/01 | 1,833 |
393925 | 주절거림>헬스장에 시선 가는 남자가 있는데요 2 | 혹시 | 2014/07/01 | 2,234 |
393924 | 학생비자 미국항공권 구입문의 2 | i-20 | 2014/07/01 | 1,326 |
393923 | 18년만에 남편이 이해되네요ㆍ가부장적임 10 | 막화내는 | 2014/07/01 | 5,230 |
393922 | 다리혈관이 뜨거운 느낌 1 | 뭘까요 | 2014/07/01 | 7,593 |
393921 | 국민TV 후원계좌 올립니다. 6 | 이기대 | 2014/07/01 | 1,323 |
393920 | 임 병장 "희생자 5명 중 4명은 따돌림과 관련 없었다.. 4 | ... | 2014/07/01 | 3,006 |
393919 | 초등고학년인데요 5 | 초등생 | 2014/06/30 | 1,810 |
393918 | 집인일 마무리 안하고 그냥 주무시는.분들 많으신가요 24 | 전업주부 | 2014/06/30 | 10,793 |
393917 | 국민TV가 어렵다고 합니다. 조합원이 되어주세요. 25 | 강물처럼 | 2014/06/30 | 3,215 |
393916 | 할 것 안하고 딴짓만 하는 딸 ㅠㅠ 11 | 초2맘 | 2014/06/30 | 3,009 |
393915 | 이상한 건 '박봄 사건' 이 아니라 '박봄기사' 16 | ㅡㅡ | 2014/06/30 | 9,702 |
393914 | 시아버지께거 지능이 갑자기 저하되셨어요 7 | 시아버지 | 2014/06/30 | 4,291 |
393913 | 제능이 묻힌 경우 1 | 출중한 외모.. | 2014/06/30 | 1,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