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내일 아침 국 끓이면서 보느라 띠엄띠엄 봤는데요. 아이돌 분량은 지루했어도
서울대 흉부외과 교수의 사례와 외국학자들의 견해가 마음에 와닿았었어요.
그런데 어떤 씬에서 그 교수가 무슨 책을 보고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82 게시판에도 가끔 나오던 책에 대한 얘기예요. 95세의 노인이 쓴 책인데
60세에 은퇴하고 너무나 후회를 했다...그후로도 30년을 살았는데 좀 더 일찍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뭐 그런 스토리였어요. 그 흉부외과 교수가
그 책을 잠시 소개하면서 나레이션이 나왔는데 그 이야기는 익숙한 내용인데도
책 제목이 안 나오네요. 전 또 이런 궁금한 거 못 참아서...;;; 중고서점에서라도 사고
싶으데 혹시 그 책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