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시부모님께 인사 드리는 문제..
1. ㅁㅁ남
'14.2.16 11:50 PM (175.209.xxx.70)남친 부모가 반대
2. 그러게요..
'14.2.16 11:51 PM (115.143.xxx.174)기분 나쁠수도있겠네요..
근데..11월이나12월생각하신다면..
여름에해도되요..
벌써부터인사가면 어버이날이며 생신이며 추석이며..그집행사에 참여해야해요..
되도록 늦게가는게좋아요..
본인이 할꺼만 미리 알아보고 예산잡고..
계획만 잡아놓으면되구요..
결혼전 명절에는 내부모님과함께보내시구요..
결혼후엔..못하니까요..3. ㅇㄹ
'14.2.16 11:51 PM (203.152.xxx.219)제가 봐도 반대하는거네요.
그냥 남친한테 맡겨놓고 모른척하세요. 뭐 어쩔수 있는 상황이 아님..4. ..
'14.2.16 11:52 PM (203.226.xxx.57)올해 말에 결혼예정이면 상견례 그렇게 빨리 안해도 되요.
5. ㅇㅇ
'14.2.16 11:54 PM (175.223.xxx.109)반대로 원글님이 주말마다 결혼식에 일이 많은데 그중에 갑자기 날 잡으면 예민해졌을거에요 처음 만나는 자리인데 아무렇게나 아무때나 편히 만날수 있는 마음 아니잖아요 반대하시는게 아니라 정말 바빠서 그러실수도 있죠 미리 넘 맘 상하지 마세요
6. ..
'14.2.16 11:55 PM (175.253.xxx.135)아버님 생신은 지난 주에 치르셨고, 어머님 생신은 가을 즈음에나 있거든요.
10월 ~ 2월 사이에 집중되어 있는 집안이라 어지간한 대소사도 중간에 치를 일이 없다 싶구요..
내심, 그집에서 저 반기지는 않겠구나.. 막역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말이 전해지니까..참 슬프네요7. ..
'14.2.16 11:56 PM (175.253.xxx.135)ㅇㅇ님.. 따스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4월에 뵙고 나서 맘 상해해도 되는 거겠죠.. 일단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8. 보지도 못하고
'14.2.17 10:39 AM (59.6.xxx.151)반대한다
고 언짢으실거 없습니다
저희는 이십몇년전에
양쪽 다 자기 자식이 다른 이유로 아까와서 싸고 누우셨더랬죠 수사적 표현이고요 ㅎㅎㅎ
보지도 않고 너 반대라는 집인데 하겠냐
고 물으실때 제가 그랬습니다
보고, 겪고 반대하는 거면
안 맞는 사람들이지만
서로 조건이 안 차 반대하는 거면 상관없다구요
그건 내가, 혹은 제 남편이 바꿀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결국 우리집은 저 말 때문에 어머니가 오라고 허락하셨습지요
모르는척 하세요
남친이 넘을 고비지, 님 몫은 그 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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