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중얼거리는 습관이 있는데

이거 조회수 : 6,411
작성일 : 2014-02-16 20:08:33

길가다가 무슨 생각에 잠겨있거나 하면

혼자 중얼거립니다만

남보기에 안좋고 해서 고치려 하는데

일단 원인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그런거 같긴합니다.

집안 빚을 갚는라 너무 말도안되는 일을 하고 다녀서

그여파로...

성인이 되고 나서 생긴 습관이라

무슨 틱장애같은건지 ..

틱장애는 아이들에게 나타날텐데..

 

정신분열도 아니고

하여간 고민이네요..

IP : 211.212.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2.16 8:11 PM (211.222.xxx.83)

    혼자서 욕 잘해요...

  • 2. kai
    '14.2.16 8:20 PM (114.199.xxx.116)

    저도 혼자 오래 살다보니 사람 목소리가 그리워서인지
    집에서도 중얼중얼 잘 해요
    사람들이 보기에 안 좋을 것 같아서 사람들 있으면 안하려고 하지만
    뭐 딱히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해서 고칠 필요를 못 느껴요
    사람들 있을 때만 의식적으로 노력해보세요^^

  • 3. 좀 이상해보이긴 해요
    '14.2.16 8:22 PM (222.119.xxx.225)

    아님 연령대가 어찌되세요? 엄마가 50대 후반되니까 설거지하다가 복화술로 중얼중얼 거리고 그러시더라고요 ㅎㅎ

  • 4. ...
    '14.2.16 8:25 PM (175.209.xxx.29)

    시간 지나고 지금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나면 사라져요..
    저희 엄마가 시집살이가 심하셨거든요.. 한참 힘들어 하실때 어디 풀어놓을데가 없으셔서 그랬는지 혼잣말을 하셨어요.. 어린 마음에 왜 그러시나 그랬던 기억이 나요.. 시간 흐르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시니 더이상 안그러시더라구요..

  • 5. 혼자
    '14.2.16 8:26 PM (114.150.xxx.126)

    혼자 오래 살아서 그런 거 아니구요?
    그렇담 상담 한번 받아 보세요. 별거 아니겠지만...
    대학 동기 중에 혼자 잘 중얼거리는 애가 있었는데
    외동딸이라 외롭게 자라서 그런 것 같았어요.
    그때는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혼자 살기 시작하다 보니까 중얼거릴 때가 있네요. ^^
    원글님은 남이 볼 때 많이 중얼거리시나 봐요?
    혹시 오해 받으실 수도 있으니 조심~^^

  • 6. 여기
    '14.2.16 8:29 PM (122.38.xxx.98)

    저도 그래요. 전 학생때 부터였던것 겉아요. 결혼 전에는 퇴근하고 집에오면 방에서 혼자서 친구에게 말하는 것처럼 그날 있었던 일 얘기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엄마가 제방에는 귀신이 몇명 있을꺼라고도 했어요, 제얘기 듣느라구 저승에 못간 귀신.ㅋㅋㅋㅋ 근데 그게 문제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요. 요즘엔 혼자 걸으면서 얘기많이 해요. 핸드폰 이어폰 꽂으면 사람들이 통화하는 줄 알아서 예전처럼 이상하게 안봐요.

  • 7.
    '14.2.16 9:55 PM (210.117.xxx.232)

    저 집에 혼자 있을때 잘 그러는데 그거 치료받아야 하는 거였나요?

  • 8. 다행이죠
    '14.2.16 11:42 PM (70.50.xxx.211)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기인한다면 아직 정신적으로 건강한거예요.
    점점 빈도나 강도가 심해지면 문제가 되겠지만, 의식적으로 조절하면 되고요.
    스트레스 상태가 더 깊어지면 혼자말 뿐만 아니라 아예 말이 없어져요.
    표출하고 있으니 다행이죠.

  • 9. ...
    '14.2.16 11:47 PM (1.225.xxx.45)

    저도요 ㅠㅠ
    그래서 치료받고있어요. 길가다가
    작은소리로 욕도해요 ㅠㅠㅠ
    사람만나고오면 그날 내가한말 중얼거리고
    반추하며 특히설거지할때 더해요
    그놈의 시집살이 남편살이 애들살이때문에....
    스트레스가 원인이군요.
    이런나를 남들은 부러워하다니
    세상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549 김연아 초기부터 프로그램 작품 순차적으로 볼수 있는 곳 있나요?.. 4 어디 2014/02/28 1,727
356548 아이가 기숙사 학교로 가면 엄마들은 7 2014/02/28 3,341
356547 남편분들 술 문제.. 어떻게 하시나요 33 돌구 2014/02/28 7,208
356546 휴대폰 액정매입 ? 7 내일 2014/02/28 1,485
356545 월세가 너무 안들어오는데 전화도 받질않아요 조언 부탁드려요 4 이럴땐 2014/02/28 2,490
356544 영어수능 듣기평가 점점 쉬워지는 건가요? 2 질문 2014/02/28 1,180
356543 황수정은 이제 재기어렵겠죠?? 8 .. 2014/02/28 5,271
356542 저도 장농 뒤 곰팡이.. 도와주세요 1 ㅜㅜ 2014/02/28 2,501
356541 동대문 스카프 골목 아시는 분..? 4 봄이 오고 .. 2014/02/28 4,792
356540 친구 많으세요? 5 ㅁㅁ 2014/02/28 1,716
356539 교복이 안왔어요,,, 3 중학교입학인.. 2014/02/28 1,138
356538 애들방학 미칠 것 같아요 5 손님 2014/02/28 2,474
356537 분당, 판교, 용인 쪽에 주차 편리한 순대국 가게..좀 알려주세.. 7 부탁 2014/02/28 1,293
356536 요즘 걸그룹의 흔한 안무.avi 4 금요일 2014/02/28 2,190
356535 옆에 커피 이야기 보고, 만약 외국처럼 화이트아메리카노가 흔해진.. 21 ... 2014/02/28 4,677
356534 파리바게트_ 맛있는 케잌 좀 추천해주세용~~~ 2 여기서사야해.. 2014/02/28 1,496
356533 아파트 샤시색깔이요... 2 이론 2014/02/28 2,449
356532 요즘은 무슨 김치가 맛있을까요 10 .. 2014/02/28 1,664
356531 미국가는데 운전면허증 없으면 안되나요 7 .. 2014/02/28 1,228
356530 펌프해서 물은 뺐는데 보관은 어떻게 하세요? 온수매트 2014/02/28 774
356529 커피에 우유 이야기가 나와서 5 zzz 2014/02/28 1,346
356528 너는 부족한 게 없는데.... 7 바보라서 2014/02/28 1,877
356527 별그대 오프닝 장면 미드 부분 동영상 15 ........ 2014/02/28 3,367
356526 쪽방같은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작은 원룸들.. 넘쳐나게 짓던데 이.. 15 ... 2014/02/28 4,650
356525 아이들 반찬이나 간식 서로 대화 나눠요 4 ... 2014/02/28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