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학신입여학생 수도권에서통학/하숙/자취 뭐를 해야할까요?

12345678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4-02-16 19:25:29

가족이 지금 외국에 살고 있고 올 여름에 귀국입니다.

혹여나 했던 기숙사가 떨어졌네요.

 

1.

해서 원룸을 알아보려고 생각하던중 이리저리 들리는말이

여학생이 자취하면 보안문제도 그렇고 친구들 아지트가 될가능성이 많고

남친도 어영부영드나들게 되고..

자취가 넘 불안하네요. 그렇다고 아이가 야무지거나 자기관리를 잘하는 스탈도 아니고

낌새를 보니 고딩때부터 사귀지는 않지만 비스무레한 남자애도 있는것 같아요.

대학신입생때는 모임도 많고 해서 늦을일도 많고

공부양도 만만치 않아서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부한다고 하는데요.

그런걸로 봐서는 학교앞에서 몇달 지내게 하는것도 아이에게는 편할거 같은데요

 

2.

인천에 할머니가 살고 계셔서 거기서 다니게 할 생각이 드는데

아이는 넘 멀다고 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리네요.

 

3.하숙은 어떨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여자애들은 밥도 거의 안먹고 해서 경비가 이중으로 들거 같아서 그렇네요

 

무엇이 좋을까요? 바로 이번주안으로 결정해야 하는데 머리가 무겁네요

 

 

 

IP : 202.156.xxx.1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6 7:29 PM (147.46.xxx.91)

    인천은 너무 멉니다. 통학하다 시간 다 갈듯.

    하숙은 요즘 줄어드는 추세며 다 원룸으로 바꾸어 임대 위주 돌린답니다. 20년 전에도 하숙하는 친구들 많지 않았어요. 잘 챙겨먹을 수 있으면 편한데 신입생은 여러 가지 행사나 모임도 많아서 늦게 들어오지요.

    무난한 건 원룸 자취일 것 같은데, 대학 졸업하고도 혼자 살 가능성이 높으니 좀 일찍 시작하는 셈치시면 어떨지요.

  • 2. ㅇㄹ
    '14.2.16 7:29 PM (203.152.xxx.219)

    인천에서 서울대입구면 뭐 통학할만 하긴 할거예요. 그나마 서울 서남쪽이라서..

  • 3. 티비
    '14.2.16 7:30 PM (61.81.xxx.87)

    저는 하숙을 권하고 싶어요.
    그래도 부모 입장에서는 옆에 어른이 있다는 게 든든하더라고요.
    하숙하면 밥 안먹는다고 하지만 원룸 얻어주면 더 안먹는 것 같아요.

  • 4.
    '14.2.16 7:32 PM (14.45.xxx.30)

    멀다라도 1학년에는 할머니집을 권합니다
    한국생활익히고
    부모떨어진아이를 위해서라도
    할머니집이 좋습니다

  • 5. ...
    '14.2.16 7:36 PM (218.147.xxx.206)

    왕복 4시간 걸려도 4년내내 통학하는 여학생도 있어요.
    80년대엔 인천, 수원 등지에서 모두 통학했구요.
    지금은 대중교통이 더 발달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가족이 같은 한국에 있는 것도 아닌데
    할머니댁에서 다니면 젤 안심이 되지요.
    저희 애도 수도권에서 통학합니다.
    왕복 3시간 더 걸려요.

  • 6. 윗님 말씀처럼
    '14.2.16 7:36 PM (116.34.xxx.109)

    할머니집이 좋을 듯 해요
    반년 고생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듯 합니다

  • 7.
    '14.2.16 7:39 PM (14.45.xxx.30)

    올 여름 귀국이면 몇달혼자있는건데
    자취든 하숙할필요가 있을까요
    저희는 지방이라 자취시켰는데 처음에 집꾸밀때들이는 비용도 만만치않았습니다
    1년 2년쓰니 사는거지 몇개월인데 다 아깝지요
    몇달고생하라고 하세요
    2시간이상걸려서 통학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 8. ....
    '14.2.16 7:39 PM (122.37.xxx.150)

    할머니집

    가장 안전해요

  • 9. 글쎄요
    '14.2.16 7:42 PM (121.130.xxx.69)

    통학시간이 1시간반이나 걸린다면 일어나서 아침먹고 준비하고 할려면 엄청 일찍 일어나야 되고, 자가용이나 버스로

    환승없이 한번에 갈 수 있다면 모를까 환승이 있거나 지하철 같은 경우라면 무거운 가방 메고 출퇴근시간에 끼여서

    통학하는게 너무 힘들 것 같네요.

    하숙도 지금 시기라면 사람이나 시설 좋은곳은 대부분 만원일테고, 남는게 자취인데 학교랑 가까운 경우에는

    확실히 아지트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취라도 학교에서 30분 가량 떨어진 곳을 잡아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 10. ...
    '14.2.16 7:44 PM (66.25.xxx.190)

    한시간 반이면 할머니 댁 통학 권합니다
    그 정도 거리 다니는 학생 많고요 저도 그리 다녔지만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우선은 그리 다니라고 하고 두고 보자 하세요
    가족이 여름에 오면 다시 결정하고요

  • 11. ..
    '14.2.16 7:51 PM (112.170.xxx.58)

    저도 할머님댁에서 당분간 통학하는걸 권해드려요.
    그정도 거리는 충분히 다닙니다. 최소 한학기 내지는 일년 다녀보고
    그 이후 하숙이나 기숙사 다시 시도하심이..

  • 12. 할머니댁이요.
    '14.2.16 7:51 PM (121.145.xxx.107)

    대학은 6월말이면 학사일정 끝날텐데요.

    4개월이니 할머니 댁에서 다니고
    대신 교통비를 예비비로 좀 넉넉히 지급하고요.
    택시 이용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요.

  • 13. 할머니댁이 나을것 같아요
    '14.2.16 7:55 PM (222.119.xxx.225)

    저도 지방사람이라 헉 그렇게 어찌다녀 했는데 서울분들은 그정도는 일도 아니더군요
    그정도로 멀어야 약간의 통금 압박도 생길듯 하고..막상 혼자 사는거 무섭잖아요 한학기만이라도
    통학해보고 좀 학교나 생활에 적응되면 집을 알아보는것도 나을것 같습니다

  • 14. 야무지지
    '14.2.16 7:56 PM (1.228.xxx.34)

    못한 성격이면 대학교가서 더 흐트러질확률커요.지금 무슨 도서관공부다 머다는 다 자취하기 위한 핑계죠.
    여학생이면 특히 보안문제 무시못해요.자취 해봐서 압니다. 할머님 댁 통학하고 정힘들면 시험기간만 학교 근처 고시원에서 5-10일짜리도 끊을수 있으니 일단 통근으로..

  • 15. 하숙...
    '14.2.16 8:13 PM (110.70.xxx.13)

    하숙에 1표요..

    인천까지 거리가 먼거는 뭐 좀 피곤해도 가는하지만..
    국철..위험해요.. 게다가 한국생활 잘모른다면서요;;
    저라면 절대 반대..

    학교주변 여성하숙집 구해줄거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서울대기숙사 통금시간없는걸로 알아요.차라리 계속 하숙에 1표요...

  • 16. ...
    '14.2.16 8:14 PM (124.80.xxx.80)

    대학 1 2학년 에는 왠만하면 자취 시키지 마세요
    순진할때라 동거 많이 합니다
    나이들면 약아져서 동거 안하죠

  • 17. 무조건할머니댁
    '14.2.16 8:16 PM (124.198.xxx.127)

    1학년이라면 아직 애기인데 어쩐지 기분에는 어른인 것 같고. 갑자기 쏟아지는 자유, 선배와 동기로부터의 새로운 pressure.. 1시간 반 긴 시간 아닙니다.
    저는 집은 송파였는데 대학이 신촌에 있어서 그 정도 시간 걸렸어요. 버스타고 내려서 지하철타고 해서요. 멀긴 했지만 그게 자취나 하숙을 해야하는 거리나 시간은 아니었네요.
    할머니댁에서 보내세요.

  • 18. 하숙2
    '14.2.16 8:25 PM (211.243.xxx.242)

    하숙요. 할머니집에서 다니면 하루 3~4시간은 날리죠.할머니 집이라도 할거 다하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
    하숙은 주인 잘만나면 규칙 엄격하게해서 여자 같은 경우 딸처럼 보살펴 주는집 있어요. 부디 하숙 주인 잘만나시길,,

  • 19. ..
    '14.2.16 8:30 PM (1.246.xxx.90)

    하숙 시키세요.
    신입생들 바쁜데 통학거리 멀면 친구 사귀기 힘들어요.

    요새애들 학교앞에 집 얻어줘도 아지트 되지 않아요.

    1학기 넉달인데요.학교앞에서 편하게 다니게 해 주세요.

  • 20. ...
    '14.2.16 8:32 PM (175.223.xxx.73)

    저도 하숙추천...하루에 그렇게 길에서 시간 다 허비하면 공부는 언제 하나요...

  • 21. 네달..
    '14.2.16 10:10 PM (124.51.xxx.155)

    네 달인데 그냥 할머니 댁에서 통학하게 하면 안 되나요? 총 네 시간 걸려 통학하는 애들도 있어요. 저도 하숙, 자취 다 해 봤는데 솔직히 다 좀 그래요. 그래도 둘 중 하나라면 하숙집이 나아요. 주인이 애들 잘 관리해 주실 곳으로 공들여 잘 고르면 괜찮을 수도 있으니까요. 반면에 자취집은 애들 아지트가 된답니다. 술 마시고 남녀 같이 자기도 해요. 일학년이라 순진하지만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잖아요.

  • 22. ...
    '14.2.16 10:26 PM (211.36.xxx.159)

    원글님
    단순하게생가해보세요
    인천사는데
    서울대통학한다...
    자취시킬까요?
    다들집에서통학하죠
    저라면딸래미 통학시킵니다

  • 23. 저도
    '14.2.17 6:24 AM (222.232.xxx.219)

    할머니집에 한표를 던지지만 모임때문에 늦게끝나면 여학생 밤길이 무서울텐데요
    할머니가 통금시간 엄하게 한다고 먹힐 나이도 아니구요

    서울대근처 여학생전용신축원룸이 낫지않을까요? 방안에 cctv다셔서 스맛폰으로 딸이 뭐하나 수시로 감시하시구요

  • 24. 할머니집 한표
    '14.2.17 8:05 AM (112.170.xxx.6)

    할머니집에서 통학시키세요
    새내기면 더더욱 통학시켜야해요
    반년만 있으면 식구들과 같이 사니까 그정도는 감수할만 하죠
    어차피 신입생환영회등 술자리 길어지면 아무리 엄한 통금시간이 있어도
    한두번은 친구네집이나 친구자취방이나 아님 같이 찜질방등에서 밤 넘기고 아침에 다시 학교가니까
    밤길에 혼자 오는걱정은 안하셔도 될거예요
    자취 시키려면 살림 장만하는데 꽤 돈 들어가고 친구들 아지트되어 아이생활 엉망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003 계약만료 전인데 집주인이 나가라고 할 경우.. 14 어떡해요 2014/02/17 7,563
352002 양태라는 생선 아세요? 2 사월 2014/02/17 2,812
352001 친척집에서 연근 강정이 반찬을 나왔었어요 3 명절에 2014/02/17 2,105
352000 저의 여동생이 캐나다시민권자인데... 한국국적 회복하려고 합니다.. 7 급합니다. 2014/02/17 4,244
351999 82쿡이랑 비슷한 싸이트는 어디인가요? 3 82쿡 2014/02/17 1,323
351998 영어 사전 어떤거 사주셨어요? 1 중학생 2014/02/17 728
351997 친정엄마 돌아가신뒤에 조카가 인감증명을 요구하네요. 6 ... 2014/02/17 4,019
351996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을 확대한다고? 1 세우실 2014/02/17 860
351995 공신패드나 바르미자세지지대 쓰시는 분 계신가요? 보석비 2014/02/17 2,334
351994 안경공학과 편입 어떨까요 4 그린티 2014/02/17 3,354
351993 74년생인데 옷차림 질문이요^^ 6 ^^ 2014/02/17 2,376
351992 부산여행 잘하고 왔네요 2 사바하 2014/02/17 1,489
351991 봄방학 싫으네요 ㅠ 3 로지향 2014/02/17 1,560
351990 빌려간지 십년이 가까워가는데 달라는 소리를 안하면 ㅇㅇ 2014/02/17 1,500
351989 오프라인에서 반바지 구입 가능한 곳 있을까요? 2 도와주세요 2014/02/17 545
351988 요즘 저의 완소메뉴.. 38 ,,, 2014/02/17 14,330
351987 전세 재계약시 어떻게 하는 건가요? 3 ... 2014/02/17 815
351986 생리 시작한 지 몇 년째 되셨어요? 2 생리 2014/02/17 805
351985 (급급급)서울, 도우미 어디서 구하나요? 1 화장실 아니.. 2014/02/17 1,168
351984 안번지는 펜슬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6 펜슬아니라도.. 2014/02/17 2,349
351983 '천하장사'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 선언 9 ,, 2014/02/17 3,015
351982 청바지 염색 자유2012.. 2014/02/17 413
351981 편입학과 고민- 한마디 부탁합니다 4 갈등중인 2014/02/17 1,142
351980 분유끊기 시도하려는데 우유 추천해주세요 ^^ 3 걱정맘 2014/02/17 605
351979 미국에서 한국으로 왕복하는 표는 어디서 끊나요? 3 미국 2014/02/17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