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중반에 자신의 일에 갈피를 못잡고 한심스러워요

사십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4-02-16 18:29:14

사십중반이예요.

학원에서 요리 관련 강사로 있어요.

수입은 들쑥 날쑥

일 한지는 오래 됐지만,

저랑 동종에 있는 지인들은   애초 주관을 갖고 샌드위치전문점,  반찬가게도 작게 열고 정신없이 일하고

한 사람은 제과점을 하며 다들.. 그 분야로 열심히 들입니다.

저도 반찬가게를 열고 싶은 소망이 있지만,  상가구하는거서 부터, 이런저런거 생각으로만 그치고

뭔가 개척을 못하고 있어요.

같이 일하는 요리강사에게 회원들이 많음, 그게 또 속상하고.. 난 뭔가..

이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사십중반, 아니 오십이 다 되어가면  여기서 오래 버티지도 못할텐데

그거 알면서도 어쩌지 어쩌지  벌벌 떨고만 있는 제자신 넘 한심해서요.

왜이렇게 바보일까요 저는..

 

IP : 115.13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6 8:21 PM (66.25.xxx.190)

    신도시 초등 학교앞 상가에서 분식집 이나 브런치 집 하니 괜찮더군요
    엄마들이 아이 간식도 사가고 모임도 많이해요
    반찬가게도 맛있고 친절하니 꽤 잘 되고요

  • 2. 저는
    '14.2.16 10:07 PM (39.118.xxx.55)

    저도 님같은 나이에 다른쪽 가르치는 일하는데요.
    저는 슬슬 하는게 더 좋아요.
    일에치여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고 제생활도 즐기고 애들도 봐가면서 슬슬하는게 더 좋아요.
    동네 엄마들이 자기애들도 모아 해달라고 해도 오히려 불편한 사이 될까봐 그냥 사양하구요.
    저도 악착같은 면이 없어서 그냥 생긴대로 살고 있어요.
    뭐 어때요.
    님이 맘이 확 땡길 때, 아주 절박하고나 너무 아쉬울 때 그때 추진하세요.
    나름 자기 사업갖는게 쉬운일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108 천연염색을 하고 두피가 미친듯이 가려워요 7 dd 2014/02/16 10,425
351107 왕가네 저 집 족보는 어찌되는건가요. 6 ... 2014/02/16 2,066
351106 다이아 잘 아시는 분 도움 절실합니다 6 다이아 2014/02/16 2,050
351105 tvn 더 지니어스 2 지니 2014/02/16 2,003
351104 감기때문에 죽겠네요ㅠㅠ 3 ... 2014/02/16 1,167
351103 옷 무쟈게 걸린다는 쇼핑몰행거좀 찾아주셔요 3 행거 2014/02/16 1,526
351102 전북대 근처 하숙 3 매한향원 2014/02/16 2,035
351101 와인셀러 있으신 분들께 질문합니다 신의물방울 2014/02/16 758
351100 급질)렌즈착용후 눈을 못 떠요 10 리턴공주 2014/02/16 1,436
351099 코스트코에서 시리얼 사먹는분..요그액티브?란거 아시나요? 혹시 2014/02/16 673
351098 인생 선배님들.. 누가 더 편해야 3 하나요? 2014/02/16 1,490
351097 아파트 적당한 가격 4 조언부탁드립.. 2014/02/16 2,087
351096 서울대학신입여학생 수도권에서통학/하숙/자취 뭐를 해야할까요? 25 123456.. 2014/02/16 3,118
351095 이게 건강한 건가요? 1 건강 2014/02/16 736
351094 가게서 파는 비빔국수에 버무려져 있는 기름이 뭐죠? 1 비빔국수 2014/02/16 1,691
351093 출산을 앞둔 친구에게 줄 <선물추천>해주세요 ^_^ 3 해님달님 2014/02/16 753
351092 이제 중년인데..저한테 어떤 스타일이 잘어울리는지 아직도 몰라요.. 4 ... 2014/02/16 2,097
351091 너무나도 과하게 화가나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13 모르겠어요 2014/02/16 4,140
351090 양재 코스트코 지금 가면 사람 많을까요? 겨울 2014/02/16 512
351089 학원가방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1 깔끔한 집 2014/02/16 1,361
351088 여러분은 안 외로우신가요? 15 세아이맘 2014/02/16 3,525
351087 앞에서 갈 지 자로 운전하며 위협하는 차 1 황당 2014/02/16 770
351086 출장요리사일을 배우고싶은데요 2 나무 2014/02/16 1,011
351085 여자의 결혼 준비금이 과거도 14 튀긴 얼음 2014/02/16 2,926
351084 13살 아이가 독감 a형 걸렸는데 타미플루 처방을 내려주셨는데 9 ,, 2014/02/16 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