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업할때 담임선생님께 선물하는것도 욕먹을 일인가요?

***** 조회수 : 8,867
작성일 : 2014-02-16 14:38:58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했어요

전 무심하기도 하고 유난떠는거 남에 입에 오르내리는거 싫어해서

선생님께 상담도 안가는 엄마입니다.

6년동안 6학년때 상담 한번 갔으니 말 다했죠..

그런데 마지막이기도 하고 아이가 졸업하니 제 마음이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졸업식 전날 학교로 찾아갔어요

비싸지 않은 선물 하나 사가지구요..

고생많이 하셨다고..감사드린다고 문간에서 인사만 하고 선물드리고 돌아왔는데

옆반 엄마 몇명이 그걸 봤어요

근데 표정이 좋지 않네요..

졸업식날 힐끗거리고

졸업식날 아이가 앞에나가서 상을탔는데

다른 아이가 타는게 더 맞지 않냐고 했다는 소리도 들려요...

잘 봐달라고 드리는 촌지나 선물도 아닌데

이것도 제가 조심했어야 하는걸까요?

IP : 124.50.xxx.7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4.2.16 2:40 PM (118.217.xxx.115)

    일일이 신경쓰지마세요.
    잘하셨어요^^

  • 2. 티니
    '14.2.16 2:40 PM (211.36.xxx.6)

    아뇨 그 엄마들이 이상한 겁니다
    자격지심에 휩싸인거죠

  • 3. 그엄마들
    '14.2.16 2:43 PM (180.182.xxx.179)

    이 눈짓하면서 무슨말을 했는지는 원글님
    짐작이구요..
    공문은 왔더라구요.
    졸업식 문화 새로 만들자고..선물주지 말자는 얘기이죠...
    그러나 원글님 선물주신거 잘하신거에요.

  • 4. ...
    '14.2.16 2:43 PM (59.15.xxx.61)

    졸업식 끝나고 드릴 것 그랫나요?

    전날이라도 다 끝난 다음에 감사의 선물을 하신거니
    이제 생각 접으세요.
    잘 하셨어요.

  • 5. 이왕이면
    '14.2.16 2:45 PM (125.177.xxx.190)

    전날 말고 졸업식 끝난후에 드리지 그러셨어요..
    학기 끝나고 선물드리는거 참 좋아보이던데
    그 엄마들이 정말 수군거렸다면 이상한 엄마들이네요.

  • 6. 선물주지
    '14.2.16 2:46 PM (183.103.xxx.42)

    말라며 공문까지 보낼 정도이니 졸업식때도 조용히 인사하는 문화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7. *****
    '14.2.16 2:46 PM (124.50.xxx.71)

    졸업식 끝나고는 너무 번잡할것 같아 전날 간거였거든요..

  • 8. *****
    '14.2.16 2:47 PM (124.50.xxx.71)

    잘했다고 하시니 맘이 풀리네요
    신경쓰지 말아야겠어요

  • 9. ...
    '14.2.16 2:52 PM (218.147.xxx.206)

    부러우니까 시기, 질투하는 거예요~~

  • 10.
    '14.2.16 2:57 PM (119.194.xxx.239)

    졸업식때 선물은 바람직하다고 봐요. 다들 돈 아까우니까 안하는거 아닌가요? 진정한 맘이면 작은 선물하는게 진심이죠. 학기초에는 아부하는 엄마들 끝에는 안그러는 경우 많더라구요

  • 11. 전혀~
    '14.2.16 2:58 PM (222.238.xxx.62)

    모든이해관계가 정리되는시기에 감사한마음전한 님맘~ 잘하신거고 신경쓰시일 전혀없으니 신경 뚝~

  • 12. 잘하셨어요
    '14.2.16 3:05 PM (125.58.xxx.250)

    친구가 교사에요

    학교 행사나 전학 오고갈때 아빠가 함께오는 자녀
    학기 끝날때 선물 주는 학부모

    다시 보인다 하네요

    특히 끝날때 감사의 표시하는거 정말 쉬운일 아니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 13. 티니
    '14.2.16 3:05 PM (211.36.xxx.6)

    졸업식 문화 새로 만들자는 얘긴
    다 끝난 마당에 선생님한테 선물주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졸업식날 계란 던지고 깽판치는 애들 단속 잘 하고 의미있는 졸업식 문화 만들란 얘기죠
    의무감이 아니라 감사하는 맘으로 드린다면
    그보더 더 의미있는 졸업식이 있을까요
    이해관계가 있을 때 주는 건 뇌물로 오해받기 십상이나
    다 끝난 마당에.. 오히려 미덕이고 예절이죠.
    매년 스승에날에 은사님께 떡 보내는 입장에서
    매우 당황스럽네요

  • 14. 저는
    '14.2.16 3:09 PM (39.7.xxx.31)

    졸업이든 학기후든 선물은 받지 않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어요 뭐라도 받음면 계속 받아왔을것이다라는 오해들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안받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네요

  • 15. 아이가
    '14.2.16 3:25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앞에 나가 상 받는걸 모르고주셨다면 신경쓸것없고 알고계셨다면 좀 오해받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근데 아이가 상 안 받아도 주실거였나요?

  • 16. 그러거나 말거나요
    '14.2.16 3:41 PM (14.52.xxx.59)

    전 종업이나 졸업하고 선생님 고마우신 분은 계속 챙겼는데
    고3담임 못 챙겨서 지금도 죄송해요

  • 17. ㅇㅇ
    '14.2.16 4:01 PM (211.209.xxx.23)

    끝날 때 하는 선물은 진짜 감사의 인사죠. 그것도 못하는 각박한 삶이라니..

    전 마칠 땐 꼭 해요. 제가 따로 안가고 애 스스로 편지도 쓰구요. 선물과 함께 애가 가져가 드려요. 아이에 대한 교육이기도 해요. 고마운 분에 대한 감사의 표현.

  • 18. ㅇㄹ
    '14.2.16 4:11 PM (203.152.xxx.219)

    학년 끝난날이나 졸업때 주는 선물이야 말로 마음의 선물 아닌가요?
    전 학년마지막날이나 졸업때 선물해본적 없지만... 그런 선물은 정말 진정성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해도 됩니다.

  • 19. 끝날 때 하는 인사는
    '14.2.16 4:57 PM (124.111.xxx.188)

    말 그대로 아무런 댓가를 기대하지 않고 하는 감사의 표시죠.
    내가 선생님이라면 1년 동안 열심히 가르친 것을 알아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질 것 같아요.
    잘 가르쳐 주신 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면 굳이 선물 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겠죠..

  • 20. 꽃보다생등심
    '14.2.16 5:18 PM (175.223.xxx.215)

    다 지나고 학기 마친후에 감사표시하시는 분들은 아름다운 인품이 보입니다.
    남들 눈 의식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어떤 일에나 트집잡고 뒷말하는 소인배들 꼭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077 본처의 자식인지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있나요? 3 베베 2014/02/17 1,575
352076 방광염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12 응급조치 2014/02/17 3,053
352075 미운말하고 놀리는 말 하는 큰애 5 .. 2014/02/17 957
352074 군 입대를 앞둔 3 궁금맘 2014/02/17 894
352073 네이버 밴드질하는 남편들 관리들 잘 하세요.. 13 주의요망 2014/02/17 20,534
352072 앞니 치과치료 어떻게 1 치과 2014/02/17 960
352071 “박근혜, 안현수는 언급하고 대선개입 침묵…파멸로” 2 샬랄라 2014/02/17 904
352070 코스트코 냉동 블루베리 사왔는데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 6 ... 2014/02/17 2,540
352069 이집트 시나이반도 테러…‘성지순례’ 한국인들 참변 1 자폭테러 2014/02/17 1,154
352068 1년내내 자녀 담임선생님 한 번도 안 찾아뵈신 분 13 질문 2014/02/17 3,030
352067 회사분 조의금 관련해서 질문 드릴게요..헬프ㅠㅠ 8 - 2014/02/17 1,750
352066 82년도 구입한 검정색 영창피아노 팔면 얼마나 받을까요? 7 고민중 2014/02/17 2,348
352065 미세먼지 어떤지요? 1 오늘.내일 2014/02/17 629
352064 목동 근처 상담 잘하는 정신과 있나요? 2 정신과 2014/02/17 3,793
352063 엄정화가 69년생이네요 14 꺅~ 2014/02/17 5,142
352062 냉동된 고구마양갱이 많아요. 1 처치곤란 2014/02/17 824
352061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택시타고 한시간 가면 돈 너무 많이 드나.. 14 나비처럼 2014/02/17 14,594
352060 박근혜, 한나라당 출신 최윤희 '중앙선관위원' 내정??? 2 참맛 2014/02/17 975
352059 송로버섯 트뤼플 오일이 무슨 맛인가요? 4 . 2014/02/17 2,637
352058 외국에서 식품 (캔디 껌) 주문시 몇개까지 가능한가요? (급질문.. 3 캔디 2014/02/17 449
352057 정부 ”이집트 폭탄테러에 분노와 경악…강력 규탄” 5 세우실 2014/02/17 1,444
352056 애견배변 처리도 가사도우미가 한느것이 일반적인가요?? 13 .. 2014/02/17 2,453
352055 스무디와 라떼 차이점은 뭔가요? 3 아이들 음료.. 2014/02/17 2,419
352054 (졸업한지 20년)고등학교 졸업증명서 어떻게 떼나요?? 3 ???? 2014/02/17 1,397
352053 비타민 B,C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8 ^^ 2014/02/17 6,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