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강아지 2살 반 정도된 말티 여자아이에요
오늘 오전에 아침 먹은 뒤 공원 산책 갔다오고.. 목욕하고..
오리오돌뼈 간식 하나 신나게 먹고.. 그랬는데
저 지금 일해야 하는데 책상 옆에서 계속 저 향해 뭐라뭐라 앙! 캉! 짖어대네요
넓적하고 둥그렇게 생긴 뻥튀기 좋아해서 조금 잘라 줬는데
던지기 놀이 1분 하다가 또 와서 뭐라뭐라..
왜? 하고 쳐다보고 옆에 가면 장난감 가져와서 던지자 해요..
던지기 좀 하다 보면 자기도 지쳐서 더 이상 안 물고 오고..
그래놓고 또 저 일하려고 하면 와서 뭐라뭐라하고..
단호하게 눈 보면서 언니 일해야 돼. 하고 얘기하면 엎드려 있긴 한데
눈 마주치면 애절하게 쳐다봐서..
저야 제 생활이 있지만 저희 강아지한텐 저밖에 놀 사람 없는데
모른 척 하려니 맘이 불편하고..ㅠ
두마리 키울 형편은 안되고..
놀아달라고 강아지가 보챌 때 어찌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