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아이 어린이집 7시까지 맡기기?

고민고민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4-02-15 22:32:30
5살쌍둥이
작년까진 애들반에 직장맘은 저뿐이라
다른애들 하원시간에 맞춰서 친정엄마가 데려오셨는데요
네시반쯤이요

새학기부턴 친정엄마 도움없이
7시까지 맡기던지 도우미를 쓰던지 하려는데
결정이 쉽게 안나네요

우선 올해는 작년보다 한반에 인원수가 곱절이상 많아지니
7시까지 같이 남아 있는 아이들이 더 있지않을까
기대해봄직 하구요

어린이집이 집에서 마을버스타고 대여섯정거장 정도라
한애도 아니고 두애를 도우미분이 매일 하원시켜야 한다는게
가장 걸리고 어떤 도우미분이 오실지 사람고용하는게
복걸복이라 더 불안하고

애들이 식성이 좋은데
늦게까지 어린이집에 남아있는거 괜찮냐 물어보니
배고파서 싫다네요ㅠ
먹을때 많이 먹는애들이라 간식싸서 보내면
집에와서 밥을 잘 안먹는지라 걱정인데

도우미분 고용하면 애들 5시전에 하원시켜서
집에서 제가 준비해논 반찬이랑 밥 차려주고
지들끼리 놀라하고 집안청소 7시 퇴근전까지 해놓는정도로
하려고해요

사실 집안청소야 깔끔떠는 성격이 아니라
도우미분없으면 없는대로 주말에 몰아하면 되는지라
집안일은 도우미 고용한다는점이 큰 메리트가 있는건 아니고요

배고품이냐 애들안전이냐 그것이 문제네요

참고로 쌍둥이라 둘이서 무지 잘놀긴하는데
가끔이라 그런지 어린이집에 둘만 남아서 저 퇴는할때까지
기다리는날은 애들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ㅠ
둘이라 괜찮겠지했는데...
IP : 112.156.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5 10:43 PM (121.254.xxx.111)

    어린이집 하원 차로 안해주나요?친구들 하원할때 같이하고 도우미 쓰시는데 좋을듯해요 어린이집에 넘늦게까지있음 애들 넘 힘등러해요

  • 2. 아무래도
    '14.2.15 10:51 PM (175.126.xxx.22)

    전 올해 네살 여섯살된 아이들..7시에 데릴러가면 늘 마지막에 혼자라..도우미가 다섯시에 하원시키는 걸로 바꿨어요
    두 아이 원이 다르지만 다행히 차량이 되는곳이고..사정상 요즘엔 월요일만 제가 퇴근후 일곱시에 데릴러가는데 혼자 남아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구요 이쪽저쪽 돌아서 집까지 이십분정도 걸어다니니 겨울에 참 힘들었답니다ㅜㅜ제가 운전을 못해서ㅜㅜ
    가장 큰 문제는 말씀대로 저녁문제..저녁을 따로 챙겨먹여주진 않고 시간은 늦으니 아이 배고파하니까 원에서 늘 간식을 먹게 되더라구요
    감사하고 또 감사하지만 집에와선 저녁을 자로 못먹게되고 아홉시나되야 배고프다 하니 자기직전에 밥먹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제 경험은 이런데..원이 먼데다 차량이 안되나본데 어쩌나요
    에구구 남일같지 않아서 댓글남기네요

  • 3. 경제적
    '14.2.15 10:53 PM (218.55.xxx.206)

    어려움만 없으시다면 일찍 하원시키세요. 어른이 볼땐 한 두세시간 어린이집에 더 있는건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맘때 아이들은 그 시간에 아이들이 급격히 지치더라구요.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 다 가고 남아 있는게 좀 힘들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아무리 잘해줘도 어린이집은 집이 아니니 아이들도 나름 긴장하더라구요. 여력만 되시면 좀 일찍 하원시켜 집에서 놀게하세요

  • 4. 저두
    '14.2.15 11:10 PM (175.200.xxx.109)

    도우미 써서 집에 4시반쯤 오게 했음 좋겠어요.
    아이들 너무 힘들어요.
    어른이 회사 가서 길게 있는거랑 ㅇ똑같아요.
    말도 할 줄 아는 나이이고 형제가 있으니 집에 와서 쉬게 하세요.
    저는 애들 고생이 싫어서 전업이라 유치원도 1년만 보낸 엄마네요.

  • 5. 에구
    '14.2.16 12:07 AM (183.96.xxx.174)

    제가 어린이집 상담하러 주로 4시반 5시쯤 갔었는데요. 그때까지 남아있는 아이들 몇몇 있었는데 너무 짠하더라구요. 다른애들 가는데 남아있다는게 아이들에게 스트레스인것같았어요. 물론 다 사정이 있으시니 그렇겠지만 왠만하면 대부분 하원할때 같이 집에 가는게 좋은것같아요.

  • 6. 젤 불쌍한게
    '14.2.16 1:12 AM (118.36.xxx.171)

    어린이집 늦게까지 있는 아가들이예요.
    다른 방안도 있으시고 많이 어려운 경제적 여건도 아니신거 같은데 제 시간에 데려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432 두 아이의 차이가 뭘까요 1 사교육.. 2014/03/25 1,191
363431 [원전]'방사능 공포'로 가격폭락 日멸치…국내산 둔갑 4 참맛 2014/03/25 1,646
363430 호르몬 영향으로 인한 여드름 6 턱여드름 2014/03/25 4,218
363429 친구 물건에 손대는 6살 어떻게 가르치죠 3 걱정 2014/03/25 1,072
363428 신의 선물은 무슨 재미로 봐야 하는거에요? 30 신의 선물 2014/03/25 3,461
363427 조청보관법과 냄새로 이상여부확인법 2 조청 2014/03/25 4,545
363426 시세이도 칼라린스 아세요? 젋은사람도가.. 2014/03/25 2,799
363425 킬본교정이란거 아시는분 계세요?(돌출입) .. 2014/03/25 1,348
363424 어르신의 자존심 갱스브르 2014/03/25 536
363423 제사용 생선 소금 간하기와 말리기.. 방법 알려주세요~ 2 생선 2014/03/25 15,269
363422 롯데리아 감자처럼 직사각형으로 잘라주는 도구 이름이요?? 3 이름좀 알려.. 2014/03/25 819
363421 결혼생활 인생 에서 중요한 게 뭘까요? 6 ... 2014/03/25 1,986
363420 경기지사 선거에 눈길이 가는 이유 1 샬랄라 2014/03/25 578
363419 집을 사려고 하는데요... 대출이.... 12 ... 2014/03/25 2,717
363418 경비실의 택배분실..ㅠㅠ 25 택배분실 2014/03/25 7,331
363417 이런 말투 쓰는 친구,,, 왜일까요? 원래 그러거겠죠? 16 왠지거슬려 2014/03/25 4,521
363416 이제 7천만원 남았네요. 주택담보대출 19 dd 2014/03/25 3,324
363415 빌라는 정말 아니올시다인가요?? 대출받아서라도 아파트 사야하냐구.. 11 괜찮은데 2014/03/25 4,247
363414 얼굴 대상포진 증상이 어떤가요 10 000 2014/03/25 17,045
363413 점 집에서 장사하면 망한다고 했는데 망하지 않은 분 계세요? 6 운세 2014/03/25 1,894
363412 버스안에서 성추행 당한경우 13 성추행 2014/03/25 2,648
363411 약간 튀어나온 입과 쏙 들어간입중 더 이뻐보이고 어려보이나요? 3 더 어려보이.. 2014/03/25 2,359
363410 레이저 제모 받아보셨어요? 2 겨털 2014/03/25 2,276
363409 김희애 유아인 너무야하다.. 50 엘르 2014/03/25 23,679
363408 '딸 성폭행' 용의자 살해한 아버지 5 무죄 2014/03/25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