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이 일본인 처자 대단하네요.

대단해요. 조회수 : 11,564
작성일 : 2014-02-15 12:26:04

전 뒤늦게 알았습니다만 생명과학 분야에서 어마어마한 사건이 벌어졌더군요. 

만능세포가 개발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연구를 수행한 과학자는 일본 이화학 연구소의 세포 리프로그래밍 연구 주임으로 일하고 있는

오보카타 하루코인데  사진을 보니 나이 지긋한 남자 교수님이 아니라  화학을 전공한 30살의 참한 아가씨네요.

벌써 부터 노벨상 0순위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서른살의 처녀가 노벨상을 받을만한 연구를 해냈다는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이거 현실화 될려면 아직 멀었겠죠?

줄기세포분야에서 이미 노벨상이 나왔지만 정작 현실은 병원에서 줄기세포로 환자들 치료하는거 아직 못봤거든요.

아뭏든 빨리 태어나면 억울하고 늦게 태어날수록 좋을거 같아요.

 

IP : 175.204.xxx.10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2.15 12:48 PM (222.114.xxx.83)

    노벨상을 받기전까지는 무명의 과학자이자 중소기업의 연구주임이었던 다나카 고이치가 연상되네요.
    인상도 참 순하고 진짜 연구밖에 모르는 순진한 과학자같던데.

  • 2. ㅎㅎ
    '14.2.15 12:51 PM (222.114.xxx.83)

    진짜 이 여자 젊은 나이에 노벨상을 받게 된다면 대박일듯..

  • 3. 수백년
    '14.2.15 1:00 PM (39.115.xxx.153)

    내로 불노초 같은 약이 나와 젊음을 계속 누릴수도 있을거 같아요.

  • 4. 저도
    '14.2.15 1:05 PM (112.152.xxx.173)

    감탄했어요
    정말 그게 사실이라면 발상의 전환이고 콜럼부스의 달걀인데
    참 놀랍죠
    연구가 잘 되길 빌어봅니다

  • 5.
    '14.2.15 1:10 PM (1.177.xxx.116)

    오류만 없다면 진짜 패러다임의 전환인거고 신세계가 열리는거죠.. ^^
    방식도 아주 심플. 도대체 전세계 연구원들이라는 애들과 그 많았던 연구비들은 다 어디로 가고 뭐한건지.ㅎㅎ
    완전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격인 상황입니다.ㅎㅎ

  • 6. 사실이라면요.
    '14.2.15 1:27 PM (112.156.xxx.97)

    일본은 노구치히데요 건이 있어서 살짝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되네요.

  • 7. 존왓슨
    '14.2.15 1:31 PM (221.153.xxx.203)

    노구치 히데요 는 왜요? 일본의 저명한 의사 아닌가요?

  • 8. ~~
    '14.2.15 1:40 PM (110.70.xxx.111)

    노구치 히데요는 황우석처럼 그냥 사기꾼

  • 9. @@
    '14.2.15 1:48 PM (58.124.xxx.44)

    노구치 히데요의 주장은 그의 사후 다른 과학자들의 연구가 더 진전되면서 많은 오류가 있었던걸로 드러났습니다.
    노구치 히데요는 황우석하고는 완전히 경우가 다르죠.
    그 시절에는 그게 답인줄 알고 있었던겁니다.
    다른 과학자들도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까요.

  • 10. @@
    '14.2.15 2:04 PM (58.124.xxx.44)

    그리고 다나카 고이치는 독창적인 생각과 연구를 수행하는 자세나 성실함에 있어서 모든 과학자들의 귀감이 될만해요.

    황우석 사건은 과학자가 정치권과 대중 그리고 언론을 상대로 선전하고 이들로부터 인정을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 과학자들로 부터 먼저 인정을 받는게 제일 중요하다는걸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과학자가 학계에서 외면당하게 되면 언론과 대중을 상대로 책장사를 하거나 자신의 학설을 선전하는경우는 흔히 보죠.

  • 11. 333
    '14.2.15 2:31 PM (211.224.xxx.42)

    @@님 말에 동의합니다만
    황우석은 처음부터 나라 전체를 완전히 가지고 놀았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정치권 언론 그리고 온 국민이 들썩거렸어요.
    과학계에서는 황우석 말고도 항상 크고 작은 조작사건이 있어왔지만 연구논문을 조작 했다는거 그 자체보다는
    국민과 국가 전체가 황우석이라는 개인을 너무 밀어줬기 때문에 황우석 사건은 과학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전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사기 사건이 되 버린거에요.

  • 12. 333
    '14.2.15 2:41 PM (211.224.xxx.42)

    그리고 황우석을 보면 잘나가는 스포츠스타나 연예인처럼 팬덤문화를 형성하였고 아직도 종교신도들 모임처럼
    팬까페까지 남아 있는데 이런걸 보면 황우석은 정상적인 과학자라고 할수 없어요.
    전성기때도 황우석은 그랬어요.
    연구는 뒷전이고 먼저 기자들부터 불러모으는게 황우석의 특기입니다

  • 13. 333
    '14.2.15 2:51 PM (211.224.xxx.42)

    대중에게 어필하는 과학자는 경계를 해야 되요.
    과학은 냉철해야되고 또 냉철해야 하는데 과학자가 팬덤문화를 형성하고 팬까페까지 형성되는건 글러먹은겁니다.

  • 14. 그거
    '14.2.15 5:37 PM (223.62.xxx.42)

    뉴스 보면서 우리나라라면 과연 개발 당사자가 발표할 수 있었을까 싶더군요.
    지도교수나 학과장이나 이런 사람이 발표했겠죠. 당사자는 옆에서 구경.. 뭐 이런 상황 아닐까 싶어요.

  • 15. 태양의빛
    '14.2.15 6:04 PM (221.29.xxx.187)

    세포 공학 분야에서 후속 연구를 가능케 하는 업적을 이룬 여성이죠. 미국에서 월급은 받으면서 연구는 일본에서 하는 그런 것도 타협을 잘 했구요. 처음에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정도로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는 성과에다가, 여러번 논문이 거절 당할 때마다, 데이터를 많이 축적한 결과로 결국 논문이 통과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안믿었어주었을 때, 포기 했다면 이런 기적이 나올 수 있었을까 아찔하기도 합니다.

  • 16. yyyyy
    '14.2.15 7:10 PM (211.247.xxx.192)

    노벨상을 받은 일본인 과학자들이 꽤 되는데 그중에서는 핵력의 존재를 예언한 유카와 히데키와
    무한개의 시간좌표를 이용한 초다시간 이론으로 양자론을 한층 더 발전시킨 양자전기역학의 아버지 도모나가 신이치로
    그리고 2008년에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3명의 일본인 과학자들의 업적이 대단한거라고 하더군요.
    공교롭게도 전부다 이론물리학 분야인데 이런걸 보면 노벨상은 정말 아무나 받는게 아니구나.
    우리나라 사람이 노벨상을 받는다는게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다나카 고이치가 노벨상을 받을때는.. 어라? 보통사람도 노벨상을 받네....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노벨상을 못받을거 없지..그런 느낌이 없잖아 들었음..ㅎㅎ

  • 17. 데이트할때도
    '14.2.16 1:07 AM (115.93.xxx.59)

    연구생각만 했다는 인터뷰보고

    이런 연구를 해내면서도 데이트도 했구나 ㅎㅎ
    하고 능력자다 !! 했어요

  • 18. 글쎄요
    '14.2.16 3:16 AM (125.142.xxx.216)

    지금 조작파문으로 난리인데.

  • 19. ....
    '14.2.16 3:19 AM (76.99.xxx.223)

    일본이 망하지는 않겟군요 ㅋ

  • 20. 루비
    '14.2.16 9:28 AM (175.223.xxx.114)

    순리대로 살아야지
    과학이든 의학이든 불멸한다
    이것도 무섭네요

  • 21. 태양의빛
    '14.2.17 2:15 PM (221.29.xxx.187)

    글쎄요
    '14.2.16 3:16 AM (125.142.xxx.216)
    지금 조작파문으로 난리인데. // 허위사실 유포하지마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791 유산균 공복에 먹는건줄 알았는데- tv 어떤 의사가 아니라네요 11 누구 말이 .. 2014/03/13 17,904
359790 전집 50권을 받았는데.. 이 정도 사례는 어떨까요? 8 00 2014/03/13 1,381
359789 아이가 한쪽 발만 아프다고 걷지를 못해요. 도와주세요~ 3 웃자맘 2014/03/13 799
359788 중2 수학 성공적인 코스가 있을까요? 2 ㅇㅇ 2014/03/13 1,387
359787 냄새 안 나는 사람도 있나요 14 과연 2014/03/13 6,861
359786 영어3회ᆞ수학3회하니 벅차서 ᆢ 7 초5 2014/03/13 1,393
359785 절친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요.. 3 부조금 2014/03/13 1,226
359784 그렇다면 안 쓰는 좋은 바이올린은 어떻게 하나요? 5 나도 궁금 2014/03/13 1,512
359783 사무실에 승진 떡 돌리려고 하는데 어디서? 11 ... 2014/03/13 2,251
359782 부동산 사야해? 말아야 해? 호박덩쿨 2014/03/13 530
359781 레고 프렌지 올리비아 집 있으신분 2 ,,, 2014/03/13 528
359780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 사람 14 스타일 2014/03/13 3,507
359779 김밥에 넣을 김치요(급 재료손질중이예요) 3 김밥 2014/03/13 877
359778 90초반 학번 이대 동양화과 8 학교 2014/03/13 2,459
359777 10년만에 들춰본 제 가계부좀 봐주세요 7 한숨나요. 2014/03/13 1,087
359776 입냄새의 원인들 정리해드릴께요. 12 ㅇㅇㅇ 2014/03/13 9,180
359775 3월 모의고사 과목선택은 어찌하나요? 3 궁금 2014/03/13 744
359774 자동차 보험 자차 가입금액 적당한가요? 3 궁금 2014/03/13 1,017
359773 방광염 무슨과 가는 게 좋나요? 11 iobs 2014/03/13 12,983
359772 코스트코 소불고기 대체할만한 양념소불고기 뭐가 있을까요? 3 소불고기 2014/03/13 2,322
359771 제주여행 일정 도와주세요 1 제주도 2014/03/13 493
359770 82에서 하도 세결여 얘기가 많길래 봤더니 8 . . 2014/03/13 2,091
359769 하버드의 세계를 움직이는 수업 -이 책 아시는 분 ..... 2014/03/13 438
359768 아이한테 화로 아침을 시작해서 화를 내며 하루를 끝내요 13 우울합니다... 2014/03/13 1,880
359767 전화번호 삭제 후 카특 탈퇴했다 가입했는데 친구목록에 왜 뜨는거.. 3 카톡초보 2014/03/13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