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1학년 성적표..보통 어떻게 받아오나요??

초1 조회수 : 7,874
작성일 : 2014-02-15 10:45:33

저희 아이 이번에 초 2올라가는데요..

제 아이라서 그런게 아니고..시험보고 그럼 그럭저럭 보고..받아쓰기도 1학기땐 거의 백점이었지만 2학기땐 가끔 한개정도 틀리는 정도였구요..아이가 굉장히 활달해서 앞에서 발표도 잘 했을텐데..

매우잘함이랑 잘함이랑 비슷한 갯수구요..보통이 세개나 되네요..

남자아이라 학교생활이 어떤가 걱정되서 선생님과 상담도 종종했을땐 정말 이대로만 키우시라고..걱정하실거 전혀없고 너무너무 예쁘다고..칭찬에 칭찬만 하셔서 2학기 성적 기대도 했었는데..멘붕오고..좀 선생님한테 섭섭하기도하고 그러네요..

대부분 보통은 많이 안주신다고 하던데......아이 성적표보고 정말 우울하네요..ㅠ.ㅠ

물론 초등 저학년 성적 별거아니라고 하지만.........그래도 막상 이렇게 받아오니..기분이 좀 그렇네요..

덧붙이자면 저희아이와 같이 매일 다녔던 단짝 남자아이는 올 매우잘함에 잘함이 한개라고 하더라구요..

시험 보고 나올때마다 항상 얘는 몇개틀렸어 쟤는 어쩌고저쩌고야 하면서 서로 시험성적도 나눠보고할때 보면 그 아이가 한개 틀리면 얘는 두개 틀리거나..조금씩은 그 아이가 잘했지만 어쩔땐 저희 아이가 더 잘봤을때도 있었고그랬는데..

이렇게 성적표가 극과극 차이가 나니 정말 선생님한테 섭섭하네요........

IP : 110.35.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학년맘
    '14.2.15 10:54 AM (182.212.xxx.80)

    그쵸...제아이는 딸인데 보통 2 잘함2 나머지는 매우잘함인데.
    받아쓰기는 평균 60점대..ㅜ 수학은 잘했어요..저도 일하느라 공부에 거의 신경을 못써줬는데 나름 좋은성적받았길래..1학년이라 나름 다 잘주나보다 생각했는데..다른분들도 어떤지 궁금하기는하네요

  • 2. 같은1학년
    '14.2.15 11:16 AM (115.143.xxx.126)

    저희 아들은 친구들 좋아하고 사회성 좋은 외동이예요.
    학교에서는 선생님 말씀 잘 듣는 편인것 같고,
    수업시간 적극적으로 잘 참여한다고 상담 때 들었구요.
    암튼 반에서 남아들 중엔 모범생과(?)예요.
    1학기엔 다 매우잘함, 2학기엔 학기중 여행가느라 단원평가를 한 번 아치뤘더니 국어만 잘함이고 나머지 매우 잘함이예요. 교내 상장 1년동안 4개 받아왔구요.
    쓰다 보니, 자랑같아 얼른 도망 갑니다. =3=3

  • 3.
    '14.2.15 11:21 AM (220.76.xxx.23)

    제 아들은 몽땅 매우잘함 주셨네요ㅋ 안믿겨요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는 영 아니거든요 한글뗀지도 얼마안되고ㅋㅋ 받아쓰기나 단원평가도 썩 잘본편도 아니었구요 적극적인 성격도 안되고요 행동평가란에도 넘 좋은말씀만 가득하구요 울반 거의 일케 주신듯ㅎ
    근데 진짜 열심히하고 잘하는6학년짜리 큰애는 잘함도있고 보통도 두어개 있더라구요 그게 더 신뢰가는듯^^

  • 4.
    '14.2.15 11:24 AM (118.222.xxx.139)

    초딩1학년때 애성적표는 그냥 선생님이 써주신 글만 자세히 읽었는데...벌써부터 그런데 연연하시면
    어떡하시려고..걱정스럽네요.

  • 5. ㆍㆍ
    '14.2.15 11:37 AM (117.111.xxx.57)

    윗님들 서울이세요?
    저는 경기도인데 잘함 매우잘함 이런거 없이 국어는 등장인물의 감정을 살려서 잘 읽음 수학은 세 수의 덧셈을 능숙하게 잘함 뭐 이런식이에요.

  • 6. 저희
    '14.2.15 12:43 PM (59.15.xxx.237)

    아이도 동갑이고, 1학기때 원글님 아이처럼 받아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동네 친구들은 다 매우잘함 이거나 잘함 1개 정도여서 아이가 좀 떨어지는 건가 걱정했었어요. 근데 이번엔 1학기보다 잘 받아오기도 했고, 그럭저럭 잘 따라가는 거 같아 안심했어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원글님 같은 걱정 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근데, 초등 교사인 친척 말에 의하면 초등때 통지표는 아무 의미 없다고, 걍 좋은 말만 써준다고 하더라구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702 꿰맨상처 실밥뽑을때요 2 상처 2014/03/10 3,723
358701 쇼핑어플 처음써보는데 ㅋㅋㅋㅋ 베라퀸 2014/03/10 392
358700 초등 방과후 미술 시켜보신분들 괜찮나요? 3 초등 2014/03/10 1,182
358699 PMP 구입하려는데 2 인강때문에 2014/03/10 600
358698 배에 붙이는 핫팩 어디 제품이 좋나요? 1 .... 2014/03/10 1,004
358697 혼자알고있기아까워서요 글 중..영어공부방법.. 4 타도에요 2014/03/10 1,932
358696 외국코스트코구경할만할까요? 10 캐나다코스트.. 2014/03/10 2,187
358695 뽕고데기요 7 질문 2014/03/10 2,261
358694 중학교1학년문제집.자습서 고르는거 알려주세요 4 궁금이 2014/03/10 1,896
358693 전해질 이상의 원인을 찾기가 이렇게 힘든건가요? 2 전해질 2014/03/10 2,436
358692 영어로 수업하는게 어느정도나 2 영어 2014/03/10 800
358691 푸드마트와 비슷한 식료품판매사이트 추천해주세요.. 1 부탁~ 2014/03/10 736
358690 까페지기가 내 글 삭제 못하게 하는 거 정당한가요? 5 삭제좀하자 2014/03/10 1,137
358689 내신이란건 어느정도로 중요한건가요 9 백주 2014/03/10 2,387
358688 모든 조건이 같을때 주상복합? 일반아파트? 9 질문 2014/03/10 2,237
358687 박원순 시장, 공약이행률 85.6%에 불과 31 참맛 2014/03/10 3,689
358686 마늘찧어도 되는 시간은 언제 일까요? 6 eun.. 2014/03/10 845
358685 발바닥에..무좀인지 습진인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1 ^^* 2014/03/10 2,561
358684 디스패치 발 빼려고 시동 거네요. 7 파파라치 발.. 2014/03/10 5,270
358683 실연에 아파하는 자식을 지켜보는 엄마 마음은 어떤가요? 12 실연 2014/03/10 3,007
358682 칭찬 2 갱스브르 2014/03/10 447
358681 시아버지 칠순 잔치 의상 3 수엄마 2014/03/10 2,829
358680 집안일 다 끝내고 점심먹었는데 너무 외롭네요 3 50대 2014/03/10 1,933
358679 김연아, 디스패치에 법적 대응.."사생활 침해·당사자 .. 3 파파라치 걸.. 2014/03/10 2,528
358678 대학 재학생에게 음악레슨 신청하는게 불법인가요. 해보신분~ 2 . 2014/03/10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