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는날 아들에게 뭘 하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예비중1엄마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4-02-15 10:01:51

이번주 금요일(아들 봄방학입니다)에 이사를 갑니다.

다들 하시는 포장이사라서 할일은 크게 없을것 같고

제가 월차를 내서 짐 옮기시는거 지켜볼 예정입니다.

남편도 그날 월차를 내고 부동산 잔금 치루고 확정일자등등을 맡기로 했지요.

 

아들은 이제 중1들어가는 나이이고,

봄방학중일것이고 (이번 수요일에 봄방학시작), 영어학원은 4시 50분에 집을 출발하면 됩니다.

 

오전부터 내내 제 옆에 붙어있으면 일도 안되고 걸리적(미안해 아들아..ㅠㅠ) 거릴것 같거든요.

점심은 먹여야하는데

요녀석을 어찌해야 책읽히고 공부도 시키면서 점심도 먹이고 학원도 늦지않게 보낼수 있을까요?

외할머니외할아버지댁이 가까워서 그곳에 있다가 학원가라할까 싶으면서도

할머니댁에만 가면 말리는 분 안계시니 LOL 이란 온라인 게임을

합니다...ㅠㅠ

 

아들을 하루 어디에 맡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63.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4.2.15 10:03 AM (113.199.xxx.117) - 삭제된댓글

    그냥 옆에끼고 있겟어요
    이삿날 애라고 정신이 있어 책이 눈에 들어오나요 ㅎㅎㅎ

  • 2. ㅇㄹ
    '14.2.15 10:12 AM (203.152.xxx.219)

    뭐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애가 아니라면 엄마 아빠 직장갔을땐 어쩌려나요...
    이사를 할뿐 그날은 엄마 아빠가 직장간것과 별다를바 없을것 같은데요..

  • 3. ..
    '14.2.15 10:12 AM (121.138.xxx.75)

    저도 3일전 이사.
    아이는 학원근처 독서실에서 숙제하고 친구랑 점심먹고 바로 학원갔다..
    이사한 집으로 오게했어요.
    걸리적거리지않고 오히려 좋던데..

  • 4.
    '14.2.15 10:18 AM (14.45.xxx.30)

    그냥 친정에 보내겠어요
    하루 게임한다고 어찌 되지않죠

  • 5. 하루도
    '14.2.15 10:29 AM (115.22.xxx.28)

    못볼정도 인가요 애가 고3인가 싶어보니 예비중1...엄마가 오버하시는듯

  • 6.
    '14.2.15 10:37 AM (175.208.xxx.91)

    하루 게임하게 두세요.
    아이도 그런 자유 좀 누리게 해요.
    고3도 아니고 무슨...
    엄마의 오버222

  • 7.
    '14.2.15 11:21 AM (211.36.xxx.242)

    저는 그날 데리고 있겠어요
    이삿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옆에서 보면 대충 알 나이잖아요
    남편이 뭐 처리하러 가면 아빠랑 같이 가봐라하고
    끝나면 진공 청소기라도 돌리라고하고
    귀중품은 따로 챙기는거라는것도 직접보고 거들게하고
    뭔가 잘하면 의젓하다고 칭찬도하고.
    어리지만 이제 어른들의 일 옆에서보고 곁눈질로 익힐 나이죠
    몆년 지나면 대학 신입생인데..그 때 어리버리 한거보다는 어깨너머로 잠깐이라도 보고 크는게 좋겠어요

  • 8. ...
    '14.2.15 11:52 AM (1.217.xxx.250)

    이삿날 책이 눈에 들어올까요?
    외갓집에 보내던지 옆에서 청소,자기물건 정리 하라고 하겠어요

  • 9. ㅇㅇㅇ
    '14.2.15 12:04 PM (121.130.xxx.145)

    외갓집 보내겠어요.
    저희는 이삿날 평일이었는데 애들 학교 갔다
    이사한 집으로 바로 왔지요. ^^

  • 10. ,,,
    '14.2.15 4:02 PM (203.229.xxx.62)

    저도 그냥 데리고 있었어요.
    산 교육이라 생각 하고요.
    눈으로 보고 이사 하면 머리속에 어떤 풍경이라도 떠 오르겠지요.
    아들에게 물어 보세요.
    그날 엄마랑 같이 있을래, 아니면 뭐하고 싶어 이렇게요.
    어린 아이 아니니 이사에 방해 되는건 없을거예요.
    제가 이사짐 들이는데 같이 있다가 방해 되는것 같아서 현관 밖에 있었어요.
    아저씨들이 어떻할까요, 어디에 놓을까요? 물어 보는것만 대답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331 혹시 속이 계속 미식거리는건 왜 그럴까요? 4 푸르른물결 2014/06/22 2,308
391330 프랜차이즈 가게 잘 넘기신분 있나요? 가게 2014/06/22 1,877
391329 무자식.. 나중에 장례는 누가 12 하던가요? 2014/06/22 7,676
391328 많은 사골국 음식 활용 7 친일파들 싫.. 2014/06/22 2,150
391327 천도복숭아 맛있는곳 2014/06/22 1,366
391326 박근혜, 레임덕, 지지층 마음도 못 읽는 대통령 1 추천 칼럼 2014/06/22 2,184
391325 지금 당근케익 만들고 있어요. 4 맛있을까? 2014/06/22 2,141
391324 자주듣는 말인데요~ 15 ... 2014/06/22 4,141
391323 코피노 '아빠찾기 소송' 첫 승소..사회적 파장 클 듯 27 아이 2014/06/22 4,256
391322 제가 한 말실수가 엄청난건가요? 100 고민 2014/06/22 20,934
391321 결혼생활 30년한 후에 이혼을 한다면 4 안애 2014/06/22 3,656
391320 추적60분 충격이네요 9 도시코 2014/06/22 5,831
391319 구자범 지휘자..이런 억울한 사연이 있었는데 안알려졌군요.. 6 어처구니 2014/06/22 2,879
391318 (재청)세월호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 4 세월호 2014/06/22 1,124
391317 파트라슈같이 큰~개 봤어요. 4 찾았어요! 2014/06/22 1,728
391316 친구라는 게 뭘까요... 친구 때문에 힘드네요... 3 진짜 2014/06/22 3,205
391315 초등아이들 좋아할만한 보드게임 뭐가있나요 8 2014/06/22 1,925
391314 이메일 함을 열어 보니 문칭극이 세월호를 탔으면 몇십명을 구할 .. .... 2014/06/22 1,368
391313 1분이면 이해하는 한국교회 친일의 역사 6 역사는흐른다.. 2014/06/22 2,170
391312 동네슈퍼 이용해보려고 7 상권보호 2014/06/22 2,515
391311 (이 시국에 죄송)그림있는 흰티..삶아도될까요? 1 면티 2014/06/22 1,753
391310 최고위 공직자에 추천당한 인사들 면면을 보니.., 4 ..... 2014/06/22 1,360
391309 첫 집분양&남동향& 명의 이런저런 고민이 있어요 4 즐거운주말되.. 2014/06/22 2,072
391308 세입자가 계약일보다 일찍 나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11 이럴때 2014/06/22 5,021
391307 결혼할 때 인격도 비슷한 사람끼리 하나요? 13 결혼 2014/06/22 8,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