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되는 여아.. 블로그에 점점 빠져드는 것 같은데 어떻게 통제를?

걱정맘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4-02-15 09:02:24

초4여아 올라가는 딸아이 엄마입니다.

한달전부터 네이버에 회원가입하더니 블로그를 시작하더군요.

예쁜 사진도 올려 꾸미는거 같더니 슬슬 서로 이웃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서 친구들과 카톡이나 문자도 안하는 터라

스마트폰 대신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에 10분 20분만 하라고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놔두었는데

오늘 아침 네이버가 딸애 아이디로 로그인된 상태라서 들어가보니(평소에도 아이디, 비번을 감추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이웃들이랑 서로 댓글 달고 이름 공개하고 사진 공개할까? 하고...

서로 이웃인 아이들은 여자 남자 다 있는데 남자애들은 저희 딸애보다 나이 는 많은거 같고..

저 나우누리 시절때 호기심으로 몇번 해보았던 채팅? 그런 느낌이 딱 생각나면서 걱정이 막 밀려오네요..

그래도 나우누리 시절은 제가 성인일때라 그냥 호기심으로 해보고 빠지지는 않았는데 저희 애는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계속 놔두다가는 나쁜 게시글도 접하게 될거 같고..

차라리 학교 친구들이랑 카톡을 일정시간 허용하는게 낫지 이렇게 모르는 아이들하고 블로그질? 하는거 정말 걱정되네요..

핸드폰 없이 컴퓨터로만 카카오톡계정을 만들수 있다면 차라리 블로그 대신 그렇게 하라고 해줄까요?

학교친구들하고만 하루에 잠깐씩만요?

못하게 해야 하겠는데 무조건 하지마 라고 하면 아이한테 반감만 사게 될거 같아요.

아이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 제가 얘기하면 잘 들어줄거는 같아요..

어떻게 이야기하는게 좋을까요?

IP : 180.69.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ㄴ
    '14.2.15 9:14 AM (175.223.xxx.57)

    저도 못하게 했는데 자꾸 하려고 해요.
    일단 강제적으로 했어요 ㅠㅠ

  • 2. ㅇㅇ
    '14.2.15 9:26 AM (118.46.xxx.72)

    저희 아들은 작년 겨울부터 게임 블로그를 만들어 댓글 올라오면 수시로 띵똥 거려 미치겠어요ㅠ
    모르는 넷상의 애들 접하는것도 걱정이고...

  • 3.
    '14.2.15 10:35 AM (175.213.xxx.61)

    울아들도 같은 나이인데
    아들 핸폰으로 보면 여자애들 대부분 카스를 하고
    카스로 소통하더군요
    요즘은 대부분 엑소같은 연예인사진으로 도배를
    전 오히려 터치안하고 가끔씩 아들 폰 보면 요즘애들이 무슨 대화를 하고 어떤 주제로 소통하는지 알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4. 블로그
    '14.2.15 2:58 PM (112.152.xxx.173)

    정도는 별 걱정 안해도 돼요
    그냥 남의 생각 구경하는 정도라서요
    불안하면 애들 학교간 사이에 블로그 이웃들 한번씩 훑어보면 되고요

  • 5. 흐음
    '14.2.15 5:37 PM (58.143.xxx.223)

    다 좋은데 저작권 침해 안 하게 조심시키세요. 괜히 엄청난 벌금 물게 되는 경우 있어요. 소설, 게임 이런 것도 그렇고 사진으로 걸리는 것도 나름 심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628 오일풀링 하기전 ph검사지 어디서 구입하나요? 2 오일풀링 2014/07/30 1,997
403627 선릉역 주변 여자 둘 점심식사 장소 2 추천요 2014/07/30 1,305
403626 블랙헤드 박멸하신분들 없나요?ㅠㅠ 21 mm 2014/07/30 22,043
403625 6키로 정도 빼면 팔뚝살도 빠질까요? 7 마흔셋 2014/07/30 3,508
403624 양재 코스트코 회원인 친구따라 들어갈수있나요? 3 .. 2014/07/30 2,818
403623 명량 후기 3 . 2014/07/30 2,497
403622 춘천 명동 근처에 냉면이나 콩국수 잘하는데요. 2 호반 2014/07/30 1,005
403621 집에서 애들 안때리세요? 20 궁금 2014/07/30 3,948
403620 중국발 예언...설마..아니겠지요? 21 .. 2014/07/30 14,788
403619 "싸다구"광고 좀 안나왔으면 ㅜㅠ 10 전공수학 2014/07/30 2,794
403618 컴 자판이 잘 되었다 안되었다해요 타이핑 2014/07/30 758
403617 오늘 투표시간 오후 8시 까지 입니다. (내용무) 2 투표합시다 2014/07/30 739
403616 해경 가만히 바라보기만…'쓸모 없었던 해양경찰' 外 4 세우실 2014/07/30 1,682
403615 빌라는 여자가 혼자 살기에는 어떤가요??ㅠㅠ 9 r 2014/07/30 3,876
403614 성능 좋은 무선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추천좀 2014/07/30 2,550
403613 바른말 고운말 5 ~~ 2014/07/30 741
403612 우족하고 잡뼈샀는데 찬물에 얼마나 담궈야할까요? 2 2014/07/30 1,102
403611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휴가때 어찌하세요? 6 궁금 2014/07/30 1,880
403610 머리손질귀찮아. 가발필요. 2014/07/30 923
403609 중년냄새, 귀티등 베스트글보고.... 8 ... 2014/07/30 4,619
403608 대통령이 명재경각에 사생활???? 18 뭐지??? 2014/07/30 3,150
403607 훌라후프 몇kg 사야할지.. 2 00 2014/07/30 1,414
403606 꽃게탕 국물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을까요 3 망고 2014/07/30 1,326
403605 여교사가 여학생 9명의 뺨을 때리네요 75 흥분 2014/07/30 14,842
403604 가정용 오븐 추천해주세요.. 3 레몬트리 2014/07/30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