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되는 여아.. 블로그에 점점 빠져드는 것 같은데 어떻게 통제를?

걱정맘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4-02-15 09:02:24

초4여아 올라가는 딸아이 엄마입니다.

한달전부터 네이버에 회원가입하더니 블로그를 시작하더군요.

예쁜 사진도 올려 꾸미는거 같더니 슬슬 서로 이웃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서 친구들과 카톡이나 문자도 안하는 터라

스마트폰 대신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에 10분 20분만 하라고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놔두었는데

오늘 아침 네이버가 딸애 아이디로 로그인된 상태라서 들어가보니(평소에도 아이디, 비번을 감추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이웃들이랑 서로 댓글 달고 이름 공개하고 사진 공개할까? 하고...

서로 이웃인 아이들은 여자 남자 다 있는데 남자애들은 저희 딸애보다 나이 는 많은거 같고..

저 나우누리 시절때 호기심으로 몇번 해보았던 채팅? 그런 느낌이 딱 생각나면서 걱정이 막 밀려오네요..

그래도 나우누리 시절은 제가 성인일때라 그냥 호기심으로 해보고 빠지지는 않았는데 저희 애는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계속 놔두다가는 나쁜 게시글도 접하게 될거 같고..

차라리 학교 친구들이랑 카톡을 일정시간 허용하는게 낫지 이렇게 모르는 아이들하고 블로그질? 하는거 정말 걱정되네요..

핸드폰 없이 컴퓨터로만 카카오톡계정을 만들수 있다면 차라리 블로그 대신 그렇게 하라고 해줄까요?

학교친구들하고만 하루에 잠깐씩만요?

못하게 해야 하겠는데 무조건 하지마 라고 하면 아이한테 반감만 사게 될거 같아요.

아이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 제가 얘기하면 잘 들어줄거는 같아요..

어떻게 이야기하는게 좋을까요?

IP : 180.69.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ㄴ
    '14.2.15 9:14 AM (175.223.xxx.57)

    저도 못하게 했는데 자꾸 하려고 해요.
    일단 강제적으로 했어요 ㅠㅠ

  • 2. ㅇㅇ
    '14.2.15 9:26 AM (118.46.xxx.72)

    저희 아들은 작년 겨울부터 게임 블로그를 만들어 댓글 올라오면 수시로 띵똥 거려 미치겠어요ㅠ
    모르는 넷상의 애들 접하는것도 걱정이고...

  • 3.
    '14.2.15 10:35 AM (175.213.xxx.61)

    울아들도 같은 나이인데
    아들 핸폰으로 보면 여자애들 대부분 카스를 하고
    카스로 소통하더군요
    요즘은 대부분 엑소같은 연예인사진으로 도배를
    전 오히려 터치안하고 가끔씩 아들 폰 보면 요즘애들이 무슨 대화를 하고 어떤 주제로 소통하는지 알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4. 블로그
    '14.2.15 2:58 PM (112.152.xxx.173)

    정도는 별 걱정 안해도 돼요
    그냥 남의 생각 구경하는 정도라서요
    불안하면 애들 학교간 사이에 블로그 이웃들 한번씩 훑어보면 되고요

  • 5. 흐음
    '14.2.15 5:37 PM (58.143.xxx.223)

    다 좋은데 저작권 침해 안 하게 조심시키세요. 괜히 엄청난 벌금 물게 되는 경우 있어요. 소설, 게임 이런 것도 그렇고 사진으로 걸리는 것도 나름 심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968 청와대 - 한겨레 최성진 기자 소송키로 22 ... 2014/04/29 4,316
374967 저는 내일 오전 강의를 마치고 진도에 갑니다. 4 우리는 2014/04/29 1,471
374966 [기사]수색요원 "세월호 안에 들어가보니 도면과 다르다.. 9 이제그만 2014/04/29 2,554
374965 시국이 이런데 이런글 죄송하지만..너무 답답해서요..일주일째 입.. 4 어이무 2014/04/29 1,011
374964 나도 삭신이 쑤시는데.. 3 아이도 2014/04/29 805
374963 '의문의 지하 상황실'발견--- 해경과 언딘이 함께 있어 12 진도군청 지.. 2014/04/29 3,078
374962 저러고싶을까요? 내팽겨쳐진조화에서 박근혜이름떼서안에붙여놨네요.... 6 ... 2014/04/29 2,797
374961 정녕 그분같은 사람냄새나는 지도자는 다시는 만날수없을까요 8 노무현..... 2014/04/29 719
374960 김한길이 이제껏 왜 야당 대표로서 나서야 할까요? 33 @@ 2014/04/29 3,124
374959 오늘 공감되는 댓글 3 00 2014/04/29 1,079
374958 언딘(undine)이 물의 요정이란 뜻은. 21 광팔아 2014/04/29 2,707
374957 공공기관 홈피 뭣 같은 것들아 내pc병신될라 1 -- 2014/04/29 582
374956 삭제되기전에 보세요.어서 18 자다깬여자 2014/04/29 4,640
374955 오늘 손석희뉴스 기대됩니다. 2 그네시러 2014/04/29 899
374954 "내 자식 일이 될 수도 있다", 엄마들 분노.. 10 levera.. 2014/04/29 2,414
374953 이런분위기에 이런 질문 죄송합니다. 서술형 채점시 2 f 2014/04/29 675
374952 세월호 모금 방송은 국면전환용 참맛 2014/04/29 507
374951 (펌)"너희들의 열일곱 해는 단 한 번도 천국인 적이 .. 11 애도.. 2014/04/29 2,102
374950 노무현 재단에서.... 25 거기선 평안.. 2014/04/29 4,465
374949 알바 맞나보네요... 1 .. 2014/04/29 597
374948 지금 대통령께서는 헌법을 위반하셨습니다. 4 청와대 2014/04/29 1,788
374947 패스) 다이빙벨 jtbc도 한발 빼네요 (220.70 글임) 9 패스 2014/04/29 1,955
374946 신생아 설소대 수술... 24 초보엄마 2014/04/29 4,126
374945 밑)다이빙벨.. 알바느낌..(아니면 죄송..) 16 bluebe.. 2014/04/29 1,148
374944 개이버는 어떻게 응징해야할까요 6 nariya.. 2014/04/29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