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만나는 친구 아이구요. 40개월정도인데 또래보다 많이 작아요. 말랐구요.
친구는 첫째도 작고 둘째도 그래서 먹는거에 굉장히 민감해요.
밥 먹이는데 1시간은 기본이구요.
애가 목에 걸리는지 음식을 자주 게워내요. 10번 중 9번.
토해도 계속 먹여요. 할당량 다 먹을 때까지.
1시간 넘게 겨우 다 먹고 나면.
주면 먹는다니까..이러니 안 줄 수가 없어..그러는데.
토한다음 먹여도 되는건지..좀 걱정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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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안 먹는 유아.. 꾸역꾸역 먹여도 되나요?(더러움 주의)
ㅇㅇ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4-02-15 08:06:49
IP : 218.15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 그게 왜 그런지
'14.2.15 8:16 AM (39.120.xxx.193)제가 초등 저학년때까지 그랬어요.
밥공기가 간장종지였으니 말 다했죠.
아직도 기억나요.
엄마는 통 사정을 하는데 저는 죽을것 같았거든요.
먹고싶지않았고 무엇보다 배고프지 않았구요.
밥을 먹으면 목구멍까지 다 올라온것 같고
맨날 한 숟갈만 하나만 하며 엄마가 매달렸었어요.
4학년 인가 부터 폭풍성장하면서 미친듯이 먹고
미친듯이 자고 그랬지만요.
아기들 안먹는거 왜 그런지 밝혀진게 있나요?
저는 제가 아기 입장을 너무 잘아니까 억지로는 안먹일것
같아요. 정말 힘들거든요.2. 참 그게 와 그런건지
'14.2.15 8:20 AM (39.120.xxx.193)그런데 토하는 거 식도에 상처를 남길 수도 있어요.
위산이 얼마나 독한데요.
자칫하면 기도에도 안좋구요.
안그래도 자극 받은 위에 또 음식을 밀어넣는건
한마디로 애잡는거네요.3. 원글
'14.2.15 8:27 AM (218.156.xxx.46)종합병원 가서 검사도 해봤는데 그냥 발달상태 정상이란 말밖에 안 하더래요.
받아먹는 아이가 고역이군요....4. 원글
'14.2.15 9:12 AM (218.156.xxx.46)정장제랑 유산균이랑 다른 건가요? 유산균, 한약, 홍삼, 분유처럼 생긴 이유식.. 별거별거 다 먹였는데, 똑같더라구요.. 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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