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친정엄마에게(사돈)에게 내 흉을 보십니다 -_-
1. ..
'14.2.15 6:37 AM (175.197.xxx.152)그넘의 도리...특히 며느리된 도리, 아내된 도리...결혼한 여자한테 족쇄 채우는 도리라는 말이 남존여비가 절정을 이루었던 조선시대에나 통하던 행동규범이었을텐데 현대에도 여전히 요구하니 마찰이 많은거 같아요.
2. 예
'14.2.15 7:13 AM (125.185.xxx.138)하시고 하던대로 하세요.
3. 도대체
'14.2.15 8:42 AM (59.86.xxx.243)며느리에 대한 기대심리는 왜 생기는 걸까요?
며느리만 보시면 스스로 여왕마마로 신분상승 하는 그 심리가 참 요상합니다.
며느리는 무슨 죄로 결혼과 동시에 시어머니 전속 하녀 겸 시댁 공용의 무수리로 신분하락해야 하는지 그또한 이해할 수 없는 미스터리.
아들이 돈벌이를 하니까?
맞벌이 하는 며느리도 무수리 취급은 마찬가지던데요?
아들이 집을 사 가니까?
아들에게 전세집도 못해줘서 며느리돈을 보태서 신혼집을 얻어도 다를거 없던데요?
오히려 없는 집 시어머니가 더 ㅈㄹ인건 도저히 이해불가.4. 예전에 티비에서봣는데요
'14.2.15 8:53 AM (121.145.xxx.30)어떤 연애인 나이 많으신분이,ㅋ본인 며느리가 자기생일 그냥 지나가서 섭섭한마음에
그분도 원글님처럼 한동네신가봐요;;;ㅎ
사돈이 안부전화가 왓나 그랫는데 거기다가 며느리가 내 생일도 깜박햇다고 섭섭하다고 며느리욕을하니
사돈 그러니까 며느리 엄마가,ㅋ
그년이 원래 그렇다고 30평생 먹여주고 재워주고 키웟는데 내생일 한번 안챙겻다고
어머님이 우리딸 그래도 예쁘다고 자식으로 받아주셧으니 지 엄마 생일날 케익하나 사들고오게 좀 잘 가르쳐달라고 내년부턴 나도 딸 생일 축하 한번 받아봐야겟다고 하셧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중년 연앤분이 완젼 댕~ 당한기분이엿다고 그러면서 한편으론 창피햇다고 말씀하셧어요
친청엄마랑 말 맞춰서 잘 시켜보세요5. ...
'14.2.15 12:23 PM (59.15.xxx.61)윗님 빙고네요~~
친정엄마에게
내 딸 사위도 일주일 지나도 전화하지 않는다고 하가고 하세요.
울 시어머니는
제 시누이가 저에게 실수한게 있어서
제가...아가씨는 왜 그런대요? 어쩌구...불평 좀 했더니
그러게...난들 아냐?
내가 걔 거죽을 낳았지 속도 낳았냐?
왜 그런지 나도 모른다...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몇 년 후에...뭐 때문이었는지
너희 어머니는 너를 그리 가르쳤냐...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우리 엄마도 저 거죽만 낳았어요.
엄마 탓 하지마세요...라고 돌려 드렸어요.
어디 친정에 가서 딸 욕을...
그렇게 자기 며느리 흉보면 속이 시원한가...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