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환자에대해 아시는분

바보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4-02-15 01:29:55
아버지가 1 년전부터 알던길도길을잘못찾아 오고
깜빡깜빡해서 6개월전에mri찍어보았는데 이상없다해서맘놓고있었는데 증세가 더심해져서 두달정에 다른병원가보니 알츠하이어성은 초기에
mri에 아나올수있다고 인지검사만하고 치매약을 처방받았습니다.약을 먹으니 더디기는 커녕 나날히 급격하게. 치매끼가 심해지네요 하루종일배고프다고 하시고.
비밀번호도 생각안난다하고 밤에깨서 엉뚱한소리하고. 혹 치매약 부작용도있나요?? 아님 급격하게 나빠지는 시기라서 그런걸까요? 주말이라 병원에 전화도 안되고 답답한 맘에. 글올립니다..이러다가 사람도 못알아보는게 아닌지. 딸이지만 두려운마음이 앞서네요
엄마혼자서 너무 하루종일 먹을거달라고 아빠가 화내 시니
IP : 118.221.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보
    '14.2.15 1:31 AM (118.221.xxx.230)

    엄마도 혼자서힘들어하시고 치매환자 가족은 어떻게해야할까요??

  • 2. ㅠㅠ
    '14.2.15 1:40 AM (178.191.xxx.192)

    일년 전이면 그만큼 치매가 진행되셨네요. 약이 안 맞는거 같으니 월요일에 담당 의사한테 가서 약처방 다시 받아 오세요.

  • 3. ㅠㅠ2
    '14.2.15 2:05 AM (121.138.xxx.121)

    전형적인 치매 증상이신 것 같아요.
    배고프신 것은 식사를 하신 것을 잊으셔서 그런 것이구요.
    밤에 깨서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 것은 섬망 증세 아닌가 싶네요.
    비밀번호까지 최근에 기억하셨을 정도면 초기이므로 잘 치료받으시면 집에서 계속 모실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 병원에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대학병원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정밀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요즘 약이 좋아져서 조기에 발견해서 처방받고 약물 복용하시면 증세를 호전시킬수는 없지만
    악화되는 것의 시간을 많이 늦출 수 있거든요.

    그리고 치매 증상을 발견하신 후 (보통 시간감각을 잃으셔서 아침과 저녁을 혼동하셔서 저녁에 세수를 하시고
    식사도 몇번씩 요구하시는 것 등등) 방치하게 되면 점점 때로는 매우 빠르게 악화됩니다.

    원글님은 이미 병원에도 다녀오셨고 치매약도 처방받아 복용하고 계신데 왜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가급적 좋은 병원의 괜찮으신 신경과 치매 전문의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 4. 해피토크
    '14.2.15 2:09 AM (175.223.xxx.222)

    치매공부하고있는 사람입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알쯔하이머는 진행성 치매이구요.
    일단 대학병원 이상 병원가셔서 상담.진단받으시고
    거동이 자유로이 가능하시고
    지역이 어디신지모르겠지만 수도권은
    구마다 치매지원센터가 있어요. 그곳아니면
    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 등급신청하셔서
    주간보호센터 다니시는거 강추합니다.
    낮시간에 다양한프로그램 받으시고
    또래친구분들과 지내실수있고
    집에 계시는 어머니께도 부양부담덜어드릴수 있어요.
    진단부터 받고
    장기요양등급 받으세요.

  • 5. 해피토크
    '14.2.15 2:10 AM (175.223.xxx.222)

    혹시 더궁금하신거있으시면
    쪽지 주시구요..
    하루라도 빨리가셔서
    전문인력과 함께한다면
    나빠지시는것을 지연하실수있어요

  • 6. 전두엽 치매
    '14.2.15 2:18 AM (115.139.xxx.37)

    저희 아빠는 지난주에 전두엽 치매 진단을 수도권에 있는 치매병원에서 받으셨는데 초기는 아니고 많이 진행되었다고 하더라구요. MRI까지 다 찍긴 했는데 더 큰 병원 가봐야 할까요? 치매를 전문으로 하는 노인병원이긴한데 그래두 큰 대학병원에서는 다른 의견이지 않을까요?ㅜㅜ

  • 7. 빨리
    '14.2.15 2:24 AM (203.226.xxx.21)

    서둘러서 신경과 전문의 한테 제대로 진단 받으세요

  • 8. 해피토크
    '14.2.15 2:24 AM (175.223.xxx.222)

    수도권이시면 어디로다녀오셨나요?
    제가추천해드리고싶네요

  • 9. 전두엽 치매
    '14.2.15 2:45 AM (115.139.xxx.37)

    해피토크님, 저는 고양시에 살고 있는데 추천해줄만한 병원 있으신가요?

  • 10. .....
    '14.2.15 8:57 AM (124.50.xxx.180)

    치매....저장합니다

  • 11. 쪽지 보내기
    '14.2.15 12:09 PM (59.15.xxx.61)

    마이홈->쪽지보내기->사용자검색
    해피토크님 나오거든요.
    그렇게 보내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391 도대체요 TV를 보면요 먹을게 없어요!!!!!!!!!!!!!!!.. 10 ㅇㅇ 2014/02/24 2,577
354390 혼자서 한달간 여행 보내주는데 못 가나요? 5 갈매기조나단.. 2014/02/24 1,155
354389 초2 수학,국어문제집 뭘로 살까요? 2 Ohmy 2014/02/24 2,653
354388 교복 스타킹은 어떤걸 신나요? 4 중학생 2014/02/24 1,714
354387 5대 강력범죄…대구 중구 '전국 최고', 경북 의성 '전국 최하.. 7 범죄 2014/02/24 1,366
354386 혹시 전문번역가님 계실까요? - "많은 양"을.. 6 절망속에서 2014/02/24 1,549
354385 초등 고학년 남자애들 화장품이요~~ 3 ^^ 2014/02/24 864
354384 WSJ 김연아 헌정시 쓴 시인‘도우스’,소트니코바 헌정시도. 2 -_- 2014/02/24 2,997
354383 인터넷 주문 주소를 잘못썼는데 배송됐어요 ㅠ 10 ㅠㅠ 2014/02/24 1,565
354382 쓰레기통 발로 눌러서 뚜껑여는게 좋을까요? 2 .. 2014/02/24 1,285
354381 이상화선수 페이스북에 연아선수한테 금메달 준 사진! 10 검색하다 2014/02/24 6,287
354380 흑염소 중탕 40넘어서 먹으면 왜 안좋다고 하는건가요? 2 흑염소중탕 2014/02/24 4,629
354379 유니클로 레깅스 사이즈 4 레깅스 2014/02/24 2,201
354378 이혼후 주소이전이요.. 1 ... 2014/02/24 5,733
354377 일렉트로룩* 청소기 쓰시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청소기 헤드) 5 먼지탈출하고.. 2014/02/24 1,818
354376 소고기 를 냉동.해동 자꾸 하게됐는데 3 고기 2014/02/24 1,680
354375 천호동에서 가장 가까운 운전면허 학원은 어딘가요 3 ... 2014/02/24 1,937
354374 도축장 탈출 젖소 난동 4명 부상…결국 사살 3 호박덩쿨 2014/02/24 1,341
354373 저희 개 때문에 할머니가 넘어지셨는데, 책임은 어디까지...? 71 도와주세요 2014/02/24 13,808
354372 스탠드형 옷걸이 이쁜것 추천부탁드려요 4 2014/02/24 1,578
354371 MBN 황금알 보는분계세요? 채경옥 저여자 왜저래요? 2 n 2014/02/24 7,989
354370 좀 낮은 책상을 구해야 하는데 5 낮은 2014/02/24 1,857
354369 여행가방가서 구겨진옷 피는방법알려주세요. 7 2014/02/24 2,269
354368 토리버치 앨라토트 신상 에나멜 바닥 괜찮나요? 1 궁금이 2014/02/24 900
354367 레베카 밍코프 가방도 유행을 탈까요? 3 ^^; 2014/02/24 3,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