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마음이..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4-02-14 23:05:46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일이 오늘 결과 발표가 있는 날이었어요.

저는 거의 합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불합격 통보를 받아버렸네요.

당연 붙을거라 믿고 있었고, 긴 시간을 들여 준비해 온 일이라 솔직히 기대도 컸고,  이 일히 올해 30대가 된 제게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줄거라고 생각할 만큼 저에겐 중요한 일이었어요.

합격하면 이후에 어떻게 할까 작년부터 미래도 상상해 보고, 향후 일도 하나하나 계획해 놓았는데..

다시 도전해도 되겠지만, 솔직히 다음에 또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고, 나이제한도 있는 거라 이번에 꼭 합격했음 했는데...(밝힐 순 없지만 공무원 시험은 아니에요^^;)

마음이 너무 아파 하루종일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멍하니 집에 앉아만 있어요.

이런 일도 지나는 가겠지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 잠도 오지 않을 거 같은데..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80.231.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 한잔 드시고
    '14.2.14 11:10 PM (112.150.xxx.243)

    잊어버리세요. 내일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

  • 2. ....
    '14.2.14 11:27 PM (121.184.xxx.153)

    고진감래라는 말도 있지요.
    아플수록 더 성숙해집니다.
    당분간 푹 쉬세요. 영화도 보시고.
    그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힘내세요.

  • 3. ...
    '14.2.14 11:34 PM (180.229.xxx.177)

    제 경험상으론.. 힘들만큼 힘들어야 하더라구요..ㅜㅜ
    빨리 혹은 쉽게 잊혀지는 방법은 없어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 이게 진리인거 같아요.

    지금 당장은 너무 절망스럽고, 앞날이 깜깜해 보이시겠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새로운 희망이 싹 틀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106 경기도 근처 양수리나 양평 펜션이요~! 1 여름휴가 2014/07/04 1,714
395105 딸이 가출했어요. 13 ㅠㅠ 2014/07/04 6,185
395104 잠시 외국 나가사는 4-5학년 여자아이 선물 어떤 게 좋나요? 4 비또는해 2014/07/04 1,321
395103 혼자 도배할수 있을까요? 3 셀프도배 2014/07/04 1,197
395102 올리브영 샴푸 추천 부탁 3 --- 2014/07/04 3,698
395101 마이클잭슨 새앨범 XSCAPE 얼마전에야 들었어요,, 3 ... 2014/07/04 1,106
395100 박근혜의 패션 철학?? 9 갱스브르 2014/07/04 2,542
395099 코스트코에 라텍스 싱글 싸이즈 있나요? 광명 코스트.. 2014/07/04 1,509
395098 잘때 유독 침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왜 그런건가요.. 3 2014/07/04 3,086
395097 급질!! 세제를 안넣고 세탁기 돌렸어요 어째 ㅠㅠ 4 건망증 2014/07/04 4,311
395096 우리 남편 멘붕온얘기 6 .. 2014/07/04 2,895
395095 며느리와 딸 14 댄비사랑 2014/07/04 3,673
395094 얼마 주기로 새로 하시나요? 젤 네일 2014/07/04 1,309
395093 음식을 쟁여두고싶은 이유 6 지금의 나 2014/07/04 2,676
395092 갑자기 미친듯이 머리카락이 빠져요. 15 ㅠㅜ 2014/07/04 11,536
395091 해외에서 카드.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6 도와주세요... 2014/07/04 1,138
395090 부산 여행 8 허브 2014/07/04 1,813
395089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04] 김문수 혹시 "윤상현 .. lowsim.. 2014/07/04 1,146
395088 시진핑은 어떤 능력의 소유자인지 3 2014/07/04 1,803
395087 몸이 늙는 것 보다 마음이 늙어간다는 것이. 3 마음 2014/07/04 2,011
395086 임병장 얼굴 모른 채 수색..군 대응 논란 일파만파 1 손석희뉴스 2014/07/04 1,492
395085 동물농장 재방송을 봤는데요 1 ㅇㄷ 2014/07/04 1,323
395084 초등학교 엄마모임 조언부탁드립니다. 12 .. 2014/07/04 10,786
395083 과체중이신 분들 걱정안되시나요? 3 보라미 2014/07/04 2,275
395082 급 포도밭을 하나 팔았는데요 (부동산 관련하시는분 좀 봐주세요).. 7 급급급 2014/07/04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