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마음이..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4-02-14 23:05:46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일이 오늘 결과 발표가 있는 날이었어요.

저는 거의 합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불합격 통보를 받아버렸네요.

당연 붙을거라 믿고 있었고, 긴 시간을 들여 준비해 온 일이라 솔직히 기대도 컸고,  이 일히 올해 30대가 된 제게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줄거라고 생각할 만큼 저에겐 중요한 일이었어요.

합격하면 이후에 어떻게 할까 작년부터 미래도 상상해 보고, 향후 일도 하나하나 계획해 놓았는데..

다시 도전해도 되겠지만, 솔직히 다음에 또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고, 나이제한도 있는 거라 이번에 꼭 합격했음 했는데...(밝힐 순 없지만 공무원 시험은 아니에요^^;)

마음이 너무 아파 하루종일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멍하니 집에 앉아만 있어요.

이런 일도 지나는 가겠지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 잠도 오지 않을 거 같은데..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80.231.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 한잔 드시고
    '14.2.14 11:10 PM (112.150.xxx.243)

    잊어버리세요. 내일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

  • 2. ....
    '14.2.14 11:27 PM (121.184.xxx.153)

    고진감래라는 말도 있지요.
    아플수록 더 성숙해집니다.
    당분간 푹 쉬세요. 영화도 보시고.
    그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힘내세요.

  • 3. ...
    '14.2.14 11:34 PM (180.229.xxx.177)

    제 경험상으론.. 힘들만큼 힘들어야 하더라구요..ㅜㅜ
    빨리 혹은 쉽게 잊혀지는 방법은 없어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 이게 진리인거 같아요.

    지금 당장은 너무 절망스럽고, 앞날이 깜깜해 보이시겠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새로운 희망이 싹 틀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255 이제와서?......... 21 。。 2014/05/03 3,851
376254 이와중에 저도 죄송해요 [고속도로 - 타이어 문의 드릴게요] 3 큰일 2014/05/03 1,000
376253 저 우울증인가요? 아이들 사고이후 59 오돌 2014/05/03 9,159
376252 지금 출발합니다. 5 광장으로 2014/05/03 1,055
376251 대전역 오늘 촛불집회 하는지 아시는 분 2 oo 2014/05/03 856
376250 죄송) 6시 쯤 어디로 가야하죠? 3 지금 2014/05/03 1,185
376249 (죄송)10살 아이가 계속 구토를 해요 7 나무안녕 2014/05/03 3,583
376248 연락안받는데도 1년넘게 줄기차게 연락해대는 사람심리? 2 런투유 2014/05/03 1,859
376247 죄송요)칠순넘은 엄마가 감기를 달고 사시는데요 10 아준맘 2014/05/03 1,318
376246 아이를 낳으면 안된다고 말해야 하나요? 맘1111 2014/05/03 934
376245 세월호 희생자 가족 '진상규명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 요구 3 샬랄라 2014/05/03 1,074
376244 이런질문 죄송해요-세탁에 대해.... 3 지송해요 2014/05/03 756
376243 거리에 내걸리기 시작한 분노의 ‘실명 현수막들’ 11 구원 2014/05/03 4,605
376242 변협이든 민변이든 진도에 변호사 파견 안하나요? 7 2014/05/03 1,250
376241 마음이 가라앉지 않네요,, 1 떠나가는 배.. 2014/05/03 740
376240 현수막 운동은 안하나요...?! 4 베란다 2014/05/03 728
376239 불교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11 성불하세요 2014/05/03 1,372
376238 깻잎 간장절임이랑 2 못먹어요 2014/05/03 1,671
376237 어버이날 부모님용돈 얼마드리세요? 5 사랑스러움 2014/05/03 3,294
376236 폭력선생 후기입니다 10 2014/05/03 3,423
376235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8 .. 2014/05/03 1,726
376234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14.5.3) - 새누리 서울시장 예비.. lowsim.. 2014/05/03 804
376233 MB정부때 철도 내구연한 없애면서 '화'(禍) 키워 6 샬랄라 2014/05/03 1,189
376232 술 좋아하는 분들께 물어보고 싶어요. 24 비주류 2014/05/03 3,235
376231 '구조는 등신 은폐는 귀신'들이 서울 메트로 지하철 압수 수색!.. 13 @@ 2014/05/03 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