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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살인데 20대로 보여서 기분은좋네요

미소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4-02-14 22:22:04
회사에 20대초반학생들이 일하고있는데 오늘 처음본 남학생한명이
저한테 물어본다고 반말을하길래 처음엔 제가 잘못들었나싶어 나중에
제가 나이가 너보다 한참많다고하니 죄송하다고 자기들하고 또래인줄
알았다고하네요.예전에는 나이보다 어려보이는게 너무싫었는데
서른넘어가니 빈말이래도 어려보인다고하면 기분이 나쁘지는않네요.
IP : 121.171.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2.14 10:33 PM (223.62.xxx.61)

    십대 후반엔 얼른 나이 들어보이고파서 안달했었는데...이젠 조금이라도 어리게 봐주면 좋아요..
    특히 원글님이 겪으신 경우처럼 인사치례로 동안이시네요가 아닌 진짜 어려보인다고 상황으로 인정된(?) 경우
    저도 원글님이랑 나이 비슷한데 다니는 학원에서 대학생 남자애가 몇학년이냐해서 ㅋㅋㅋ 황당하면서도 기분 좋았어요

    과장해서 진시황제가 왜 그리 불로초에 집착했는지 알겠는 기분...

  • 2. 부러워요·
    '14.2.14 10:35 PM (218.38.xxx.98)

    저라도 기분좋을듯 ㅎㅎ

  • 3. ///
    '14.2.14 10:49 PM (112.149.xxx.61)

    30대 초반까지는 20대로 보이는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ㅎ
    저도 그랬는데
    중후반 가니까 갑자기 확 늙어서...ㅠ

  • 4. 어린 애들은 잘 몰라요
    '14.2.15 12:11 AM (211.209.xxx.215)

    늙은이들이 어린 애들을 잘 알아보지

    그래도 동안이라는 거니까 즐기세요

    한참 언니들 많은 이 곳에서 별 간지러운 자랑을 다..ㅎㅎ

  • 5.
    '14.2.15 12:32 AM (122.36.xxx.75)

    오~~~~~~

  • 6. 릴리
    '14.2.15 2:05 AM (112.169.xxx.1)

    40대인데 20대후반으로 봐요 거짓말 아니고 자랑도 아니고 그냥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자면요 -.-

  • 7. ^^
    '14.2.15 9:42 AM (119.203.xxx.6)

    ㅋㅋ 저도 설날에 스키장 리프트에서 새배돈 많이 받았냐고 젊은총각이 물어보며 말거는데~

    많이줬습니다 그랬더니....
    말을 못 잇더라구여 기분은 좋더라구요
    어려보여그랬다는데 ㅋ
    전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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