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2살인데 20대로 보여서 기분은좋네요

미소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4-02-14 22:22:04
회사에 20대초반학생들이 일하고있는데 오늘 처음본 남학생한명이
저한테 물어본다고 반말을하길래 처음엔 제가 잘못들었나싶어 나중에
제가 나이가 너보다 한참많다고하니 죄송하다고 자기들하고 또래인줄
알았다고하네요.예전에는 나이보다 어려보이는게 너무싫었는데
서른넘어가니 빈말이래도 어려보인다고하면 기분이 나쁘지는않네요.
IP : 121.171.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2.14 10:33 PM (223.62.xxx.61)

    십대 후반엔 얼른 나이 들어보이고파서 안달했었는데...이젠 조금이라도 어리게 봐주면 좋아요..
    특히 원글님이 겪으신 경우처럼 인사치례로 동안이시네요가 아닌 진짜 어려보인다고 상황으로 인정된(?) 경우
    저도 원글님이랑 나이 비슷한데 다니는 학원에서 대학생 남자애가 몇학년이냐해서 ㅋㅋㅋ 황당하면서도 기분 좋았어요

    과장해서 진시황제가 왜 그리 불로초에 집착했는지 알겠는 기분...

  • 2. 부러워요·
    '14.2.14 10:35 PM (218.38.xxx.98)

    저라도 기분좋을듯 ㅎㅎ

  • 3. ///
    '14.2.14 10:49 PM (112.149.xxx.61)

    30대 초반까지는 20대로 보이는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ㅎ
    저도 그랬는데
    중후반 가니까 갑자기 확 늙어서...ㅠ

  • 4. 어린 애들은 잘 몰라요
    '14.2.15 12:11 AM (211.209.xxx.215)

    늙은이들이 어린 애들을 잘 알아보지

    그래도 동안이라는 거니까 즐기세요

    한참 언니들 많은 이 곳에서 별 간지러운 자랑을 다..ㅎㅎ

  • 5.
    '14.2.15 12:32 AM (122.36.xxx.75)

    오~~~~~~

  • 6. 릴리
    '14.2.15 2:05 AM (112.169.xxx.1)

    40대인데 20대후반으로 봐요 거짓말 아니고 자랑도 아니고 그냥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자면요 -.-

  • 7. ^^
    '14.2.15 9:42 AM (119.203.xxx.6)

    ㅋㅋ 저도 설날에 스키장 리프트에서 새배돈 많이 받았냐고 젊은총각이 물어보며 말거는데~

    많이줬습니다 그랬더니....
    말을 못 잇더라구여 기분은 좋더라구요
    어려보여그랬다는데 ㅋ
    전3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548 백화점에서 디올 립글을 샀는데 4 ㅠㅠ 2014/03/10 1,558
359547 전세집에 하자는 우리가 만들었지만 하자보수는 변호사랑 얘기하라는.. 1 진상세입자 2014/03/10 1,162
359546 유기그릇 세척을.. 호호아줌 2014/03/10 720
359545 아이가 양옆 입술이 찢어졌는데요.. 1 들들맘 2014/03/10 877
359544 녹차 세안 3 , , 2014/03/10 1,686
359543 결혼식 다녀왔는데.. 22 민망 2014/03/10 8,819
359542 결국은 물어보는게 좋을듯 해서... 1 냄비 2014/03/10 440
359541 페브리즈파워가 더 강한가요?? 아들 2014/03/10 434
359540 세결여 이지아얼굴 9 ..... 2014/03/10 5,808
359539 간 철수에 간 여준이네...... 1 손전등 2014/03/10 1,004
359538 확장형 식탁 쓰고 계시거나 써보신 분? 4 2400cm.. 2014/03/10 1,819
359537 초등입학 아이 휴대폰, 아~주 저렴한거 어디있나요? 3 휴대폰 2014/03/10 784
359536 치핵인것 같은데 용변 후 조치 취하면 괜찮아요 6 항문외과 2014/03/10 2,490
359535 녹즙기처럼 들기름 집에서 짜는 기구도 있나요 ? 6 ........ 2014/03/10 1,766
359534 기분 나쁘게 집 현관문을 세게 두드리는데 아휴 누굴까요? 6 ㅠㅠ 2014/03/10 1,781
359533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할 때 떠는 것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ㅠㅠ .. 17 덜덜덜 2014/03/10 10,727
359532 세부 샹그릴라로 여행하려고 하는데요.. 4 .. 2014/03/10 1,254
359531 안산다 다짐하고 또 사고서는.. 5 시장과일 2014/03/10 1,257
359530 상처되는 말,,거슬리는 행동(집들이에서 가위질..아시는분? 알려.. 4 울타리 2014/03/10 1,266
359529 들기름 먹는방법이 맞는지 봐주세요 8 ..... 2014/03/10 7,216
359528 셔틀버스 얌체엄마 37 짜쯩 2014/03/10 13,375
359527 두세살 터울 남매(오빠동생)는 옷 못 물려입히죠? 3 돌돌엄마 2014/03/10 902
359526 나이 드신 분들의 고집스러움 2 고집 2014/03/10 1,092
359525 딸들만 오면 변하는 시어머니.. 무슨 심리죠? 12 대리효도자 2014/03/10 3,259
359524 고1..국어.영어 교과서 인강은 없나봐요? 5 직장맘 2014/03/10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