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로인지 누수인지 판단좀 부탁해요...

들들맘 조회수 : 3,155
작성일 : 2014-02-14 22:09:40

작년 연말에 2층 집을 매매하였습니다.

지난 12. 31일 전주인이 이사한다고 안방 가구를

완전히 뺀 벽면에 시커먼 곰팡이 자국이 이었고

작은 아이방 코너벽면에도 시커먼 곰팡이 자국이 있엇습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울산 중구에 20센치정도 되는 많은 눈이 와

옥상에 쌓인 눈이 조금씩 녹으면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작은 아이방 코너벽면에 천정부터 바닥까지 벽지에 이슬처럼 송글송글

물방울이 맺혀있고

큰 아이방은 복층형식의 다락방인데 벽면코너에도

송글송글 물방울이 맺혀있고 벽면들이 젖어 손바닥으로 스치면

물기가 닦여올 정도로 습기가 많아요..

이 주택을 중개해준 부동산 업자를 대동해서

보여주니 오래된 주택에는 결로가 어느 집이나

조금식 있다고만 합니다.

그런데 결로란 외부공기와 실내공기의 차이로

아래바닥부분에서

조금씩 벽면에 습기가 차는 걸로 아는데

아예 천정 연결되는 부분과 바닥까지 물방울이 송글 맺히고

그 물방울들이 아래 바닥으로 물 흐르듯이 벽을 타고 조금씩 흐릅니다.

문제의 주택은 이층인데 이층에는 베란다 처럼 앞 부분 공간이 있어

그 부분에 쌓인 눈들이 베란다 관을 타고 1층으로 흐르는 그 관의 위치가

작은 아이방의 물방울이 맺히는 벽면과 연결되는 듯 합니다.

조금전에는 천정부분도 지름 15~17센치치 정도의

원모양의 물얼룩이 조금씩 번지고 있어요.

아예 물방울이 맺히는 벽면은

침대해드를 조금 빼니 방바닥 부분에서 천정으로 연결되는 중간부분까지 시커먼 곰팡이로

얼룩져 있고 벽지속에는 물이 흥건할 정도로 습기가 차 있습니다.

전주인에게 사진을 전송하니

자기네들이 살적에는 물샌적도 없다 하면서 하수도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업자를 불러니 손보라고 만 하고

일절 전화 한통 없습니다.

눈 오기전에는 물방울이  없었습니다.

보일러도 많이 틀지않아 외부온도와 별 차이도 없어

결로라 보기에는 이해가 가질 않아요.

어떻게 대처해야 좋은지요?

너무 속상해서 도움을 청합니다.

IP : 210.99.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파트
    '14.2.14 10:30 PM (175.200.xxx.109)

    결로도 그렇게 물이 많이 흐르더라구요.
    그런데 님은 누수도 조금 의심이 되고..누수인지 아닌지는 비가 많이 온 후에 보면 알수가 있어요.
    제가 보기엔 눈이 많다고 하니 집에 결로도 결로지만 누수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워요.
    그런데 오래된 집은 이미 팔았고 전 주인 탓 못해요.
    집이 오래되었다는 건 어느 정도는 그런 하자 감수하고 산다는 이야기거든요.
    봄 되면 비가 자주 올테니 그때 제대로 확인 해보시고 전문가 불러서 손을 보는 수밖에 없어요.
    주택은 이런 누수 문제 때문이라도 외관은 몇년에 한번식 손을 봐야 해요.

  • 2. 방수
    '14.2.14 10:44 PM (1.229.xxx.97)

    옥상에 눈이 녹으면서 이상이 발생했다면
    옥상 방수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3. ㄱㄱㄱ
    '14.2.15 2:56 AM (223.33.xxx.215)

    곰팡이 색깔이 검정이면 결로때문이고 푸르스름하면 누수로 추정할수 있는데 원글내용봐서는 둘다가 원인일수 있는것 같아요 옥상방수를 하시고 방 벽체도 단열보강공사를 하셔야 할것같은데 돈이 좀 들겠네요 속상하시겠어요 매도자가 살때도 그랬을거예요 그치만 잔금 치룬이상 돈받아내기 힘드시니 마음접고 수리하셔야 편하실듯요

  • 4. ...
    '14.2.15 5:03 PM (203.229.xxx.62)

    수리업체 두세군데 데려다 보여 주시고 해답을 얻으시고 수리 하세요.
    옥상 방수, 벽에 단열 시공등 손 보셔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35 하동서 서울올라가기 전 일박하며 구경하기 좋은곳 5 나그네 2014/03/29 1,075
364734 오늘 환기 하셨어요? 3 미세먼지 2014/03/29 2,074
364733 상식을 교과과목으로 좀 채택했으면 하네요 5 아으 2014/03/29 885
364732 집안창문에 자외선차단하려면 1 .. 2014/03/29 2,100
364731 지금 야구 개막식에 1 에잉 2014/03/29 1,236
364730 마늘 다지기 추천해주세요~ 3 .. 2014/03/29 4,153
364729 안경점에서 속이고 판매했어요. 어떻할까요? 짜증짜증! 2014/03/29 1,636
364728 동안얘기나와서.. 2 동안 2014/03/29 1,590
364727 (질문)윈도우8 인데요 pdf파일 인쇄하는게 없어요?? 1 컴퓨터 잘아.. 2014/03/29 1,988
364726 내신이 안 좋으면 교대는 어렵나요 2 고등 2014/03/29 2,689
364725 동안의 절대비결을 드디어 알아냈어요 대박 46 얼굴동안 2014/03/29 24,601
364724 알자지라 생방송, 한국 자살 유행병 특별 기획 조명 2 light7.. 2014/03/29 884
364723 적성고사로 대학 보내신분 계신가요? 8 선배님들 2014/03/29 3,814
364722 식물성생크림이 뭔가요 3 생크림 2014/03/29 1,145
364721 40대 남편이 점점 더 좋아져요 6 남편 2014/03/29 4,637
364720 이과 논술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11 고3맘 2014/03/29 2,424
364719 혹시 까똑 선물함에서 빠* 바게트처럼... 1 투딸 2014/03/29 771
364718 아주 엄청 신 김치 지금 물에 울궈놨는데요 뭐 해먹을까요? 6 뭐해먹나 2014/03/29 1,770
364717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해주세요 10 네쏘 2014/03/29 3,233
364716 잠실 야구보러 가시는분들 지금 가면 21 -- 2014/03/29 1,722
364715 아파트청약예금 아무은행이나 1 뭘 몰라요 2014/03/29 1,089
364714 속옷 갱스브르 2014/03/29 567
364713 새발나물 양념을 우찌하는지요? 8 겨울 2014/03/29 1,850
364712 평생 일해 본적 없는 40중반 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51 2014/03/29 14,377
364711 양권모칼럼]맹목의 ‘기호 2번’ 신앙 2 ........ 2014/03/29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