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어요...
한번 만나면 몇시간씩 수다떨고 하는데..거의 그친구가 얘기하고 저는 들어주는 입장이예요..
한두시간 지나면 솔직히 힘들때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힘든얘기등을 할때 공감해주고 맞장구 잘 쳐주거든요..
근데 반대로 그친구는 안그러네요..
자기얘기만 하고...제가 하소연을 조금 할라쳐도 별로 공감해주지 않더라구요..
그냥 들어만 주고 ...아무 반응을 안보여요...
그게 맞는건지...조금 얄밉기도 하고...
그러면서 또 하는 얘기는 저처럼 만나서 오래얘기하는 친구도 없고...너한테 제일 솔직하데요..뭥니???
이거...뭐죠? 제가 그냥..만만한 존재인건가요? 그친구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