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쉬면 안될까?

이제 그만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4-02-14 14:25:05

아들 딸 대학은 마쳤지만 아직 결혼은 안했습니다.

빚이 2억 넘습니다.

새로 개업을 했는데 겨우 인건비 건질 정도입니다.

적막강산같은 가게에 홀로 있자면 숨이 막히는것 같습니다.

대학 졸업후 결혼하고서도  짬짬이 쉰 기간이 합해봐야 5년?

저는 이제 50대 초반..

쉬고 싶습니다.

그냥 때려치고 싶습니다.

..... 그런데 하고픈대로 할 수는 없겠죠?

답답한 마음에 속풀이하려 주저리주저리 말도 안되는 소리 좀 풀어보았습니다...ㅜ

IP : 125.136.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14.2.14 2:34 PM (203.233.xxx.130)

    저도 그래요.. 언제 맘 놓고 때려치울수 있을까 ...
    아직 전 아이도 어리고.. 대학보낼려면 멀었고..
    그러면서 노후준비도 해야만 하고..
    그러면서 아이교육도 잘 시켜서 대학보내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고...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닐까 싶어요
    여유있게 돈걱정 없이 사는 사람도 있지만, ......

  • 2. ㅇㄹ
    '14.2.14 2:37 PM (203.152.xxx.219)

    저도 좀 맘편히 전업같은것 해보고 싶어요 ㅠㅠ
    휴.. 진짜 이놈의 일은 언제나 끝날수 있을지 ㅠ
    20년째 하루도 맘편히 쉰적이 없는듯 ㅠㅠ휴휴~
    아이 대학졸업시키는날 꼭 때려치렵니다
    아이가 고3이니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ㅠㅠㅠㅠㅠㅠ

  • 3. ,,
    '14.2.14 2:37 PM (121.148.xxx.157)

    나이대가 비슷해보여서...

    그래도 원글님은 아이들 대학은 다 마쳤네요.
    우린 고2 그리고 막내,,

    전 다행히 한업종으로 20년차가 다 되어가는지라
    돈은 덜 절절한데 아직도 학교 마치려면 한참이 남았네요.

    힘내세요.

  • 4. 이제 그만
    '14.2.14 2:52 PM (125.136.xxx.90)

    아~~ 정말 산다는 것이 힘들어요...
    살다보면 수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겠지만 과다한 빚은
    숨쉬기조차 어렵게 하네요.
    친구들에게는 창피하고
    자식들은 의기소침해질까봐 하소연할곳조차 눈치보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475 딸이 살아가는 모습, 부모님 눈에 어떻게 보일까요? 9 미안해서 2014/03/28 2,189
364474 미국 여행가신분께 전화드리면 5 회사일 2014/03/28 734
364473 한국내 관타나모.. 국정원 합동신문센터 국가조작원 2014/03/28 684
364472 식품유화제 안전성 3 ㅇㅇㅇ 2014/03/28 1,180
364471 푸드트럭과 노점상은 다른건가요? 1 규제 풀기 2014/03/28 1,504
364470 민변에서 말하는 '유우성 정체' 손전등 2014/03/28 830
364469 초6 영어 과외비 문의입니다... 9 과외 2014/03/28 2,656
364468 국정원 ‘후쿠시마 방사능 유입 경고’ 막았다 - 법원 사실로 인.. 2 참맛 2014/03/28 1,350
364467 적당한 가격대의 거품기,휘핑기 추천해주세요^^;; 1 whip 2014/03/28 1,872
364466 전형적인 하체비만, 하체 튼실형인데요 2 스피닝 2014/03/28 2,335
364465 일산 주엽역 근처에 주상복합은 어떤가요? 9 ... 2014/03/28 2,065
364464 첫째딸 3살, 둘째 임신중인데 아들이어도 딸이어도 서운하네요. .. 6 레몬밀크 2014/03/28 2,988
364463 여고생 교복 블라우스 폴리 때문에 피부염증이 생기는데요 3 블루 2014/03/28 1,059
364462 초1학습지 - 웅진씽크빅과 빨간펜 선택 도와주세요~~ 안시키려고했.. 2014/03/28 3,056
364461 500년 이상 보존해온 남한 최고 원시림에 '스키장 건설' 결정.. 9 ㅠㅠ 2014/03/28 1,877
364460 휴대폰 잘 아시는분.. 현재 가지고있는 lg회선 그대로 sk로 .. 8 ^^ 2014/03/28 1,107
364459 오늘 국민TV 조간브리핑 들으신 분~ 7 .. 2014/03/28 990
364458 창원 창원사시는분들~ 8 두아이엄마2.. 2014/03/28 2,028
364457 집 주인이 아닌 가족이랑 잔금치룰때 인감이랑 위임장요 3 집 매매시 2014/03/28 1,121
364456 실크로드라는 음악, 참 아름답고 장엄하면서도 우아하네요 17 아....... 2014/03/28 2,314
364455 결혼하고 살림해보니 울 엄마를 비롯한 주부님들 정말 대단하시다는.. 6 콩쥐 2014/03/28 2,849
364454 말리부 디젤 뻥연비네욧. 현기 배워라.. 2014/03/28 2,547
364453 시장에서 파는 무우말랭이무침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0 2014/03/28 64,191
364452 부자 동네는 어때요? 4 쓰레기불법투.. 2014/03/28 3,481
364451 이휘향 너무 웃긴거 같아요 3 이휘향 2014/03/28 4,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