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준낮다는 말을 두어번 들었네요

수준 조회수 : 4,331
작성일 : 2014-02-14 12:57:15

출근시간 전에 와서

잠깐 자리에서 빵이랑 우유먹었는데

직원평가에 그일을 쓰면서 수준낮다고 써놨더군요..

이일도 일종의 비정규직이었는데

참 비인간적이었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또한번은 대학교 근처에 교회 청년부에서

제가 holy 한 대화대신 취업이나 뭐 그런 세상적인 얘기하고

한번은 제가 웃으면서 목사님 설교가 넘 길었다고

얘기하다가 불려가서

너무나 수준이 낮다는 말을 들었네요..

 

왜이리 일상생활이 힘든지

저는 뭐가 이렇게 원만하게 걍 넘어가는거 없이

다 걸리는지..

 

카리스마가 없고 만만해 보여서 그런가 싶네요

IP : 211.212.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4 1:01 PM (222.110.xxx.1)

    저게 왜 수준낮을 일인지;; ㅋㅋ
    자리에서 아침에 우유랑 빵먹는게 뭐가 이상한 일인가요?
    예의범절에 까다로운? 국내 대기업 같은데선 욕먹을라나요;
    전 외국계 회사 다니는데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오히려 아침 미팅에서 샌드위치 일부러 주기도 하는데..

  • 2. ㅇㄹ
    '14.2.14 1:01 PM (203.152.xxx.219)

    에휴.. 근무시간 전에 빵하고 우유먹은게 무슨 수준낮은 일이고..
    교회에서 세상사는 얘기했다고 수준낮다니...
    웃기고 있네요..

  • 3. ....
    '14.2.14 1:03 PM (175.223.xxx.234)

    살아보니 같은행동을해도 누가 했느냐에따라 평가가 갈리더군요.날씬하고 잘 꾸민여자가 하는건 세련되거나 귀여워보이고 뚱뚱하규 안꾸민여자가 하면 눈쌀 찌푸리고 그러는것 여러번 느꼈어요..

  • 4. ..
    '14.2.14 1:05 PM (121.166.xxx.219)

    상대방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연습을 하세요.
    제대로 쳐다본다면 아마 그 사람 밤에 잠 설칠겁니다.

  • 5. 윗윗님동감
    '14.2.14 1:09 PM (203.226.xxx.28)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가
    식당아닌곳에서
    간단히 먹는거
    되게 안좋게보더라구요
    날씬하고이쁜여자가 그럼
    아침에바쁜가보다이러고

  • 6. ..
    '14.2.14 1:21 PM (122.32.xxx.124)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인 나 상처받고 갑니다.. 같은 말이면 다른표현도 있거나 완곡하게 돌려써도 될 말들 뭐 그리 당당하고 직설적으로 하는지 씁쓸하네요..

  • 7. ....
    '14.2.14 1:25 PM (121.160.xxx.196)

    원글님이 굉장히 수준 높은 곳에서 근무하셨나봐요.
    분위기가 아주 고급인곳도 있잖아ㅛㅇ

    교회 청년부 열심회원앞에서 웃으면서 목사님 설교 길다고 하는것은 불경스러워
    보일 수 있다고 보고요.

  • 8. ...
    '14.2.14 1:43 PM (223.62.xxx.40)

    기분 나쁘셨겠네요.
    그 집단들이 좋은 집단이 아닌건 분명해 보이구요.
    원글님이 카리스마 없고 만만해 보여서가 아니고, 원글님도 TPO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신 탓이죠.
    빵과 우유를 사내 휴게실에서 드시죠.
    목사님을 찬양하는 집단 내에서 그런 말을 하지 마시죠.

  • 9. ....
    '14.2.14 1:49 PM (180.228.xxx.9)

    걱정 마세요.
    원글님보고 수준 낫다고 비하 발언 한 노,녀 치고 원글님보다 수준 높은 인간 절대 없어요.

  • 10. 방법
    '14.2.14 1:51 PM (221.151.xxx.168)

    먹을 수도 있습니다.
    긴 설교 길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상대가 수준낮다.. 라고 함부로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얘기를 듣고 자괴감에 빠지지 말고
    그런 걸 수준낮다고 말하는 사람이 별로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쫓겨나거나 교회에서 왕따되는 거, 두려워하지 말구요.
    거기가 세계의 전부가 아니고 그런 말 하는 사람들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이런 배짱을 갖고 사시면 그렇게 대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 겁니다.

    그러니 제발 돌아서서 시무룩 기죽지 마시길요.

  • 11. 저 미국서 살땐
    '14.2.14 1:59 PM (121.143.xxx.17)

    아침에 직원들 대부분 아침 싸와서 자리에서 먹는데...사과나 토스트...죄다 수준이 낮네용.

  • 12.
    '14.2.14 3:03 PM (115.136.xxx.24)

    그 인간들이 수준낮은 거네요....
    어디다대고 함부로 그런 소리들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988 이런 봉지 재활용인지 알려주세요~~ 1 .. 2014/02/16 752
350987 자꾸 놀아달라는 강아지..ㅜㅜ 5 ㄷㄷ 2014/02/16 3,853
350986 이번 소치올림픽 역대 어떤 올림픽 보다 감동이네요. 2 아이러니하게.. 2014/02/16 1,326
350985 돼지고기 장조림 했는데 과정좀 봐 주세요 11 비릿한냄새 2014/02/16 1,745
350984 이번 소치올림픽 한국출전선수들의 인터뷰보면서 느낀점 14 감상 2014/02/16 4,349
350983 수학인강은 어떻게 듣는 건가요? 4 ... 2014/02/16 1,564
350982 급질)양파 백개 깠어요 보관법이나 요리알려주삼 14 눈물질질 ㅠ.. 2014/02/16 4,040
350981 엄마 생신상 차려드리려구요 2 생일 2014/02/16 743
350980 짠 깍뚜기에 물부으면 어떡게 될까요? 6 ㅁㅁ 2014/02/16 1,302
350979 응급남녀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7 2014/02/16 2,301
350978 수학 인강 들을때요. 맞은것도 샘 설명 다 듣는게 좋을까요 2 ,, 2014/02/16 1,079
350977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pop쓰시는분 맑은봄 2014/02/16 799
350976 라텍스 매트리스 어디가 좋나요? 8 Cantab.. 2014/02/16 2,864
350975 멀리 출퇴근 하시는 님들.. 6 ^^ 2014/02/16 1,317
350974 강아지 사료를 바꿨는데 전혀 안먹어요 이거 사료 어떻게 해야하나.. 3 사료 2014/02/16 1,692
350973 아빠 장례식후 시아버지 생신은 26 아픔 2014/02/16 6,953
350972 미국 잘 아시는 분들 15 alrnr 2014/02/16 2,558
350971 세번결혼하는여자 송창의 캐릭터 좀 이상해진거 같은데요 10 .. 2014/02/16 4,113
350970 안현수 사태.....파장이 클 것 같아요 29 지금 2014/02/16 14,450
350969 교복 안에 입는 속바지 걍 교복브랜드서 살까요? 3 .. 2014/02/16 1,144
350968 추사랑엄마요 야노시호 26 femini.. 2014/02/16 16,829
350967 불당의dior카페 추천 8 카페 2014/02/16 1,636
350966 가수 서인영 가창력이 좋은편인가요? 5 흐린날 2014/02/16 2,389
350965 오랜만에 눈밭에서 굴르다 온 강아지....넉다운햇네요 6 ㅎㅎ 2014/02/16 1,944
350964 매일아침 샤워하고 머리감고 외출하나요? 8 휴일 2014/02/16 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