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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준낮다는 말을 두어번 들었네요

수준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14-02-14 12:57:15

출근시간 전에 와서

잠깐 자리에서 빵이랑 우유먹었는데

직원평가에 그일을 쓰면서 수준낮다고 써놨더군요..

이일도 일종의 비정규직이었는데

참 비인간적이었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또한번은 대학교 근처에 교회 청년부에서

제가 holy 한 대화대신 취업이나 뭐 그런 세상적인 얘기하고

한번은 제가 웃으면서 목사님 설교가 넘 길었다고

얘기하다가 불려가서

너무나 수준이 낮다는 말을 들었네요..

 

왜이리 일상생활이 힘든지

저는 뭐가 이렇게 원만하게 걍 넘어가는거 없이

다 걸리는지..

 

카리스마가 없고 만만해 보여서 그런가 싶네요

IP : 211.212.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4 1:01 PM (222.110.xxx.1)

    저게 왜 수준낮을 일인지;; ㅋㅋ
    자리에서 아침에 우유랑 빵먹는게 뭐가 이상한 일인가요?
    예의범절에 까다로운? 국내 대기업 같은데선 욕먹을라나요;
    전 외국계 회사 다니는데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오히려 아침 미팅에서 샌드위치 일부러 주기도 하는데..

  • 2. ㅇㄹ
    '14.2.14 1:01 PM (203.152.xxx.219)

    에휴.. 근무시간 전에 빵하고 우유먹은게 무슨 수준낮은 일이고..
    교회에서 세상사는 얘기했다고 수준낮다니...
    웃기고 있네요..

  • 3. ....
    '14.2.14 1:03 PM (175.223.xxx.234)

    살아보니 같은행동을해도 누가 했느냐에따라 평가가 갈리더군요.날씬하고 잘 꾸민여자가 하는건 세련되거나 귀여워보이고 뚱뚱하규 안꾸민여자가 하면 눈쌀 찌푸리고 그러는것 여러번 느꼈어요..

  • 4. ..
    '14.2.14 1:05 PM (121.166.xxx.219)

    상대방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연습을 하세요.
    제대로 쳐다본다면 아마 그 사람 밤에 잠 설칠겁니다.

  • 5. 윗윗님동감
    '14.2.14 1:09 PM (203.226.xxx.28)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가
    식당아닌곳에서
    간단히 먹는거
    되게 안좋게보더라구요
    날씬하고이쁜여자가 그럼
    아침에바쁜가보다이러고

  • 6. ..
    '14.2.14 1:21 PM (122.32.xxx.124)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인 나 상처받고 갑니다.. 같은 말이면 다른표현도 있거나 완곡하게 돌려써도 될 말들 뭐 그리 당당하고 직설적으로 하는지 씁쓸하네요..

  • 7. ....
    '14.2.14 1:25 PM (121.160.xxx.196)

    원글님이 굉장히 수준 높은 곳에서 근무하셨나봐요.
    분위기가 아주 고급인곳도 있잖아ㅛㅇ

    교회 청년부 열심회원앞에서 웃으면서 목사님 설교 길다고 하는것은 불경스러워
    보일 수 있다고 보고요.

  • 8. ...
    '14.2.14 1:43 PM (223.62.xxx.40)

    기분 나쁘셨겠네요.
    그 집단들이 좋은 집단이 아닌건 분명해 보이구요.
    원글님이 카리스마 없고 만만해 보여서가 아니고, 원글님도 TPO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신 탓이죠.
    빵과 우유를 사내 휴게실에서 드시죠.
    목사님을 찬양하는 집단 내에서 그런 말을 하지 마시죠.

  • 9. ....
    '14.2.14 1:49 PM (180.228.xxx.9)

    걱정 마세요.
    원글님보고 수준 낫다고 비하 발언 한 노,녀 치고 원글님보다 수준 높은 인간 절대 없어요.

  • 10. 방법
    '14.2.14 1:51 PM (221.151.xxx.168)

    먹을 수도 있습니다.
    긴 설교 길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상대가 수준낮다.. 라고 함부로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얘기를 듣고 자괴감에 빠지지 말고
    그런 걸 수준낮다고 말하는 사람이 별로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쫓겨나거나 교회에서 왕따되는 거, 두려워하지 말구요.
    거기가 세계의 전부가 아니고 그런 말 하는 사람들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이런 배짱을 갖고 사시면 그렇게 대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 겁니다.

    그러니 제발 돌아서서 시무룩 기죽지 마시길요.

  • 11. 저 미국서 살땐
    '14.2.14 1:59 PM (121.143.xxx.17)

    아침에 직원들 대부분 아침 싸와서 자리에서 먹는데...사과나 토스트...죄다 수준이 낮네용.

  • 12.
    '14.2.14 3:03 PM (115.136.xxx.24)

    그 인간들이 수준낮은 거네요....
    어디다대고 함부로 그런 소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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