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와 미술 중에서 무엇을 끊어야 될까요?

초등5학년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4-02-14 11:25:15

안녕하세요.

 

현재 초등5학년 딸이예요. 올 해 6학년 올라가요.

피아노는 취미로 초등 1학년 때부터 주5회 수업 받고

이 번 달 지나면 배운지 5년 되네요.

체르니40번 치기 사작한지 좀 된거 같고 현재 집에서

명곡이나 가요 가끔 치면서 보내요.

 

미술은 5학년 초부터 주 2회 수업 받아요.

미술은 아이가 소질도 있고 초등 1학년 때부터 교내외

미술 수상 경력도 많아요.

아이 꿈이 현재 의상 디자인과인데 시각 디자인과도 같이

생각하고 있고 그리기를 좋아해서 배우게 되었어요.

 

아이가 이 번에 새로 학원 일정을 짜면서

작년과 같이 영어 학습지랑 수학 학원은 그대로 유지하고

합기도를 추가로 배우기로 했어요.

아이가 체력도 좀 떨어지는거 같고 꾸준히 운동 하나 배우고

싶다고 해서요.

 

그러다보니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아이 시간도 생각하니

아무래도 미술이나 피아노 중에서 하나를 끊어야 될꺼 같아요.

피아노랑 미술 중 어떤 것을 그만 두는게 나을까요?

 

사실 피아노는 6학년까지는 배우게 하고 싶었는데...피아노를

끊는게 나을지 미술은 나중에 배워도 되니 미술을 끊는게 나을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1.118.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4 11:33 AM (210.210.xxx.122)

    꿈이 의상디자이너라면 미술쪽을 꾸준히.
    피아노는 일주일에 한버 ㄴ레슨 받는..
    이를 테면 재즈피아노로 방향을 돌려도 괜찮을 듯 싶어요.

  • 2.
    '14.2.14 11:38 AM (223.62.xxx.81)

    기왕 거기까지한거 체르니40은 끝내라고하고싶네요..저같으면 영어를 문법책사서 집에서 하고 피아노 미술 다 시킬것같아요;;

  • 3. ....
    '14.2.14 12:25 PM (121.181.xxx.223)

    아이 꿈이 그쪽이면 미술 시키는게 맞는것 같네요

  • 4. 정원
    '14.2.14 1:36 PM (112.170.xxx.243)

    피아노는 지금 정리하면 중딩 되어선 시간이 없어서 다시 기기도 어렵고 배운만큼 아이가 대학가서도
    정서생활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어요
    미술은 초등일때와 등등일때 배우는 이해의 폭이 조금 달라요
    물론 중딩이 되어서도 꾸준히 한다는 전제하에 중딩 미술 (수체,색감 등등,, )을 배우는것이...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 5. 정원
    '14.2.14 1:37 PM (112.170.xxx.243)

    수정
    다시하기 어렵고
    초등일때와 중딩일때 배우는

  • 6. 오프라
    '14.2.14 7:49 PM (1.177.xxx.207)

    저는 피아노 선생님인데 끊는다는 표현 좀 안 썼으면 좋겠어요
    그만둘까요도 있고 안 한다는 표현도 있는데 엄마들이 그런 표현을 쓰니
    학원에서 애들도 와서는 엄마가 피아노 끊으래요 이러면 얼마나 얄미운지...
    꼭 헉원을 끊어야 할까요? 끊었다가 이어붙일 수도 있는데
    누거 이런 단어를 처음부터 사용했는지 처음 들을 땐 진짜 황당했습니다
    쉽게 하는 표현이지만 듣는 사람 입장은 참 별로입니다
    저뿐 아니라 제 주위 선생님들도 듣기싫은 말 중 하나입니다

  • 7. 오프라
    '14.2.14 7:52 PM (1.177.xxx.207)

    그리고 학원 끊을때는 아이들한테 선생님 그동안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사정상 그만둘 수 밖에 없어서 이제 그만 배우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얼마나 아이도 예쁘고 엄마도 좋아보입니까?
    그 한마디를 못해서 엄마가 학원 끊으래요. 이 한마디 덜렁 하고
    짐 싸가지고 갑니다 정말 애정을 가지고 지도한 보람이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제발 애들에게 예절 교육 좀 부탁드립니다

  • 8. 원글맘
    '14.2.15 10:15 AM (111.118.xxx.97)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제 아이와 함께 피아노 선생님 뵙고
    왔어요. 3월부터 피아노를 주 2회 수업으로 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시간을 잡으니 피아노도 미술도 계속 할 수 있게 되어서
    아이가 좋아하네요.
    그리고 오프라 선생님...
    끊으라는 표현이 좀 안 좋았나본데...급하게 글 쓰느라 별 생각없이
    썼어요. 전 표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암튼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학원 그만두게 될 때는 아이만 시키지 않습니다.
    그 동안 가르쳐 주신게 감사한데 부모인 저도 같이 가서 인사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하고요.
    설마 그만두는 얘기를 아이만 시키겠어요?

    피아노 학원은 지금 초등2학년 둘 째딸도 다니고 있고
    어제 상담하러 갈 때에도 음료수세트 사가지고 가면서도
    너무 약소한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 가득한 엄마랍니다.
    아이만 시켜서 학원 그만두게 하는 엄마는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
    보지 못했네요. 이사때문에 그만두는 것도 엄청 미안해하는
    마음으로 선생님과 상담하는 엄마는 봤어도요.

    암튼 이해하시고요.
    답변주신 님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919 무도시청률 50 무도빠 2014/03/30 6,334
364918 대치 은마상가 산월수제비 문 여나요?? 2 .... 2014/03/30 2,135
364917 친구 그거 다 필요없습니다 결혼하면 다 끝나요 60 .... 2014/03/30 27,522
364916 바디미스트 추천 부탁드려요 뎅굴 2014/03/30 473
364915 아는 학교 엄마가 미국 3번 갔더니 비자가 9 2014/03/30 5,413
364914 세결여에 은수 친정엄마 캐릭터 별로인분 계신가요? 15 ㅇㅇ 2014/03/30 4,172
364913 오메가3를 먹으면 얼굴에 개기름이 많아지나요? ㅠㅠ 10 혹시 2014/03/30 10,579
364912 가족한테 이해받지 못할때(무시당할때) 5 가족 2014/03/30 1,954
364911 하와이로 국제전화 싸게 거는법 1 ㅇㅇ 2014/03/30 1,384
364910 피해독주스ㅡ청혈주스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 5 ... 2014/03/30 7,142
364909 스스로 한심해서 미칠거같아요 2014/03/30 1,131
364908 쟈니덤플링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가 뭔가요? 3 만두 2014/03/30 1,259
364907 왜 여자들은 이성간에 친구사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걸까요? 15 궁금 2014/03/30 5,636
364906 논술전형이나 정시에 면접있는곳 있나요?? 4 .. 2014/03/30 1,335
364905 확장된 작은방에 결로로 인한 곰팡이에 제습기 사용, 효과 있을까.. 2 제습기로 될.. 2014/03/30 2,914
364904 코스트코에 제습기들어왔는데 최저가보다 비씬경우 5 lg 2014/03/30 2,759
364903 곰팡이 핀 동치미 1 123 2014/03/30 1,275
364902 저와 비슷한 관계의 다른사람과 친한 이야기를 하는 마음은 어떤걸.. 1 마음 2014/03/30 851
364901 tnN 드라마는 서브남주가 멋지지만 불쌍하게 만드네요 8 귀요미국이 2014/03/30 2,886
364900 자궁및 난소 적출 관련 (경험담) 9 혹시 도움이.. 2014/03/30 6,323
364899 딸애 친구가 부담되긴 하네요 7 2014/03/30 3,135
364898 도배비용공유해요~ 2 2014/03/30 1,693
364897 상 위 몇%?? 8 해맑은녀 2014/03/30 2,091
364896 제 남편과 관계 어찌 해야 할까요? 22 부부란 2014/03/30 11,866
364895 휘유.. 아이허브 주문 진땀나네요.. 수아 2014/03/30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