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몇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1. 긴허리짧은치마
'14.2.14 9:11 AM (124.54.xxx.166)팔팔하게 88세
아이들과 이별할시간이 필요해요2. 전
'14.2.14 9:13 AM (211.222.xxx.125) - 삭제된댓글60까지만 살아도 아쉽지 않을거 같은데요
아쉬운데로 70만은 안넘겼으면 좋겠어요
우리시어머님 오래살아서 볼거못볼거 너무많이 봐서 전 오래살고싶지않아요3. ......
'14.2.14 9:14 AM (122.32.xxx.12)음..아이들 결혼하고 아이들 낳는 모습까지만 봤으면 하는데..
근데 첫아이는 일찍 낳아서 괜찮을듯 한데 둘째를 너무 늦게 낳아서..
이게 문제네요....4. 저
'14.2.14 9:16 AM (14.32.xxx.97)댓글 달았다가 지웠어요.
오래 안살고 싶다하면 명은 늘어나고 복은 줄어든다는
어릴때 할머니께 들었던 말씀이 떠올라서요 ㅋㅋ5. 죽음
'14.2.14 9:17 AM (175.223.xxx.148)위에 전님 60세는 넘 일찍이에요. 저는
80 이면 적당할 것같은데 그것도 하루아침에
꼴가닥 했음 좋겠어요.6. 건강만 허락한다면
'14.2.14 9:20 AM (115.140.xxx.74)젤로 무서운게 치매이구요.
그다음이 내몸 내가 맘대로 조종못하는거요
아... 돈도 필요하겠네요 ㅡ.ㅡ
저런것들만 지원된다면 한 75세?
욕심인가요? ㅎㅎ7. 10대때는
'14.2.14 9:23 AM (180.65.xxx.29)여자 나이 30살부터는 여자가 아니야 제일 이쁜 나이 지나면 소설 처럼 백혈병에 걸려 아름답게 죽고 싶다 생각 했는데 지금은 건강할때까지 ...생각 드는데 시할머니 95살때 시작은 어머니가 점을 보니 아직 저승문이 안열렸다고 한 5-6년은 지나야 한다는 말에 기뻐 하시는것 보니 ..
8. 음
'14.2.14 9:26 AM (14.45.xxx.30)지금 대학생 두아이
짝 지어주곤 가고싶네요9. ...
'14.2.14 9:42 AM (58.141.xxx.28)전 몸이 골골해서 65세만 해도 무진장 감사할 것 같구요...희망대로라면 77세 정도?
10. 음
'14.2.14 9:53 AM (115.136.xxx.24)외동인 아이가 제 도움이 필요하지 않게 될 때 쯤?
아이랑 30살 차이니까 제가 70, 아이가 40쯤 되면 더이상 제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죠...?
근데.. 갑자기 슬퍼지네요..11. 건강하게 80~85세 정도
'14.2.14 9:55 AM (116.41.xxx.233)지금 41살인데 큰아들이 8살, 둘째아들이 6살이거든요.
두 녀석 성장하는 모습, 대학,군대,장가가는 모습까지 다 보고 가끔은 손자나 손녀 키우는 것도 조금 도와주면서 살다가 죽고 싶어요.
욕심이 좀 과한가요??ㅎㅎ12. 80대...
'14.2.14 9:56 AM (59.26.xxx.106)요즘 70대는 너무 젊으시더리구요.
양가부모님을 봐도 그렇고..
80대쯤이 적당할것 같아요.13. 진홍주
'14.2.14 10:06 AM (221.154.xxx.62)60....노후걱정없고...자식들 다 컷고 자식들이 아쉬워할 나이고
인명은재천이라 하늘 소관이지만....맘대로 수명을 정할 수 있다면
저 정도만 살고 싶어요....지금 하늘이 불러도 별 미련은 없고요14. 60
'14.2.14 10:07 AM (101.98.xxx.138)저 위에 전님 이랑 같은 마음입니다.
60정도면 좋겠는데 그게 맘대로 될런지...
절대 오래 살고 싶지 않아요.
저님 댓글보니 좀 걱정이긴 하네요.^^;;15. 더도말고덜도말고
'14.2.14 11:09 AM (182.218.xxx.68)85면 장수하고 행복하게 안녕할것같아요.
16. 노후
'14.2.14 11:10 AM (119.71.xxx.179)건강하게~라는 조건이 있다면 100세라도 살고싶네요
보험회사다니셨던 친정엄니가 연금을 엄청나게 들어주셨거든요
그 연금 받을 수 있는 65세까지는 일 해야되네요
남편도 작년에 투병하다 먼저 가버렸으니까요. . .ㅜㅜ17. 그런데
'14.2.14 11:13 AM (59.187.xxx.56)전 예전에 정말 오래 살고 싶은 생각 하나도 없었어요.
오래 사는 건 천형이라고 늘 말할 정도였어요.
지금도 제가 오래 살아 주변 사람 힘들게 하는 거 바라는 바는 절대 아닌데요.
어른들 왜 그리 삶의 집착 못 놓고 하셨는지 일면 이해는 돼요.
어릴 때 저희 할머니들께서 맨날 우리 손주들 중학교 건 가는보고 죽어야지...하시다, 막상 다 중학생 되니 대학가는 것만 보고 죽어야지 또 이러시다가...막상 대학가니, 시집장가 가는 건 보고 죽어야지 이러시더군요.
결국 증손자들 초등학생 쯤에 돌아가셨는데, 내내 그렇게 삶의 집착이 심하셨어요.
거의 과장않고 매일같이 병원 다니시고, 몸에 좋다는 건 빚내서라도 해드시고, 아무튼 자식들 굉장히 힘들게 하셨어요.
제가 결혼도 늦고, 아이는 더욱더 늦어지다 보니, 이젠 제가 비슷한 소리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18. ..
'14.2.14 11:17 AM (218.236.xxx.144)팔팔하게 움직일수 있을때 까지만 살고 싶습니다.
70언저리 정도 생각합니다.19. 70정도?
'14.2.14 11:47 AM (125.136.xxx.90)제 나이 50.. 70정도라고 해도 아직 20년 남았네요.
친정 엄마가 73.. 요즘 들어 늙었다고 심란해하시는데
난 지금 생각으로는 딱 엄마 나이까지만 살았으면 싶은데...
요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80 넘어도 너무 건강들 하세요...20. 나나
'14.2.14 1:33 PM (211.36.xxx.231)몇살 ....은 모르(지않고 희망나이있으나 위에 리플보니 명늘어나고 복 줄어들까봐 ㅎㅎ)고
건강하게
오래아프지않고
나때문에 주변사람 힘들게하지않고
스스로 씩씩하게 잘 살다가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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