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ochi2014/video/index.nhn?id=70476
벌써 많이들 보셨겠죠?
아응.
어째요.....
첨엔...그저 팬으로, 엄마같은 맘으로 비행이 몸에 무리는 안 갔는지.
컨디션은 어떤지..연습장 분위기는 어떤가 그런 것만 보이더니
세상에...뒷부분에
쇼트 음악 딱 나오기 시작하니까
눈물이..
진짜 마지막이네요..
대회..게다가 올림픽.....이런 연습.하나하나가
앞으로 이 모든 과정 하나하나를
이제 다시는 못 볼..그런 생각 딱 드니까.
마치.
무슨....연인 보내는..그런 애틋한 마음 마저 듭니다요..주책맞게..
그녀를 통해...피겨를 알게 되었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러츠며..플립이며. 이너바우어에..
프리플 점프 인 아웃 엣지를 따지게 되고. 각종 스핀이 저쩌고...
주니어 경기 다시 찾아보며 환호성과 감탄을..
한창 국제 경기 나가던 때는 새벽에 알람 맞춰 놓고
TV 앞에서 소리 지르며 응웡하던..아으..눈물나네요.
전. 그냥 유별스런 팬도 아니고.
그냥 저냥 평범한...아줌아랍니다.
그냥...진짜.
멋지게 즐겼으면 좋겠어요...우리 연아 선수.
멋지게..그냥..아름답게.....아흐..ㅠㅠㅠ 아침부터 주책이네요.
씩씩하고 ..쿨하게 ..부담없이
우리 연아 선수..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