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쓸쓸하고 허전하네요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4-02-13 22:25:04
30대 중반, 직장 생활 10년차.., 꽤 오랜시간 솔로..
주변의 친구 동료들은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는 동안
일에 엄청난 성과를 거둔 것도 아니고,
그냥 저냥 나이만 먹어버렸어요..

오늘 후배 결혼식 전 조촐한 회식이 있었는데,
딱히 팀에서 친한 사람도 없고,
후배들은 항상 저에게 깍듯하고 에의바른데
거리감은 크게 느껴지구요...
후배들과 이리저리 웃고 떠드는 동기를 보니까 부럽네요.

참, 재미도 없고 매력도 없고 사회적 지위도 없고 돈도 없고
남친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고 일에 실력도 없고
전... 뭐하고 살고 있는 걸까요?
IP : 223.62.xxx.1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2.14 12:10 PM (59.25.xxx.110)

    우선 토닥토닥...힘내세요..

    스스로 매력이 없다 생각하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껴요.

    우선 루틴한 것들에서 벗어나 삶에 조미료를 살짝 뿌려보세요.
    지금 생활 너무 밋밋하고 재미가 없잖아요.

    진부한 이야기지만,
    취미생활 가지셔서 새로운 사람도 만나보고, 새로운 것들도 시도해보심 생활의 활력이 생길거에요.

    그리고 본인에게 작은 사치를 부려보세요.
    꼭 거창한건 아니더라도요,,
    한달에 한번쯤 내가 좋아하는 고급 초콜릿, 쿠키 사먹기 뭐 이런거라던지..
    좋아하는 것들 모으기..(전 립스틱이랑 매니큐어 모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128 7.3 경주 핵 폐기장을 가보니.. ~ 탱자 2014/07/10 988
397127 친구가 이사가는 꿈은 뭘 뜻하나요? 꿈해몽 2014/07/10 9,547
397126 이마트 쇼핑할때 포인트 어떻게 적립하세요??? 얘네 웃기네요.... 3 ... 2014/07/10 1,652
397125 집 상속 문의드립니다.(세무쪽이나 법무쪽 계신분 답변부탁합니다... 6 가르쳐주세요.. 2014/07/10 3,077
397124 기업들, ‘내수살리기’ 작은 실천…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세우실 2014/07/10 1,120
397123 아이 봐주시는 친정엄마..그리고 이사문제 고민입니다. 14 so 2014/07/10 2,702
397122 축구 국대팀 벨기에전 후 음주가무 즐겼네요 6 ㅎㅎ 2014/07/10 2,447
397121 오랜만에 서울나들이 갑니다~ 3 태희맘 2014/07/10 1,415
397120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17 호구 2014/07/10 3,579
397119 리스차량 사용해보신분ᆢ? 리스 2014/07/10 1,272
397118 군대 보낸 아들 24 무아 2014/07/10 2,891
397117 너무 당연하게 업무외의 것들을 시키는 거 문제 있잖아요. 7 2014/07/10 1,156
397116 지방국립대도 공부잘해야 갈 수 있나요? 12 진학 2014/07/10 3,340
397115 얼집, 윰차가 그렇게 거슬리나요? 128 mm 2014/07/10 11,258
397114 에어컨청소업체 추천해주세요 코코 2014/07/10 1,016
397113 머리가 짧으니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나? 1 심심해 2014/07/10 1,042
397112 블랙올리브와 그린올리브의 차이점 좀 알려주세요. 1 .... 2014/07/10 3,928
397111 초등 전학 조언바랍니다. .. 2014/07/10 924
397110 네덜란드 감독 볼 때 마다 히딩크 감독이랑 넘 닮지 않았나요? 6 오늘 축구 2014/07/10 1,481
397109 간장 원래 싼 식재료인가요? 2 ㅇㅇ 2014/07/10 1,220
39710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10] 자위대 60년 서울행사하니 생각.. lowsim.. 2014/07/10 928
397107 근저당권 설정 관련해 질문 드립니다. 2 등기부등본 2014/07/10 987
397106 아 정말 오늘따라 헤딩이 하고 싶네요 1 투딸 2014/07/10 802
397105 '多자녀에 세금 추가부과'에서 '출산장려금'까지 3 세우실 2014/07/10 1,215
397104 외국속담인데.. .. 2014/07/10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