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직장 생활 10년차.., 꽤 오랜시간 솔로..
주변의 친구 동료들은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는 동안
일에 엄청난 성과를 거둔 것도 아니고,
그냥 저냥 나이만 먹어버렸어요..
오늘 후배 결혼식 전 조촐한 회식이 있었는데,
딱히 팀에서 친한 사람도 없고,
후배들은 항상 저에게 깍듯하고 에의바른데
거리감은 크게 느껴지구요...
후배들과 이리저리 웃고 떠드는 동기를 보니까 부럽네요.
참, 재미도 없고 매력도 없고 사회적 지위도 없고 돈도 없고
남친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고 일에 실력도 없고
전... 뭐하고 살고 있는 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쓸쓸하고 허전하네요
쩝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4-02-13 22:25:04
IP : 223.62.xxx.1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4.2.14 12:10 PM (59.25.xxx.110)우선 토닥토닥...힘내세요..
스스로 매력이 없다 생각하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껴요.
우선 루틴한 것들에서 벗어나 삶에 조미료를 살짝 뿌려보세요.
지금 생활 너무 밋밋하고 재미가 없잖아요.
진부한 이야기지만,
취미생활 가지셔서 새로운 사람도 만나보고, 새로운 것들도 시도해보심 생활의 활력이 생길거에요.
그리고 본인에게 작은 사치를 부려보세요.
꼭 거창한건 아니더라도요,,
한달에 한번쯤 내가 좋아하는 고급 초콜릿, 쿠키 사먹기 뭐 이런거라던지..
좋아하는 것들 모으기..(전 립스틱이랑 매니큐어 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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