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토피 약 - 장기복용에 대해서 조언 구해요

...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4-02-13 19:05:06

아이가 신생아때부터  아토피라서  병원도 다니고  이래저래 신경써서   초등 들어갈 무렵 좋아졌어요

그동안은 병원 자주 다녔지요

몇년 괜찮더니  중2  얼마전  다시 심해져서  다니던 병원에 갔더니   온갖 소리 다듣고  -

항히스타민제?  두알 주면서  부작용 없으니 채식  식이요법 하면서   몇년이고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먹이라고  하대요

눈에 증상이 안보인다고 나은게 아니라고  하며  이 정도면 무척 심한거다    꾸준히 안하면   성인아토피로 가서  고생한다고요  

두주  정도 먹이고   바르며  좋아져서  바르는건  그만두고  먹는약만 계속 하다가

이번에 다른병원가서  처방 받으며 물어보니  그분은 의견이 달라요

장기로 먹어 좋은약은 없다   심할때만  먹어라 ...

다른것도  아니고  아토피라서   어떤 의견이 맞는건지   고민이에요  

IP : 118.221.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이름
    '14.2.13 7:23 PM (180.230.xxx.138)

    병원에서 준 약 이름이 뭔가요?
    혹지 자디텐이라는 약인가요?
    저는 아토피인 아이에게 이 약을 장기복용하게 하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찾아봐도 똑부러지게 나오는 데도 없고, 일단 의사선생님을 믿지만..
    저도 장기복용이라는게 좀 겁나서요.
    (저희 아이가 먹는 약은 20년 넘게 검증이 된 것이라고는 해요)

  • 2. 약은요
    '14.2.13 7:43 PM (118.221.xxx.32)

    레보세잘 정 오밀리그램
    푸마티펜 정 10 밀리그램
    두가지였어요
    장기복용 하란 분은 나름 아토피에 대해 열심인 분이긴하고요 이 지역에서만 20년이고 다른 병때도 보니까 실력은 있으세요
    심할때만 먹이라는 분은 제가 가끔 가는 병원 의사시고요

  • 3. 약은요
    '14.2.13 7:43 PM (118.221.xxx.32)

    오늘 처음 병원이 쉬는날이라 급해서 다른곳에 갔거든요

  • 4. 약이름
    '14.2.13 8:34 PM (180.230.xxx.138)

    장복해서 좋은 약 없다는 건 맞는 말씀이긴 한데...
    아이한테 필요하니까 그렇게 처방하신 것 아닐까요?
    제가 갔던 병원에서는 약을 쓸 때는 써야지 너무 몸사리면 아이만 오래도록 고생한다고 그러셨어요.
    (평소에 감기약같은건 엄청 약하게 지어주세요. 두살 이전 아이한테는 달리 지어줄 것이 없다고 하시면서요)

    걱정이 되시면 받으신 처방을 가지고 일반 병원 말고 아토피 전문인 선생님께 가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먹이게 된 약은 다른 사람이 이 처방을 가지고 성심병원인가의 아토피 전문인 편 누구(이름 잊어버렸어요) 선생님에게 갔더니 약 잘썼다고 계속 먹이라고 하셨다고 해요.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저도 여기에 여쭤보긴 했지만요.

    별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스러워요.

  • 5.
    '14.2.13 9:24 PM (115.136.xxx.24)

    전 아토피는 아니고 알레르기비염인데
    병원의사가 완전 장담을 하면서
    알레르기비염약은 내성이 안생긴다고, 참지말고 그냥 약 지속적으로 먹으라고 해서 따랐다가.....
    완전 내성 생겨서 웬만한 알러지약은 먹어도 효과도 없어요.....

    개인적인 좁은 경험에 의한 거지만 장복은 신중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이리저리 다방면으로 많이 찾아보고 고민해보셨으면 해요..

  • 6. 푸들푸들해
    '14.2.13 9:56 PM (68.49.xxx.129)

    항히스타민은 부작용이 딱히 없는건 맞는데요 (졸림 등 즉각적인 부작용은 있지만요) 아토피를 치료해주는건 아니구 단지 즉각적으로 가려움 증상을 완화시켜주는거라서... 먹는다고 나아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정말 가려워 미치겠을때만 먹는게 나을듯해요. 저도 그렇게 하구 있구요. 이거저것 식생활 개선 다 시도해보고 답없는 아토피면 병원에 에피세람 한번 문의해서 처방부탁드려보세요.

  • 7. 푸들푸들해
    '14.2.13 9:59 PM (68.49.xxx.129)

    그리고..아토피에는 장기복용해서 낫게 하는 약이란 절대 없어요. 아토피는 완치 개념보단 컨트롤하면서 산다..이 개념으로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드물게 완치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유아아토피때 후에 재발시엔 만성일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무슨 약 먹어서 고친다..이런 말 믿지 마시고 정말 힘들때만 그때그때 약에 잠깐씩 의지하시고 평소 생활개선, 식생활 등을 통해서 컨트롤 하려고 해보세요..

  • 8. ...
    '14.2.14 1:48 AM (14.39.xxx.200)

    장복해도 부작용없는 약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다만 약을 쓰지 않은 경우보다 낫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항히스타민제가 절대로 아토피를 치료해 주지 않아요. 아토피의 증상을 복용중에만 완화시켜주는거죠. 의사선생이 얘기하신거도 식이요법과같은 다른 방법으로 아토피를 차료하고 완치될때까지 항히스타민제로 증상을 잡으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961 잘하는 초등 저학년 엄마 처신을 어찌하나요 25 부끄부끄 2014/03/26 5,350
363960 주말에 여수날씨 알려주세요 2 홍차 2014/03/26 1,932
363959 부산 도로연수 도움주세요~ 3 은하수여행 2014/03/26 2,396
363958 자녀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기 2 카레라이스 2014/03/26 1,689
363957 오레오 브라우니, 한국에서 파는 곳 없나요? 6 선물 2014/03/26 1,551
363956 [Go발뉴스 3.26] 건강을 팝니다, 조선일보의 대국민 사기극.. 5 lowsim.. 2014/03/26 1,137
363955 미쿡 세제가 설거지할때 편할거 같은데 어떤가요? 3 10년차 2014/03/26 1,355
363954 선물 받았어요..82분께. 4 따뜻 2014/03/26 1,633
363953 저처럼 독문과 나오신분 계세요?^^ 8 ㅌㅌ 2014/03/26 1,731
363952 영어 해석좀 부탁해요. 프로폴리스 물약인데 천식잇어 먹을려 해요.. 4 이기대 2014/03/26 975
363951 허씨 벌금액...모두 추징 못하고 남으면..?? 손전등 2014/03/26 603
363950 내일은 사랑 드라마에서 짠돌이 4 궁금 2014/03/26 1,367
363949 오늘 일하러 갔던 곳...... 66 도우미 2014/03/26 19,015
363948 학원을 바꿔서 성적이 오른경우 5 이얼 2014/03/26 1,754
363947 혹시 부산의 양정쪽에 사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7 부산댁 2014/03/26 1,760
363946 계약직도 회사내에서 세력을 만들어 놔야하나요? 10 .. 2014/03/26 2,239
363945 쓰리데이즈 진짜 ㅠㅠㅠㅠ 마지막에 울컥 32 ㅇㅇ 2014/03/26 5,148
363944 옻이 올랐을때 어떻게? 5 약초 2014/03/26 2,935
363943 자율고 가는니 일반고 가는게 낫지 10 w 2014/03/26 3,328
363942 쓰리데이즈 김도진은 무슨역이에요? 4 모르쇠 2014/03/26 1,941
363941 우리 동네 양심적인 치과에 정말 실망했어요 8 심플라이프 2014/03/26 4,440
363940 매매수수료와 전세수수료가 같나요? 2 저아래 2014/03/26 1,148
363939 그릇,냄비,기타부엌용품 많은집보면 어떤생각드세요? 31 므눈 2014/03/26 5,277
363938 정몽준, 박원순시장에 대한 색깔공세는...ㅎㅎㅎ 5 트윗펌 2014/03/26 1,062
363937 유열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1 Argo 2014/03/26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