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기훈 무죄 '후폭풍'…김기춘 비서실장 '정조준'

//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4-02-13 17:23:49
http://www.nocutnews.co.kr/news/1184485
IP : 211.220.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문
    '14.2.13 5:26 PM (211.220.xxx.82)

    법원이 13일 '유서대필' 강기훈씨에게 22년만에 무죄판결을 내리면서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강기훈 유서대필사건' 재심 무죄판결!
    모진 세월을 견뎌야했던 강기훈씨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어 "당시 법무장관으로 희대의 공안조작극을 총지휘한 김기춘 비서실장은
    강기훈씨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그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트위터에 "'유서 대필 사건'의 강기훈... 20여년만에 무죄. 이 시점에서
    생각나는 사람들... 당시 수사검사 강신욱 전대법관. 당시 법무부 장관 김기춘 현 청와대 비서실장,
    '죽음의 굿판xxx' 떠들든 박근혜 지지선언 김지하"라고 밝히며 이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온라인소셜네트워크(SNS)에서도 무고한 시민들의 삶을 처참하게 짓밟은 국가폭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부산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한영표)도 이날 부림사건에 대해 유죄판결에 대한 재심을 청구한
    고호석(58) 등 5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은 "23년만에 무죄판결받은 강기훈씨는 암투병 중이라 하고,
    33년만에 무죄판결 받은 부림사건 피해자들은 환갑에 이르렀는데 그들의 인생은 뭘로 보상해주나.
    가족들 앞에서도 맘놓고 울지 못했을 그 억울함은 누가 달래주나.굴절되고 피멍든 영혼은 어떻게 풀어주나.
    "라며 안타까워 했다.

    한 누리꾼은 "'부림사건' 무죄판결. 강기훈 무죄판결이라.. 십수년이 지난 후 죽은 권력에 대해 내리는 판결보다 지금 살아있는 권력을 향해 올바른 판결을 내려야 법과 정의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김용판 '무죄 판결'을 보라."며 사밥부의 반성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 강기훈 씨 무죄
    '유서 대필' 강기훈 무죄, 23년 만에 누명 벗어 (종합2보)
    '잘못한 것도 보고하라'…王실장 김기춘, 靑 장악 완료
    [개판오분전] 제17화 1000만 명이 본 영화 ‘변호인’ 왜?
    "노무현 변호인, 감사합니다" 부림사건 당사자 소회



    또 다른 누리꾼도 "독재정권의 용공조작이 모두 무죄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저들이 30여년을 향락을 누린 댓가로 피해자들은 '무죄'란 형벌로 감옥에서 지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 2. 권선징악..
    '14.2.13 5:50 PM (219.254.xxx.233)

    인과응보.....반드시 악인은 천벌을 받아야하는데....저들은 잘먹고 잘살다가 죽어서 지옥불에 빠지고 역사에 오점으로 남는 것으로 댓가를 치르려나봅니다.

  • 3. ..
    '14.2.13 6:35 PM (112.214.xxx.173) - 삭제된댓글

    이십년전 인물이 지금도 권력 핵심? 머리가 띵해요. 도무지 인과응보가 없어 암담해요. 강기훈씨 암걸리셨죠? 김기춘은 탱탱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310 아토피 약 - 장기복용에 대해서 조언 구해요 8 ... 2014/02/13 2,483
350309 아까 티비조선에서 연아양기사가 나왔어요 26 @@ 2014/02/13 3,680
350308 노인들 틀니 하는 분들 2 씨엡속 예쁜.. 2014/02/13 1,400
350307 82 오시던분들 어디로 가셨나요? 2 어디로 가야.. 2014/02/13 1,250
350306 오클락에서 산 39000원 점퍼 반품비용 얼마인가요? 1 오늘구매-배.. 2014/02/13 793
350305 10살 유치 크라운이 빠졌는데 그냥 놔둬도 되나요 1 치과 2014/02/13 1,571
350304 급질/ 고등학교 등록날짜가 오늘까진데요 11 고등학교 2014/02/13 1,639
350303 초1 내일 아이편에 선물 보내도 될까요? 2 직장맘 2014/02/13 836
350302 두닷 새제품 vs 벤스 중고품 어떤 게 나을까요? 4 결정장애 2014/02/13 1,920
350301 지금 건축학개론보다가 5 여행 2014/02/13 1,424
350300 대학병원 특진과 일반예약의 차이가 뭔가요? 10 궁금 2014/02/13 9,993
350299 여쭤볼게 있어서요. . . . 2014/02/13 427
350298 잔치국수 먹고 싶어요. 11 ... 2014/02/13 2,229
350297 미친 사람 정말 많아요 7 별의별 2014/02/13 2,840
350296 정신적 독립이 정말 필요한데 등신같이 잘 안되요. 7 정서적 2014/02/13 1,570
350295 "또하나의 약속"에 이은 삼성 반도체 공장 다.. 1 ㅎㅇㄱㅇ 2014/02/13 825
350294 중딩졸업선물 넘 약소할까요? 2 중딩졸업선물.. 2014/02/13 968
350293 여자중학생에 남자과외선생님 관찮을까요 14 미소 2014/02/13 2,269
350292 새벽에만 머리가 아파요. 독감이.. 1 머리 2014/02/13 1,427
350291 <또하나..>영화 보려니 솔직히 내키진않았죠 4 2014/02/13 1,128
350290 감정기복이 심해서 천당지옥 왔다갔다해요 3 ㄱㅅ 2014/02/13 1,292
350289 라면 먹을때 후루룩~소리 너무 거슬려요 54 부탁 2014/02/13 9,005
350288 핸드폰 3g폰 어떤가요 4 Rr 2014/02/13 1,097
350287 십여년이지난 좋은생각 같은거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3 열매사랑 2014/02/13 856
350286 난 그런의도로 말한게 아닌데 말할수록 더더더 화내는 사람.. 18 어쩌라고 2014/02/13 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