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82글보면 선물하기도 참 그래요

그냥 조회수 : 2,350
작성일 : 2014-02-13 17:13:03
아기선물도 이월 절대안되고 백화점에서 교환영수증 첨부해서 쇼콜라같은 브랜드로.
당사자한테 뭐 필요하냐 묻고 그거대로 사들고가야하고
예산 안맞고 형편 안되는 선물 말하면 어쩌나요?
무리해서라도 사들고 가야하나요?
그거 안되면 그냥 현찰로.
남의 집 갈때 먹거리는 유기농,끽소리나는데서 사들고가야하고...
선물을 꼭 효용가치로 따져야 하나요?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많을걸로 알아요
근데 댓글보고 원글보고 하면 넘 심하네요
기왕이면 선물은 선물대로 마음으로 주고 받았으면 좋겠네요
IP : 203.226.xxx.4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3 5:21 PM (58.121.xxx.200) - 삭제된댓글

    선물의 의미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이리저리 따지는 사람들.. 인성이 훤히 보이네요.
    근데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더군요.
    모든게 일맥상통 하는가보군..

  • 2. 받는 사람들이 매너 없어 그래요
    '14.2.13 5:23 PM (175.223.xxx.136)

    외국사람들 보면 선물도 참 소박하고 집에
    화단에 핀 꽃한송이도 참 기쁘게 연인끼리도 받는데
    우린 오로지 주는 사람 마음은 없고 물질 뿐 같아요
    이월이면 어떤가요 그내복 입고 패션쑈 할것도 아닌데

  • 3. ...
    '14.2.13 5:25 PM (118.221.xxx.32)

    의견중에서 맘에 드는걸 취하는거죠
    근데 저도 어려운 사이면 교환 가능한걸로 백화점에서 사는걸 추천해요

  • 4. ㅁㅁ
    '14.2.13 5:29 PM (39.7.xxx.12)

    그만큼 여러 의견이 있을수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 5. 예전
    '14.2.13 5:31 PM (115.140.xxx.74)

    인간극장에 외국인며느리가
    시집에 방문하는데
    자기네집 화단에 핀꽃을 예쁘게 묶어서가더라구요.
    아버님 편찮으시단 전화받고가는길.
    살짝 문화충격

  • 6. 진짜 인성문제
    '14.2.13 5:35 PM (175.200.xxx.109)

    다들 속물이라 그래요.

  • 7. 맞아요.
    '14.2.13 5:40 PM (61.74.xxx.243)

    저도 전에 분명 받은만큼 부주도 하고 추가로 선물도 하고 싶다고 이러저러한것중에 골라달라고 물어본적 있는데..
    하나같이 뭐라고 하는 댓글 달리더라구요. 교환가능한 백화점껄로 하라고..
    아니 돈대신에 선물을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돈도 받은만큼 동등하게 하고
    좋은마음에 선물도 더 해주고 싶단건데.. 결국 선물안하고 돈을 더 넣은 기억이 나네요..ㅠㅠ

  • 8. 선물은
    '14.2.13 5:43 PM (39.7.xxx.101)

    무조건 돈이 최고인가봐요.
    천박한 거지근성 같아요.

  • 9.
    '14.2.13 5:46 PM (180.224.xxx.207)

    선물이라는게 물건 자체의 금전적 가치보다 거기 담긴 마음에 고마워하는 건데...
    너무 허세와 과시에 목매는 것 같아요. 주는 이나 받는 이나.

    남편이 병원 의사인데 진료받는 어르신들이 낫게 해줘서 고맙다며 손수 농사지은 서리태 한봉지, 아끼던 기념 우표, 이런거 주셨다고 받아올 때가 있어요. 어디서 비싼 선물 받아올때보다 남편도 더 뿌듯해하고 저도 가슴이 뭉클하고 고맙더라고요. 그분들 마음이 느껴져서....

  • 10. 원글
    '14.2.13 5:47 PM (203.226.xxx.48)

    저도 가끔 선물할때 참고가 되기도 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주면서도 찝찝할때가 있더라구요
    제가 직구를 즐겨하는 편인데 아기물건 특히 여자아기들꺼가 넘 이뻐서 사서 선물해주고 싶은데,
    브랜드이긴 하지만 생소할수있고 백화점 물건아니고 교환도 안되니 싫어할까 싶어서 그냥 마음 접을때 있어요
    씁쓸하더라구요

  • 11. 익명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14.2.13 5:50 PM (223.62.xxx.226)

    현실에서 하지 못한 판타지 같아요.

    부부 문제 심해지면 이혼하고 싶고
    고급 브랜드로 꾸미고 싶고
    이런저런 고가품 갖추어 살고 싶고
    인간관계는 나한테 마이너스인 것 같으면 단칼에 꾾고

    다들 실전에는 그렇게 안 살아지니까
    익명의 인터넷에서 과장해서 뿜어내는 것 같아요.

  • 12.
    '14.2.13 5:54 PM (180.224.xxx.207)

    아기 물건 경우는 크기가 안맞거나 하면 못 입으니까 교환 가능한걸로 해주면 좋다지만 사이즈만 잘 가늠해서 선물하면 시장옷인들 어때요. 요즘 시장 옷도 질 좋은거 많아요. 사이즈가 관건이죠.
    저희 아이 돌때 친정엄마 친구분이 아이 내복 선물해주셨는데 어찌나 큰지 7살에 맞더군요. ㅎㅎㅎ

  • 13. 원글
    '14.2.13 5:58 PM (203.226.xxx.48)

    제가 한번은 선물한적 있는데 남매에게 미키미니로 둘러입는 캐릭터 비치타올 했었거든요
    사이즈구애안받고 하려고 하다보니 그걸로 샀는데 몇년을 내리 잘쓰셔서 기분좋았어요~
    이런 아이템도 있으니 선물하실때 참고하세요ㅋㅋ

  • 14. 선물을
    '14.2.13 6:05 PM (110.70.xxx.112)

    되갚아야 하겠다는 부담감가게 하는게 진정 선물인가 싶어요. 누군가를 생각해서 좋을만한걸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서 주는, 작던 크던 그런거라면 진짜 집에 피어있던 꽃이면 행복하죠. 막말로 귀찮고 준 생색내기엔 상품권, 현금이 편한거죠. 그건 선물이 아니라 증여에 가까운.

  • 15. 하지만
    '14.2.13 6:24 PM (59.6.xxx.240)

    적절한 선물을 잘 하는것도 능력인것 같아요. 허접한 선물 받으면 정말 저사람이 날 뭘로보나 하는 생각들거든요.
    애들꺼는 사이즈때문에라도 백화점에서 영수증과 같이사고 다른건 최대한 좋아보이는걸로 사요.
    역으로 생각해서 내가 받아도 기분 좋을 걸루요

  • 16. 11
    '14.2.13 6:55 PM (125.185.xxx.161)

    일부러 후진걸 가져오는게 아니고 방문 하는사람 입장에선 유기농 안먹거나 못먹고 또 케익도 특별한날 먹는 음식일수 있어요.
    여기글 읽으면 전 남에 집 방문은 가급적 안한다에 한표!!!를 내고 싶더라고요. 여기글 대로면 유기농 아님 손부끄러워서 어디 남에집 방문이나 할 수 있을까 싶던데요.
    아까 어떤 사람은 더러운 기름 써서 만든 케익 받아도 처치 곤란이니 남에 집에 사가지 말란 댓글 보고 깜놀했네요. 식성은 유기농인데 입은 저질이란 생각~

  • 17. ...
    '14.2.13 7:08 PM (121.147.xxx.125)

    물으시니 답을 그리 드리는 거죠.

    이왕이면 좋아할만한 선물을 하라는 거고

    댓글 다는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선물이 다 다를텐데

    취사선택은 답을 원한 사람이 하는 거죠.

    이런 의견도 있고 저런 의견도 있다는 걸로 적절하게 생각하면 될텐데요

  • 18. --
    '14.2.13 7:20 PM (220.78.xxx.36)

    물으니 답을 준다는분들 계신데
    더러운걸로 만든 케이크 받으면 기분 더럽다 휴지통에 버린다..이러는게 답인가요
    그런 케이크 없어서 못먹는사람도 아직 많고 그래요
    본인들이 얼마나 태어날때부터 고급으로 태어났고 고급만 먹고 살았는지 몰라도
    그딴걸 답글로 쓰나요

  • 19. ...
    '14.2.13 7:22 PM (121.147.xxx.125)

    요즘 아주 코딱지만한 케익도 1만원이 넘는데

    저 같은 경우 차라리 딸기 한 팩 유기농 계란 한 줄이 차라리 낫겠는데요.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선물을 받는다면

    받는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전화로 형편대로 살 수 있는 물건 묻고 사가는게 현명한 거라고 생각해요.

    주는 입장에서 억지로 방문은 해야겠고 선물도 필수인데

    돈은 안들이면서 눈가리고 아웅 좋은 것 산 것마냥 하지않는다면

    요즘 주부들 먹거리에 신경 많이 쓰는데

    솔직하고 시원하게 신경써서 사다 주는게 좋다는 말이

    뭐 그리 서운하고 쓰레기같은 댓글들인지 ㅉㅉ


    물론 주면서 받은 사람이 고마워하고 기뻐하길 바라며 선물하려는 거 아닌가요?

    그냥 의무적으로 어쩔수없어 선물하는 거라면

    가격대비 뻥튀기처럼 보이는 거 하는게 좋겠지만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480 허리뼈연골때문에 허리수술해야하는데 3 ㅇㅇ 2014/02/17 1,231
352479 20대 초반 직원 생일선물 추천해주세요 6 사용자 2014/02/17 1,256
352478 이사할때 궁금해서요..^ 1 다시금 2014/02/17 588
352477 아이가 굳은살을 뜯어서 피가날정도예요 12 딸램 2014/02/17 3,638
352476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주연급은 별로인데 조연들 대박이네요 ㅎㅎ.. 1 와.. 2014/02/17 1,426
352475 미국 두살 남자 아이있는 가정에 보낼 만한 귀여운 선물 뭐가 있.. 10 선물 2014/02/17 925
352474 사교육..법으로 금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30 돈없어 2014/02/17 4,287
352473 아이가 휘파람불면 입에 문제있을까요? 1 휘파람 2014/02/17 660
352472 남자 바지, 보통 어디서들 구입하시나요? 1 봄은오는가 2014/02/17 693
352471 따말에서 한그루 새언니요... 3 .. 2014/02/17 3,073
352470 이런 분의 노후는 어떻게 될까요... 20 가슴이답답 2014/02/17 5,576
352469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34 고독 2014/02/17 18,348
352468 예쁜영어이름 추천해주세요~~..olivia는 어때요?^^ 16 영어이름 2014/02/17 5,261
352467 여유없는집은 정말 하나낳는게 맞는듯 4 .. 2014/02/17 2,629
352466 서울메트로 괜찮은 직장인가요? 1 mo 2014/02/17 5,961
352465 지금 EBS에서 소수 이야기해요 3 234 2014/02/17 1,700
352464 여주 믿고 살만한곳 5 여주 2014/02/17 1,782
352463 아주대 영문과?한양대 분교 영문과? 14 대학 2014/02/17 3,519
352462 뚱뚱해도 예쁘게 꾸미고 다니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겠죠.. 11 뚱뚱해도 2014/02/17 5,063
352461 음식 갓 하고.. 열이 오른상태에서 뚜껑 닫으시나요? 아님 식히.. 3 음식 2014/02/17 1,132
352460 많이 쓰는 심리학 용어 100가지 (~효과/증후군 총정리) 34 알아보까 2014/02/17 6,797
352459 경주 리조트 일부 시설 붕괴 2 나라망조 2014/02/17 1,375
352458 오래된 노트북 재활용센터같은데 2014/02/17 653
352457 전광수커피 왜 유명하죠 8 코코 2014/02/17 3,122
352456 제남자 친구가 2 아기돼냥이 2014/02/17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