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어떻게 해멱여야할지 모르겠어요.성조숙증 ?

식단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4-02-13 16:06:44

아직 병원을 가보지 못했지만, 근처 대학병원에 전화해보니 3월 초순부터 진료시작이라 지금은 볼수 없다고 합니다. 기디리라고 하는데 제겐 병원가기까지 마음이 심란하네요.  아이가 성조숙증 같아요. 이제 2학년 올라가요. 여자아이 127.4 몸무게는 26kg입니다. 또래보다 키는 큰편이고요. 좀 말랐어요. 전 성조숙증일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가슴이 아프고 몽글몽글 잡혀서 소아과에 갔어요.

제가 전업주부라서 아이들 신경 그래도 집밥 먹이고, 외식은 한달에 한두번이고요. 치킨은 한달에 두번정도 그리고 피자는 2개월에 한번 정도 먹었고요. 아이들이 입이 짧아서 잘 먹지 않았어요.

오빠는 5학년이고요.142에 31kg이에요. 애들이 말라서 먹는거 나름대로 제가 많이 챙겼는데 큰애는 편식이 심했고요. 아무리 채소 반찬해놔도 먹고 싶은 음식만 먹었어요. 그리고 딸은 김치와 시금치 나물, 콩나물, 이런 한식 종류도 잘 먹고 고기도 잘먹고, 가리지 않고 먹었지만 편식은 안했구요. 먹는 양이 적었어요.

 우유는 하루에 두잔, 달걀 후라이는 하루두개까지 괜찮다고 해서 넘지않게 먹었고요. 고기는 하나로 클럽에서 사다먹이고,계란도 ,우유도 시중에서 파는 제품으로 먹였어요. 근데 제 탓만 같아서 마음이 괴롭고요. 집앞에 한살림이 있는데 이런제품을 안먹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두부도 시중제품 먹었고,간장도 샘표 간장으로 먹었고요. 이제 부터 음식을 어떻게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채소 반찬위주로 주고 있는데 주위에서 성장기애들한테 고기도 먹여줘야 한다고 하고. 알지만 주는게 겁나나요. 참 그리고 제가 4학년 여름쯤 가슴이 나올라고 했고, 6학년 여름에 생리를 했거든요.

 제가 빠른편인데 유전도 무시못하겠지요? 지금도 양배추에 계란당근넣고 샌드위치 해놨는데 반도 안먹고 나가버렸네요. 성조숙증은 실비보험에 해당되나요?

IP : 125.178.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4.2.13 4:50 PM (112.149.xxx.61)

    우리애들이랑 나이가 같네요 성별도..
    안먹는것도 비슷하고
    원글님애들보다 더 작고 말랐어요...ㅠ
    소아과에서 대학병원 가보라했나요?
    먹거리는 평범하신 정도인거 같은데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유전이나 다른 원인일거 같아요
    일시적으로 그럴수 있다고 하던데 너무 미리 걱정 마시고
    일단 검사받고 그 후에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652 순금의땅 5 우창이 2014/03/26 2,072
363651 코스트코 베이글 너무 질기지 않나요?? 15 코스트코 2014/03/26 14,530
363650 초딩아들의 성향이 비판적이라는 말씀.... 3 봄나물 2014/03/26 947
363649 회사그만둘때요 1 ~~ 2014/03/26 1,700
363648 초1 아들 첼로 합창단에서 지금부터 배우면 2년뒤면 제법 많이 .. 1 ... 2014/03/26 1,016
363647 밀회에서 나만 몰랐나봐 그 대사 뜻... 00 2014/03/26 2,081
363646 서울 가까운곳에 오토캠핑(?) , 캠핑카 숙박하는곳 아세요? 14 캠핑카 2014/03/26 3,374
363645 일베노래 판치는 와중에 이승환 신곡 중 노무현대통령 기리는 노래.. 14 원글 2014/03/26 1,794
363644 베스트글 보면서 부모란.. 13 에휴 2014/03/26 3,025
363643 초1엄만데요. 학교에 아이 실내화가 없어져서요ㅠ.ㅠ 7 장난친건지... 2014/03/26 1,242
363642 와우... 참... 1 2014/03/26 579
363641 검지 손가락 관절 붓고 아파요. 7 Bora 2014/03/26 5,406
363640 공터에 뿌려놓기만하면 꽃이피는식물.. 뭐가있을까요? 1 공터를예쁘게.. 2014/03/26 843
363639 이번 방학때 미국다녀오시는분 계세요? 1 상상 2014/03/26 580
363638 앤클라인옷은 온라인에 안파나봐요 2 .. 2014/03/26 1,271
363637 자식이 아니라 웬수네요 8 \\ 2014/03/26 3,720
363636 제가 미친것 같아요ㅜㅜ 11 우울 2014/03/26 3,881
363635 내 몸의 독성물질이 궁금하신 분들은 신청해 보시면 좋을 듯 해요.. 여왕개미 2014/03/26 644
363634 랜드로바 구두 세일 3 ... 2014/03/26 1,950
363633 오늘은 밀회 오전 재방이 없네요 2 .. 2014/03/26 861
363632 초3.. 준비물 준비하며 아이 학교 보내는 마음이 참..^^;;.. 2 반성중 2014/03/26 1,701
363631 온동슬럼프 어떻게 극복하죠? 3 2014/03/26 916
363630 요부란 말 들으시면 어떠신가요? 13 제정신인가... 2014/03/26 6,760
363629 어제 보았던 글을 찾습니다 1 설탕 2014/03/26 1,087
363628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봤어요 2 영화 2014/03/26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