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텔레마케터 분들 참 힘드실것 같아요 ㅠㅠ

에휴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4-02-13 15:48:39

요 며칠 계속 TM전화 받네요. 대출하라는 카드사 새 카드 발급하라는 전화등등..

아님 핸드폰 새로 바꾸라는 전화...

공해예요. 정말 공해긴 공핸데;;;

좀 전에도 받았는데 **카드 누구라는데....... 하이포인트 카드 사용에 대해

연락드렸다면서

아주 앳된 목소리긴 한데 목소리에 지친기색이 완연하고 약간 쉬기까지 했더군요.

제가 바쁘다고 다음에 전화달라 말했더니, 급하게 잠시만요 하길래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네 대답하자마자 다다다다 할말 하고 (회원님이 이용하시는 하이포인트 카드는 땡땡마켓 땡둘마트 뭐뭐극장등에서

포인트 적립 두배로 받을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상담원 김땡땡이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끊는데, 세상에 돈벌기 힘들지만 저것도 못할짓이다 싶더군요.

우리는 텔레마케터 전화 진짜 짜증내면서 받는데 한쪽에선 그걸로 돈을 벌어야 하고..

그냥 마음이 쫌 안좋아서 글 올렸어요. 다 받아주고 싶은데 그러면 정말 생활이 안되고 짜증나잖아요..

그 사람들은 돈을 벌어야 하고, 우리는 짜증나고 ㅠㅠ

 

 

 

IP : 203.152.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3 3:53 PM (125.188.xxx.112) - 삭제된댓글

    어설프게 들어주며 진빼면 그게 더 힘드니까 됐습니다.하고 바로 끊으세요.

  • 2. 원글
    '14.2.13 3:59 PM (203.152.xxx.219)

    저도 왠만하면 길게 통화안하고 저 지금 바쁩니다 하고 상대 말 듣기도 전에 끊어버리는 편인데,
    방금 그 텔레마케터는 목소리가 앳되어서 그런지 지친목소리라 그랬는지.. 마음이 흔들렸어요..
    점셋님 위로드려요 ㅠㅠ
    저거 말고 다른건 없으려나요 ㅠㅠ 뭔가 자격증이라도 따서 다른거 하는게 낫지 저건 정말 멘탈망가지는
    지름길일듯.. ㅠㅠ

  • 3. ..
    '14.2.13 10:54 PM (175.197.xxx.137)

    저도 미안해서 다 들어주는 편인데

    지난 며칠 사이에 두 번 연속으로 친절하게 자기 할말 하다가 제가 죄송하지만 지금 생각이 없네요

    했더니 암말없이 0.1초만에 끊어버리길래 -_-

    이제부터는 말 안듣기로 결심했어요. 어쩌면 다 들어주는게 그분들께 더 고역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354 비과세 하려면 궁금이 2014/06/26 759
391353 보통 여아들 몇살때까지 장난감 가지고노나요? 3 .. 2014/06/26 1,769
391352 영어를 모르는 60대의 중국 자유여행 도와주세요~~~ 12 상하이 자유.. 2014/06/26 2,041
391351 유치원쌤이나 어린이집쌤이 되고싶은데요. 8 러블리 2014/06/26 1,775
391350 세월호 서명받으면 우편이나 빨리 쉽게 보낼수 있는 주소 없나요 쌍둥맘 2014/06/26 940
391349 분노조절장애 치료병원추천 .. 2014/06/26 1,743
391348 오랜 친구의 말이 참 그렇네요 16 나만 2014/06/26 4,413
391347 김수현이 하는 광고들 전부 알고 싶어요 7 궁금 2014/06/26 1,947
391346 이밤에 메시..진짜 잘하네요 8 2014/06/26 2,346
391345 진실된 인간관계라는게 있나요? 25 무상 2014/06/26 7,144
391344 띄어쓰기 잘 아시는 분~ 14 국어는 어려.. 2014/06/26 1,925
391343 문창극 사퇴 이후 KBS 겨냥 시작한 보수세력의 노림수는 샬랄라 2014/06/26 1,224
391342 봉하쌀 정말맛있나요? 13 봉하 2014/06/26 3,280
391341 방금 카스 탈퇴하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26 질린다 2014/06/26 12,898
391340 저 오늘 굉장히 챙피한 일이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 1 2014/06/26 2,160
391339 수정 메이크업 질문드립니다 2 쪼요 2014/06/26 1,167
391338 아기 키우시는 분들.. 같이 화이팅해요 4 00 2014/06/26 1,244
391337 화장하고 지울 때 깨끗이 씻는법 좀 공유해주세요ㅠ (모낭충?관련.. 14 .. 2014/06/26 5,988
391336 맛있는 재래 된장 찾았어요 16 @@ 2014/06/26 5,337
391335 과외하러 가는 집에 아이가 있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7 고민 2014/06/26 2,697
391334 지방 공대생(신소재학과) 면접 관련하여.... 꽃마중 2014/06/26 1,005
391333 러빙아로마?뭘까요? 남정네가 전.. 2014/06/26 759
391332 32평형 아파트 보일러 교체요 7 ... 2014/06/25 5,687
391331 방금 전에 외국인한테 욕 먹은 글 쓰신 분 1 보세요 2014/06/25 1,364
391330 만화 추천 해주세요 12 심심해 2014/06/25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