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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아파트 욕실공사 동의 받으러 다닐 때요 선물을 해야하나요

욕실공사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14-02-13 14:18:59
토요일 데코타일 걷어내고
월요일 욕실 뜯고
목요일 마루시공 끝납니다.

인테리어 업자 없이 각각 일을 맡겨 진행하다 보니
어리버리 하다 내일까지 입주민 동의서를 내야해요.

이사하고 인사하는 것 미리 한다 생각하고 다니려는데

보통 아래 윗집엔 롤케잌이라도 들고 가라고 하더군요.
2층 넘는 아파트 절반만 받아도 20세대가 넘는데
모두 다 뭘 사가기도 부담스럽고...
빈손으로 가자니 그것도 미안하고..
아래위 4집은 롤케잌 들고 가고(마주 보는 앞집도 많이 시끄러울까요? 저희집은 사이드에요)
다른 집들은 면행주 이런거 사가면 넘 찌질해 보일까요?


좀 있다 저녁에 다녀야하는데 맘이 넘 조마조마하고 힘이드네요.
IP : 116.37.xxx.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3 2:21 PM (211.208.xxx.136)

    인사라도 오면 다행이게요. 지금 우리 아랫집 공사하느라 종일 시끄러운데 아파트 입구 게시판에 한장 붙여놓은걸로 땡이더군요

  • 2. 욕실공사
    '14.2.13 2:28 PM (116.37.xxx.28)

    그런가요..
    요즘 소음 문제로 넘 말들이 많은데
    저는 미안한 맘도 있고.. 알아보니 그렇게들 한다고 해서요.
    어떤 분은 싸구려 케잌 들고왔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요..
    이웃에 폐를 끼치게 되서 지금부터 저는 안절부절한데
    마음으로 서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요

  • 3. 이상하네요
    '14.2.13 2:32 PM (59.25.xxx.22)

    울아파트는 아래입구에 종이한장붙이고 땡인데

  • 4. 우리
    '14.2.13 2:33 PM (112.152.xxx.173)

    아파트는 직접 찾아와서 점잖게 양해 구하길래
    그런가요 알겠다고 수고하시라고 1분도 안돼 이야기 끝
    세집넘게 공사했는데
    두집은 엘리베이터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공사니 양해바란다고 그냥 써붙이기만 했었어요
    뭐 사다주고 받고 하는일은 일반적이지 않은듯한데요

  • 5. 욕실공사
    '14.2.13 2:35 PM (116.37.xxx.28)

    그냥 긴장을 풀고 공손하게 가야겠네요.

  • 6. 나는나
    '14.2.13 2:35 PM (218.55.xxx.61)

    동의서는 그냥 받구요, 아래 위 앞집에만 성의표시 했어요. 양해구하면서요.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거죠.

  • 7. 욕실공사
    '14.2.13 2:37 PM (116.37.xxx.28)

    관리사무소에선 전 세대 받아야 하지만
    최소 위3층 아래 3층은 받아오라하네요.

  • 8. ㅇㅇ
    '14.2.13 2:37 PM (115.136.xxx.38)

    떡 돌리던데요~

  • 9. 욕실공사
    '14.2.13 2:38 PM (116.37.xxx.28)

    저녁 늦지 않게 가면 되겠죠?
    댓글 감사드려요.
    한결 맘이 편안하네요

  • 10. 관리사무소 대박
    '14.2.13 2:49 PM (112.217.xxx.20)

    동의서 받는 곳도 있네요.
    저희 아파트는 엘리베이터에 몇호 공사가 몇일부터 몇일까지 공사중하오니 양해부탁한다고 A4종이에 적어서 붙여놓으시던데요.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집에 사람이 없을 수도 있구요.
    힘드시겠어요...

  • 11. 욕실공사
    '14.2.13 2:53 PM (116.37.xxx.28)

    네... 시간도 촉박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폐 끼치는 일로 얼굴을 터야하는 게 많이 부담스럽네요.

  • 12. 고정점둘
    '14.2.13 2:53 PM (14.36.xxx.128)

    저희집에 동의서 받으러 온 두 집이 있었는데 한 집은 그냥 왔고, 다른 집은 타올 들고 오셨는데요. 음.....저렴한거라도 돌리심이 어떨까요? 다 해봐야 50가구될까요? 집에 있으면 인테리어한다고 다 부수고 하는데 좀 힘들었거든요.

  • 13. 욕실공사
    '14.2.13 2:57 PM (116.37.xxx.28)

    바로 위아래집 아닌데 들고 오셨던가요?
    성의를 표하면 공사소음으로 힘들 때 미안해하던 마음이 기억이 날까요?

  • 14. 앞집
    '14.2.13 3:10 PM (211.36.xxx.71)

    마주보는 집은 소음때문이 아니라 폐기물과 새로운 재료들 들고 나면서 먼지나 소음이 날 수 있고 복도를 잠깐 어지럽힐 수도 있고 해서 양해 구하시는게 좋습니다~

  • 15.
    '14.2.13 3:45 PM (121.143.xxx.17)

    공사는 안하고 이사와서 위, 아랫집에 롤케잌 돌렸어요. 헌데 공사하면서 인사는 커녕 엘레베이터에 공지만 붙여 놓던데요... 양해 구하면 양반입니다.

  • 16. 고정점둘
    '14.2.13 3:48 PM (117.111.xxx.104)

    네 바로 위아래 아니었고 저희는 16층 공사는 12층과 4층이었는데 전 층 동의서 얻으시더라구요.
    위 아래 5층으로는 쿵쿵거리는 소리들려서 양해꼭구하세요^^

  • 17. 딸기
    '14.2.13 4:37 PM (110.9.xxx.72)

    울 아랫집은 올수리하는데 젊은엄마가 딸기주시며 양해구하더군요.
    딸기먹고 얼른 끝나길 기다리네요.^^

  • 18. ,,,
    '14.2.13 5:24 PM (203.229.xxx.62)

    욕실 공사도 뜯어 낼때 몇시간만 시끄러워요.
    아파트 20년째 사는데 뭐 사온 사람은 2명이고 다 와서 그냥 얘기하고
    갔어요. 부담 갖지 마세요. 새로 이사 들어 오시는 거면 이사 온후
    아래집, 윗집 정도만 인사 하세요.

  • 19. ㅛㅛㅛ
    '14.3.9 11:30 PM (61.109.xxx.64)

    누구나 똑같은입장이 되어요.. 언젠가 이사를가면..
    뭘사다준다는것이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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