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직대비 옷 쇼핑해야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막막해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4-02-13 13:30:38
아이들 둘 낳고 키우고 5년만에 복직합니다.
짐작하시다시피 그건 옷을 거의 안 사고 지냈어요.
외출할 때 입을 게 정말 하나도 없네요.
출산 전 옷들은 이제 맞지도 않고...ㅜㅜ
몸매가 날씬하고 이쁘면 뭐든 걸치면 예쁘겠지만
아줌마 몸매에 하비족이라 옷 사는 게 두렵고 막막합니다.
키는 162, 출산 전엔 상의 55, 하의 66 정도 입었어요.
지금은 2-3kg 정도 불어났고 신체치수는 재보질 않았네요.
엉덩이와 허벅지가 매우 풍성한 몸매랍니다. ㅜㅜ
매일 정장 입어야하는 직군은 아니고
그냥 깔끔하고 단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요샌 모든 바지가 달라붙는 형태라 옷 입기가 두려워요.
어디 가서 골라야할지도 모르겠고
평소에도 옷 쇼핑을 즐기지 않았어요.
아주 피곤해요. 옷 살 생각만 하면...
모든 옷을 새로 사야한다고 할 때
무엇무엇 갖춰야하고 어디서 사면 좋은지
소개할만한 매장이나 브랜드도 좋고
옷 사는 팁이나 유의할 점도 좋고...
마음 같아서는 수수료나 수고비 지불하고
누가 대신 사줬으면 좋겠네요.
저랑 함께 다니면서 의견 도와주는 사람 있으면 좋겠어요. ㅜㅜ
편하면서 단정한 옷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당장 이번주말 결혼식부터...
아주 옷 걱정은 한가득인데. 좀체 사러 가게되질 않아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뭐 한마디씩이라도 도움 좀 주시면 참고할게요.
82찬스 좀 써볼게요. ㅎㅎ
IP : 222.98.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간
    '14.2.13 1:35 PM (202.30.xxx.226)

    하비시라면, 치마 추천합니다.

    이제 날씨도 조금씩 풀려서..바지에 어그나 부츠..졸업할 시기라서요.

    검정스타킹 깔끔한거 몇장 사시고, H라인 스커트에 편안한 니트 몇장 그리고 오버사이즈 쟈켓 어떨까요.

    백화점 나가셔서 쉬즈미스나 BCBG 매장에서 마네킹꺼 세트로 입어보고..사이즈 확인하고 그대로 구입하던지,

    집에와서 백화점 인터넷쇼핑몰에서 비슷한 스타일로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2. 후후
    '14.2.13 4:06 PM (119.194.xxx.235)

    5년동안의 쇼핑공백이 있으셨기 때문에 기본 아이템들도 여의치 않으신 상황일 것 같아요
    괜히 유행타거나 디테일이많은 옷들 구매하지 마시고 베이직한 아이템ㅡ흰색 셔츠, 블랙원피스, 가디건, h라인 스커트, 슬랙스, 트렌치코트(이제 봄이니), 검정펌프스 등ㅡ을 집중적으로 마련하세요.
    한 예로 블랙민소매원피스에 가디건이나 재킷만 바꿔가며 걸쳐도 일주일을 날 수 있거든요.
    이렇게 믹스매치가 쉬운 기본 아이템을 위주로 사들이시고, 머플러나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주세요.
    어느 정도 기본아이템이 마련되신 뒤에늣 유행아이템도 조금씩 도전해 보시구요~
    그리고 허벅지있으신 체형이시라면 윗분처럼 스커트나 원피스 추천드려요^^

  • 3. 어제인가
    '14.2.13 4:54 PM (14.39.xxx.200)

    여기 올라온 질문 댓글들이 주옥 같아서 링크 드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54703&page=1&searchType=sea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796 전세 계약 연장을 하게 되었는데요 3 부동산 2014/02/15 1,412
352795 일정치않은 생활비 1 2014/02/15 1,601
352794 국민연금 67년생도 만65세부터 받나요? 2 ... 2014/02/15 3,833
352793 계속 고양이구한다고 글이 올라와요. 1 아니길바래 2014/02/15 1,021
352792 31살인데, 언제까지 결혼해야 괜찮을까요.... 9 걱정 2014/02/15 4,811
352791 좀 전에 아파트 밖에 나갔는데 헐 3 2014/02/15 3,889
352790 미드 브레이킹 배드 보신분 계실까요? 7 ㅇㅇ 2014/02/15 2,352
352789 택배주문 되는 마카롱 추천 부탁드려오. 1 마카롱 2014/02/15 1,120
352788 서세원, 이승만관련 영화감독맡았나보죠? 3 으아 2014/02/15 1,009
352787 학년올라가서 진단평가보는거요. 4 살빼자^^ 2014/02/15 1,898
352786 남자 싱글 동메달 선수 데니스 텐, 특유의 아우라가 있네요. ........ 2014/02/15 874
352785 초등 새학기 반배정 가나다라로 하는 이유는 뭘까요 9 2014/02/15 4,031
352784 방금 올라온 경향신문 뉴스타파 최승호 트위터 !! 6 트위터속보 2014/02/15 1,749
352783 말레이지아에 사시는분계신가요? 5 이직 2014/02/15 2,877
352782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 화제 "목숨 구걸말고 죽으라&.. 5 존엄 2014/02/15 2,096
352781 40 중반 노안왔는데 렌즈삽입술 가능한지요? 3 ... 2014/02/15 2,971
352780 제가 준 선물 돌려주겠다는 시누 32 미스초밥왕 2014/02/15 13,148
352779 나이 들면 친구나 가족들 옆으로 이사 7 가나요? 2014/02/15 2,301
352778 엘지 트롬 드럼 세탁기 사용방법 알려주세요. 3 ^^* 2014/02/15 14,494
352777 공황장애 종합병원 어디로 2014/02/15 1,045
352776 어떻게해야 좋을까요.결혼 10 답답 2014/02/15 2,931
352775 개를 키우면 안 되는 사람을 만났어요. 어제 2014/02/15 1,071
352774 당연히 받아야 할걸 받을때라도 보통 고맙다고 하지 않나요? 8 ^^ 2014/02/15 1,346
352773 주위에 40대 처녀 두 명이 결혼을 하네요 33 결혼 2014/02/15 15,992
352772 아빠 어디가 시즌2가 1보다 보기 편한듯 15 아... 2014/02/15 4,602